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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번에서 가장 부러웠던 강변의 인공 해변 -사우스 뱅크 파크 [호주,브리스번]

트레브 2012. 6. 16.

브리스번에서 가장 부러웠던 강변의  인공 해변 –사우스 뱅크 파크 [호주,브리스번] 

브리스번 강변의 남쪽 강변 사우스뱅크 파크를 걷다 보니 수영장을 만났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해서 처음에는  개념 없는 사람들이 연못에서 수영하나 보다 생각을 잠시 했었죠.

하지만 자유형으로 힘차게 물을 가르는 남자를 보니  수영장이 맞는 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는데..

조금 더 앞으로 가보니  작지만 잘 조성된 인공 해변이 있었습니다.   Street 비치. 아이스크림 브랜드 명과 해변의 이름이 참 잘 어울리네요.

멀지 않은 거리에 수 많은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브리스번 이지만 시민의 편의를 위해 강변에  아름답게 조성된 인공 해변을 공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브리스번 시민이 부럽네요.

목과 양손에 있는 금붙이 그리고 온 몸의 문신.  상당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등에 있는 세 명의 남자는 아들들일까요 ?  문신이 젊었을 때는 괜찮지만 나이 들어서 문신 부위의 살이 빠져 찌그러진 문신은 세월의 무상함을 더욱 잘 보여주는 듯 합니다.

수영을 하는 사람보다는 일광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인공해변이지만  구조요원 까지 배치되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리스번의 햇살은 너무 강한데 이렇게 일광욕을 하고 그 후에 피부가 괜찮을 까 궁금하네요.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얕은 구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아들도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발목 깊이의  유아용 수영장도 있습니다. 시민들 편의를 의해 세심한 것 까지 배려한 것 같네요.

수영장 안에 누워있는 귀여운  물개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물개의 눈빛이 살아있는 듯 합니다.색깔만 조금 더 검었다면 정말 살아있는 듯 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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