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275 브리스번에서 가장 부러웠던 강변의 인공 해변 -사우스 뱅크 파크 [호주,브리스번] 브리스번에서 가장 부러웠던 강변의 인공 해변 –사우스 뱅크 파크 [호주,브리스번] 브리스번 강변의 남쪽 강변 사우스뱅크 파크를 걷다 보니 수영장을 만났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해서 처음에는 개념 없는 사람들이 연못에서 수영하나 보다 생각을 잠시 했었죠. 하지만 자유형으로 힘차게 물을 가르는 남자를 보니 수영장이 맞는 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는데.. 조금 더 앞으로 가보니 작지만 잘 조성된 인공 해변이 있었습니다. Street 비치. 아이스크림 브랜드 명과 해변의 이름이 참 잘 어울리네요. 멀지 않은 거리에 수 많은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브리스번 이지만 시민의 편의를 위해 강변에 아름답게 조성된 인공 해변을 공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브리스번 시민이 부럽네요. 목과 양손에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6. 미항 시드니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 - 맥커리 포인트 (Macquaries Point) [호주,시드니] 미항 시드니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 - 맥커리 포인트(Macquarie's Chair Point)[호주,시드니] 뉴 사우스 웨일즈의 주지사였던 맥쿼리 (Macquarie)의 이름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것은 그의 이름을 딴 회사(인천공항,지하철 9호선 하면 연상이 되죠.) 때문이죠. 대 부분의 한국 사람이라면 미워할 수 밖에 없는 그 회사의 이름이 바로 주지사였던 Lachlan Macquarie 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주지사였던 맥쿼리가 항해를 나가면 맥쿼리 부인은 이곳에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며 남편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 후 주지사는 이곳을 맥쿼리 포인트로 명명하고 돌을 깍아서 맥쿼리 부인의 의자도 설치하게 됐습니다. 남편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아름다운 마음이 깃든 곳이기도 하지만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5. 고목에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의 정체는 ? 보타닉 가든 [호주, 시드니] 고목에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의 정체는 ? 보타닉 가든 [호주, 시드니] 호주의 도시마다 있는 보타닉 가든입니다. 가든은 한국말로 정원이나 공원이라는 뜻인데 외국에서 보는 가든은 거의 숲을 보는 듯 합니다. 도심 한 가운데 숲과 같은 정원이 있는 것은 반길만한 일이죠. 보타닉 가든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관광열차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내리는 사람도 있네요. 그리 흥미롭지는 않은 듯 합니다. 울레미 소나무(Wollemi Pine) 는 수 백 만년 전에 멸종되어 화석으로만 알려졌었는데 1994년에 시드니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공룡만큼 희귀한 나무죠. 고목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열매가 아니었습니다. 멀리서 열매로 보이던 것들은 Flying Fox..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3. 활기찬 거리 퀸스트리트 몰 (Queen Street Mall) 에서 즐기는 여유 [호주,브리스번] 활기찬 거리 퀸스트리트 몰 (Queen Street Mall) 에서 즐기는 여유 [호주,브리스번] 브리스번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리는 역시나 퀸 스트릿인 듯 합니다. 보행자 전용 도로인 이곳에는 수 많은 상가와 식당, 까페가 모여있고 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있어서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스프레이 페인트와 간단한 소도구만으로 완성되고 있는 작품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예술가의 기교 뿐만 아니라 상상력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 두 점. 아까부터 유심히 지켜보던 한 관광객이 바로 구입하더군요. 퀸 스트릿 몰에는 브리스번 시청에서 주관하는 무료 공연도 자주 열립니다. 가난한 여행자가 이런 행사를 그냥 지나쳐선 안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2. 젊음의 거리 채플 스트릿(Chapel Street)과 프라한 마켓(Prahran Market) [호주, 멜버른] 젊음의 거리 채플 스트릿(Chapel Street)과 프라한 마켓(Prahran Market) [호주, 멜버른] 브라이튼 비치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두 남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둘이 사랑하는 사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를 바로 보는 눈빛도 조금 심상치 않는 듯 하고… 이 두 명이 남자가 내린 곳은 프라한 역이었습니다. 프라한으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던 차에 그냥 내려보기로 했습니다. 트렌디한 두 남자를 따라가 보면 먼가 괜찮은 곳에 다를 것 같았죠. 지리를 모르는 곳을 여행할 때 가끔씩은 지도 보기도 귀찮아서 다른 사람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기도 하죠. 이번에도 편하게 가보려 했는데 사진 한 장 찍고 있는 동안에 벌써 사라져 버렸네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곳 프라한의 커머셜 로드에 동성..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1. 아이도 어른도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보야져 해양박물관 (Voyager Maritime Museum) [뉴질랜드,오클랜드] 아이도 어른도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보야져 해양박물관 (Voyager Maritime Museum) [뉴질랜드,오클랜드] 박물관 내부로 들어오니 먼저 조그마한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이서인지 입장권을 파는 직원이 기념품도 같이 맡고 있네요. 딱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없습니다. 해양 박물관 관람료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무려 17불. 하지만 오클랜드 거주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12불을 추가하며 배를 타고 오클랜드 항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권은 옷에 붙이고 입장할 수 있는 스티커입니다. 