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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트레브 2012. 6. 8.

 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독특한 외형을 지닌 멜버른의 전쟁 위령탑은 원래 세계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빅토리아의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고대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던 마우솔로스의 영묘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꼭대기에 있는 채광창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은 위령탑 내부의 분위기를 더욱 엄숙하게 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이 이 앞에 서서 전쟁영웅을 기리며 묵념을 합니다.

위령탑의 내부만을 보고 나오려는 순간 발코니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발코니에 이르자 멜버른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먹구름이 낀 흐린 날씨는 야속하기만 하지만 시원한 풍경입니다.  맑은 날에 오면 더욱 좋겠네요.

십자가 모양을 한 화단 뒤쪽으로는 천문대도 보입니다.

타지에서 보는 아무 상관도 없을 것 같은 전쟁 위령탑이지만, 6.25 에 참전했던 수 많은 병사들을 생각하니 숙연해 집니다.

St. Kild rd 에 붙어 있는 멜버른 전쟁 위령탑 (shrime of remebrance) 는  트램을 타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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