반응형 여행703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여행 중에 그 나라의 전통음식을 즐기는 것은 여행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호주나 뉴질랜드와 같이 전통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나라도 있죠. 뉴질랜드에서 현지인에게 여기 전통음식이 뭐냐고 물었을 때 들었던 답이 피쉬앤칩스 입니다. 어린 친구도 아니도 40 대의 현지인이 그렇게 대답할 정도면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 합니다. 호주도 이민자로 이루어진 특성상 전통음식은 없을 듯 해서 이번 여행에선 최대한 식비를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한 끼를 때우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찾아본다면 아주 없지는 않겠죠. 제가 주로 검색을 한 곳은 한국의 쿠팡과 같은 소셜쇼핑 사이트인 스쿠폰( http://w..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3. 처음 먹어본 캥거루 고기의 맛은 ? [호주, 브리스번] 처음 먹어본 캥거루 고기의 맛은 ? [호주, 브리스번] 멜버른의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캥거루 고기를 보고 난 후 캥거루 고기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커져갔습니다. 캥거루 고기는 무슨 맛일까?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지? 많은 호주 사람들이 먹을까? 하는 것들이었고 호주에 왔는데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갔었는데 유난히 저의 눈길을 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캥거루 스테이크 입니다. 저지방, 포화지방산 소량 함유, 고단백, 다량철분 함유, 글루텐 무첨가. 제품에 쓰여져 있는 광고만 봤을 때는 건강식품 같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양념까지 되어 있어서 구어서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죠. 영양 있는 식사를 위해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캥거루 스테이크는 지방과 단백질, 여기서 부족한 탄..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2.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비교할 것이 없다. 성 베드로 대성당 [이탈리아, 로마]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비교할 것이 없다. 성 베드로 대성당 [이탈리아, 로마] 멀리서부터 주위를 압도하는 성 베드로 성당의 위엄은 말로 설명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낡은 콘스탄티노 성당을 대체하기 위해 율리우스 2세에 의해 1506 년에 시작된 재건축은 1626년에 완료되었습니다. 100년 넘는 세월 동안 성당을 건축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 했을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면죄부의 판매도 시작되었죠. 결국은 성 베드로 대성당의 재건축인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것이죠. 이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성 베드로 대성당의 건축적 완성도와 아름다움은 그 비난들을 잠재울만 합니다. 30 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성 베드로 광장의 중앙에 있는 25m의 오벨르스크는 성 베드로가 순교를 당.. 여행기/유럽 2012. 5. 21. 멜버른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을 보여준 칼튼 가든 (Carlton Garden)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멜버른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을 보여준 칼튼 가든 (Carlton Garden)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도착일부터 흐리기만 하던 날씨는 이제서야 푸른 하늘을 보여줍니다. 푸른 하늘 아래 햇빛을 가득 받고 있는 멜버른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일찍 만나고 싶어서 빨리 숙소를 나섰습니다. 의도하지 않고 트램을 찍었는데 패닝샷이 되었네요. 맘 먹고 시도했을 때는 제대로 된 적인 없더니… 칼튼 가든은 왕립 박람회장 (Royal Exhibition Building)과 멜버른 박물관 ( Melbourne Museum) 을 포함하고 있는 곳으로 1839 년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박람회장은 1880 년 멜버른 세계 박람회 개최를 위해 완공되었죠. 호주 최초의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0. 멜버른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재래시장 - 퀸빅토리아 마켓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멜버른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재래시장 – 퀸빅토리아 마켓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관련글 )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Victoria Market) 의 델리 코너 너무도 거대한 퀸 빅토리아 마켓을 한번의 포스팅으로 끝내기 힘들 것 같아서 지난번 델리 코너만 따로 올리고 이번에 나머지 부분을 포스팅 합니다. 델리코너가 끝이 나는 지점부터는 해산물과 육류를 파는 코너가 시작됩니다. 굴 한 개에 1불. 비록 손질이 되어 있는 굴이지만 너무 비싼 것 같네요. 온 가족이 먹는 떡국에 넣으려면 얼마치의 굴을 사야할까요? 푸른 빛의 나는 게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왠지 신기하기도 하지만 푸른 빛이 식욕을 좀 떨어트리는 것 같네요. 삶으면 먹음직스런 붉은 빛으로 변하려나? 여러 부위의 고기가 다양한 형태로 준..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9. 유럽여행 준비 4 - 숙소예약, 나에게 맞는 숙소(호텔,호스텔,민박)를 골라보자 유럽여행 준비 4 - 숙소예약, 나에게 맞는 숙소(호텔,호스텔,민박)를 골라보자 여행 중 숙소는 낮 동안에 쌓였던 여독을 푸는 곳이고 깨끗하게 몸을 씻고 다음날 일정을 위한 재충전을 위한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호스텔이나 민박 같은 경우에는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의 역할도 하고 또한 사교의 장이 되기도 하죠. 편안하고 재미있는 여행을 위해서 숙소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의 형태로는 크게 3가지로 호텔, 호스텔, 그리고 한인 민박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형태 숙소의 장단점을 간단히 비교해 보고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숙소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장점 단점 호텔 * 호스텔, 민박에 비해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여행 준비/여행준비 2012. 5. 18. 