매표소에서 박물관 까지 가는 길에는 편안한 분위기의 까페가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엔 화려한 색의 고래 꼬리를 닮은 조형물이 있는데, 가까이서 보니 버려질 물건을 재활용했네요. 얼굴에서 깐깐함이 느껴지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0. 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독특한 외형을 지닌 멜버른의 전쟁 위령탑은 원래 세계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빅토리아의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고대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던 마우솔로스의 영묘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꼭대기에 있는 채광창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은 위령탑 내부의 분위기를 더욱 엄숙하게 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이 이 앞에 서서 전쟁영웅을 기리며 묵념을 합니다. 위령탑의 내부만을 보고 나오려는 순간 발코니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발코니에 이르자 멜버른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먹구름이 낀 흐린 날씨는 야속하기만 하지만 시원한 풍경입니다. 맑은..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8. 초원의 일출이 만드는 그림같은 풍경 [호주,브리스번] 초원의 일출이 만드는 그림같은 풍경 [호주,브리스번] 침대칸이 아닌 밤기차에서 잠들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간신히 새벽에 잠들어 감긴 눈앞으로 강한 빛이 느껴졌습니다. 눈을 떠 보니 붉은 빛으로 물든 숲이 보입니다. 아주 잠깐 산불이라고 생각했지만 해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많은 곳에서 일출을 보았지만 초원에서 떠 오르는 해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강렬한 해와 그 해가 만드는 실루엣은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조금씩 자신을 드러내면 해는 어느새 지평선 위로 완전하게 올라왔습니다. 아침 안개에 사이로 보이는 해는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6. 바나나 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 바나나 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자주 보았던 빨간 열매의 실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먼지 좀 털어내고 크리스마스 카드에 직접 붙여도 예쁠 것 같네요. 이것은 아무리 달리 생각해 보려 해도 고추입니다. 생 고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일 수도 있겠네요. 위협적인 가시 때문에 항상 접근이 조심스러운 선인장인데 , 이 선인장들은 참 귀여워서 만져보고 싶을 정도네요. 꽃의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다는 느낌보다는 상당히 인위적이란 느낌이 듭니다. 조립완구의 플라스틱 부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나타난 흑자색을 띠고 있는 이것을 무얼까요? 고개를 들어보니 위에 바나나가 있네요. 그럼 이것은 바나나 꽃이네요. 푸른 바나나 열매와 너무 어울리지 않는 듯한 바나나 꽃은 그로테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5. 하버타운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 코스트코 [호주,멜버른] 하버타운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 코스트코 [호주,멜버른] 멜버른의 트램 35번, 시티 서클 (City Circle)이 좋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출퇴근 길에는 많이 붐비기도 하지만 출근 시간이 지난 후에는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멜버른 시내의 주요 관광지 주변을 운행하니 멜버른 여행에서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35번 시티 서클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하버 타운입니다.하버 타운에는 수 많은 아울렛 매장과 까페 등이 있는데,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손님들은 별로 없습니다. 많은 아울렛 매장에서 세일을 한다고 쇼윈도우을 도배했지만 제 눈길을 끄는 것은 별로 없네요. 관련 링크)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너..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3. 싱싱한 페이조아 스무디와 함께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헤눙가 (Ohenunga) 맛집- 코지 카페테리아 [뉴질랜드,오클랜드] 싱싱한 페이조아 스무디와 함께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헤눙가 (Ohenunga) 맛집 – 코지 까페테리아 [뉴질랜드,오클랜드] 오클랜드에서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오네훙가 까지 가는 이유는 바로 이 드레스마트(Dressmart) 란 아울렛 매장입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저렴하게 옷을 구입할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죠. 드레스마트에서는 무료셔틀도 운행중이니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무료셔틀 시간은 아래 링크되어 있습니다.http://www.dress-smart.co.nz/index.php/page/aucklandshuttle 드레스마트에 오면 보면 점심을 이 안에 있는 푸드 코드에서 해결하곤 하는데, 대부분이 패스트푸드이고 그 다지 맛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울렛 밖에 있는 식당을 찾았죠. 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31. 미소를 짓게 하는 브리스번의 다양한 조형물 [호주,브리스번] 미소를 짓게 하는 브리스번의 다양한 조형물 [호주,브리스번] 호주의 인기 있는 관광도시에 비한다면 브리스번은 볼거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잘 조성된 도시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캥거루로 유명한 호주이니 캥거루가 주 모델이 됩니다. 보타닉 가든에 있는 캥거루 조형물은 참 느긋해 보이네요. 왜 이렇게 흉칙한 쥐 조형물을 세워놓았나 하고 자세히 봤더니, 캥거루네요. 여러가지 폐부품으로 만든 캥거루가 인상적입니다. 벤치를 독차지 하고 있는 캥거루, 밉지만 시민들에게 많이 사랑 받을 것 같네요. 기차역 앞에 있는 바 위에는 양철로 만들어진 밴드가 공연 중이네요. 익살스런 밴드만 봐도 바 안에 들어가 보고 싶네요. 캥거루 가족인가요? 두 캥거루가 아주 다정해 보입니다. 통화 구연가, 노동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