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 시드니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 - 맥커리 포인트(Macquarie's Chair Point)[호주,시드니] |
뉴 사우스 웨일즈의 주지사였던 맥쿼리 (Macquarie)의 이름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것은 그의 이름을 딴 회사(인천공항,지하철 9호선 하면 연상이 되죠.) 때문이죠. 대 부분의 한국 사람이라면 미워할 수 밖에 없는 그 회사의 이름이 바로 주지사였던 Lachlan Macquarie 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주지사였던 맥쿼리가 항해를 나가면 맥쿼리 부인은 이곳에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며 남편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 후 주지사는 이곳을 맥쿼리 포인트로 명명하고 돌을 깍아서 맥쿼리 부인의 의자도 설치하게 됐습니다. 남편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아름다운 마음이 깃든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미항 시드니를 잘 감상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
시드니를 소개할 때 가장 많이 비쳐지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찍은 곳은 막연히 바다 위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촬영 장소가 바로 이곳이었네요. |
수 많은 단체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방해 받지 않고 찍으려면 최대한 바닷가 가까이 가서 찍어야 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 있는 오페라 하우스면 더 좋았겠지만 비가 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
맥쿼리 포인트에서 오페라 하우스 까지 보타닉 가든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로는 시드니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조깅코스이고 산책로입니다. |
산책로의 끝에서 시드니의 아이콘 오페라 하우스가 햇살을 받으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
맥쿼리 포인트는 NSW 갤러리에서 Mr Macquaries Rd 를 따라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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