바쁜 여행자도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바쁜 여행자도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지만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앞에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1854년 눈을 연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은 라 트로브( La Trobe) 레드몬드 베리(Redmond Barry) 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도서관 앞을 지키고 있는 커다란 동상이 바로 Sir Redmond Barry 죠. 그리고 다른 공헌자 Lieutenant-Governor Charles La Trobe 의 동상은 화려한 색의 옷을 입고 도서관 앞마당 왼쪽 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둘러쌓은 저 안쪽에서 어떤 공연이 있는 듯 한데 도저히 보이지가 않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서 열람실로 진입하려고 하는데 경비에게 걸렸습니다. 가방이 커서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8. 맛에 크기에 두 번 놀란 세인트 킬다(St Kilda 타코 맛집 The Table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맛에 크기에 두 번 놀란 세인트 킬다(St Kilda 타코 맛집 The Table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비가오는 주중의 세이트 킬다의 Fitzroy 거리는 아주 한산했습니다. 문을 닫은 곳이 많았는데 다행히 제가 찾던 “The Table” 은 영업을 하고 있네요. 두 개의 커다란 멕시코 국기가 게양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식당이지만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뒤뜰에 들어 섰는데, 뒤뜰이 참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다울 것 같네요. 이곳이 타코로 유명하다고 해서 타코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타코 한 개로는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Anejo Glazed Pork Belly 와 Grilled Shri..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7. 유럽여행 준비 3 - 유럽 내 교통 수단 ( 저가항공,유레일, 유로라인, 버스어바웃 등) 선택해서 예약 유럽여행 준비 3 – 유럽 내 교통 수단 ( 저가항공,유레일, 유로라인, 버스어바웃 등) 선택해서 예약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상당히 공통점이 많은 유럽의 여러 나라는 각 나라를 연결하는 여러 교통수단 때문에 지리적으로 무척 가깝습니다. 여러 교통수단으로는 육상(도로와 철도) 해상, 그리고 항공이 있죠. 유레일이라는 매력적인 철도 패스 덕분에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철도여행을 선호하는데 최근에는 저가항공의 발달로 유럽여행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유레일에 비해 많이 저렴한 유로라인 버스도 있죠. 이렇게 다양한 교통 수단이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유럽 내 이동 시에 이용하게 될 교통수단, 특히 유럽 일주 시에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 여행 준비/여행준비 2012. 5. 16. 연인간의 사랑이 깊어질 것만 같은 달링하버 (Darling Harbour) 의 야경 [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 연인간의 사랑이 깊어질 것만 같은 달링하버 (Darling Harbour) 의 야경 [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 달링하버의 야경을 찍으려고 마음먹었지만 달링하버를 한번도 가 보지 않은 상태에서 정확한 시간에 찾아가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해가 지고 난 매직아워에 야경을 찍길 원했지만 길을 헤매다가 달링하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하늘은 껌껌해진 해진 상태였죠. ㅠ ㅠ 달링하버 (Darling Harbour) 달링. 사랑하는 사람을 부를 때 쓰는 그 단어가 맞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이 지명을 봤을 때는 ‘참 유치하게 지명에다가 이런 단어를 사용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달링하버의 야경을 보니 왜 그 이름이 붙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있으면 연인간의 사랑의 더욱 깊..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6. 없는 것이 없는 식재료의 천국, 퀸 빅토리아 마켓-델리코너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없는 것이 없는 식재료의 천국, 퀸 빅토리아 마켓-델리코너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빅 마켓(Big Market)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퀸 빅토리아 마켓은 엘리자베스 빅토리아 스트릿이 만나는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멜버른에서 가장 오랜된 전통시장으로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퀸 빅토리아 마켓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델리코너가 있어 싱싱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또 즉석에서 구입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보니 일찍부터 허기가 집니다.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치즈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이 많은 멜버른에서 파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5.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골목길 호시어 레인 (Hosier La)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골목길 호시어 레인 (Hosier La)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이른 시간이라서 숙소 체크인은 안되고 짐만 맡기고 나왔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는 멜버른의 풍경들을 무척 우울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도 골목길은 햇빛이 강한 날 보다는 흐린 날에 찍는 것이 더 좋겠지 하는 기대는 날 호시어 레인으로 이끌었다. 호시어 레인 ,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소지섭과 임수정이 만난 곳이라 한국사람에게는 미사골목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드라마의 시청자가 아니더라도 멜버른 여행에서 한번쯤은 들러 볼만한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호시어 레인은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위 사진의 왼편에 짤려서 보이는 플린더스 스트릿 역에서 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계속 오다 보면 Movi..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3.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