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정보와 경비2695 자전거 타기 즐거운 해안 길 (Coastal Walkway)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자전거 타기 즐거운 해안 길 (Coastal Walkway)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11 킬로미터에 달하는 뉴플리머스 해안길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는 숙소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해안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Len Lye 라는 뉴질랜드 아티스트가 만든 Wind Wand 라는 것입니다. 조금 우스꽝스럽기는 하지만 바람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wind wand 가 재미있기는 하네요. 파도가 거센 타스만 해에 면한 뉴플리머스 해변이라서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83 미터의 Te Rewa Rewa Bridge 는 부서지는 파도 혹은 고래의 뼈를 형상화 한 것입니다. 제 눈에는 고래의 뼈가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해안길의 중간중간에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4. 화려한 지붕으로 유명한 마차시 교회 그리고 부다 왕궁 [헝가리, 부다페스트] 화려한 지붕으로 유명한 마차시 교회 그리고 부다 왕궁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건너편에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하나 보입니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은 부다 지역에서도 유명한 바로 마차시 교회입니다. 보통 유럽의 다른 교회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타일로 장식된 지붕이 눈길을 끕니다. 공사 중이라서 지붕을 제대로 감상하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지만 그래도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255년부터 1269 년 사이에 건축된 마차시 교회는 헝가리 역대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거행되면서 부다 지역에서 유명한 교회로 자리잡게 됩니다. 처음에 대관식 교회로 불렸던 교회는 1470년 마차시 왕의 지시아래 교회의 첨탑이 증측 되면서 교회의 이름이 마차시 교회로 바뀌게 됩니다. 교회는 16.. 여행기/유럽 2012. 2. 13. 뉴질랜드의 과감한(?) 공익광고 1년 전 쯤에 이런 과감한 공익광고를 보고 많이 놀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Take This Off” 에서 This 한가지 만을 뜻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광고판 자체를 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이 광고가 계시 되었는데 최근에 새로운 광고가 나왔네요. 멀리서 봤을 때는 별로 특별하지 않은 광고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상당히 심오한(?) 뜻을 담고 있는 광고네요. 장바구니에 들어있는 과일이 위치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광고는 분명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인 듯 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오늘이 동성애자 행사가 있는 날이네요. 한번 구경가 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멀어서 포기해야겠네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2.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 (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 안내 책자 (다운 받기) 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Iona 란 가게입니다. 슈퍼사이즈 라고 적힌 그 아이스크림을 꼭 보고 싶었죠. 아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오나로 가는 중 멋진 작품과 만났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고스트 라이더를 보고 만든 것일까요 ? 가운데에 있는 가스통이 압권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가게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찾기가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편의점 같은데 가이드 북에 나왔으니 먼가가 있겠죠. 3.5 불을 내고 딸기, 라임, 쿠키 앤 크림의 세 스쿱을 시켰는데 명성 대로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 입 깨물어도 양이 전혀 줄지 않네요. 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1.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 무렵의 윈야드 쿼터는 한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양털 구름이 석양에 물들어서 묘한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어떤가요 ?? 세상을 뒤집어서 보면 더욱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저 하늘의 구름이 내 발 앞에 바로 펼쳐진 듯한 느낌 잘만 하면 구름을 올라 탈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발 아래에 있는 구름을 보니 비행기를 타고 있는 느낌도 드네요. ^^ 내 발 앞에 펼쳐진 구름을 보며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습니다. 다시 고개를 돌려서 보는 하늘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석양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은 하루를 열심히 보낸 모든 이들에게 조그만 선물입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0. 꼬깔 모양의 독특한 탑으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헝가리,부다페스트] 꼬깔 모양의 독특한 탑으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헝가리,부다페스트] 요새라는 이름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웅장한 성채였는데, 어부의 요새는 오히려 전망대의 모습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네오고딕 양식으로 섞인 어부의 요새는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건설되었습니다. 부다지역의 어부의 요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정해졌는데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부들이 길드를 조직해서 생선시장을 열어서 어부의 요새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입니다. 어부의 요새 앞 광장에 있는 청동.. 여행기/유럽 2012. 2. 9.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자동차 번호판은 이처럼 세자리의 알파벳과 세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기본형식의 번호판 말고도 위의 M FINE (I’m fine) 과 같은 개성 있는 번호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Defense 를 표현하고 싶었지만 6자로 표현해야 하니 마지막을 C 로 바꾼 것 같네요. 빨간 차의 색으로 봐서 Flame (불꽃) 을 선호 했을 것 같은데 누군가 먼저 사용해서 아쉬운 대로 Frame (뼈대) 라는 말을 사용한 듯 합니다. 주인에게는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든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번호판 맘에 드네요. Dude 라는 말을 염두하고 만든 번호판이 아닐까 생각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8.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시내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있습니다.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아직도 하늘은 흐리네요. 하지만 구름이 재빠르게 이동하면서 푸른 하늘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은 산과 바다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상당히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윈도우 xp 기본 바탕화면에서 이와 비슷한 것을 본 것 같네요. ^^ 여름이 되면 아름다운 검은모래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비겠죠…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입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7.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를 전망하기 가장 좋은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를 전망하기 가장 좋은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부다페스트] 고풍스런 아파트 사이에 있는 맥도날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위의 건물들 탓인지 맥도날드도 왠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하나 시켜서 나눠 마실 계획이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켰습니다. 커피, 카라멜, 초코, 크림으로 만들었는데 상상이상의 맛이었습니다. 맥도날드 화장실은 손님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패스트푸드점에서 그저 안내문으로 “ 화장실은 손님만 이용가능” 이라고 표시하고 마는데 이곳은 화장실에 들어가려면 영수증에 적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야 합니다. 급할때는 번호 누르다가 일 치를수도 있을 것 같네요. ^^ 달콤한 음료를 마시고 이제 부다페스트 최고의 전망대 겔레르트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부다페스.. 여행기/유럽 2012. 2. 6.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여행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이른 아침입니다. 북적대지 않는 것이 좋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새벽에 돌아다니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장기간의 여행에서 아침잠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유혹을 떨치고 일어났을 때 볼 수 있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달콤함 보다 더 멋집니다.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에는 움직이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생물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럴 땐 평소에는 하지 못한 도로 한가운데를 맘대로 걸어다녀 보기도 하죠. 드디어 움직이는 차가 보입니다. 빨간 택배 배달 차량이네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하늘은 반달이 점령하고 있습..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5.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적대고 시끄러운 펍도 좋지만 때론 조용한 펍에서 한잔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찾은 펍은 헤르네 베이에 있는 현지인이 즐겨 찾는 펍인 엘보룸 입니다. 조용한 펍에는 나즈막한 소리의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고 두 명의 현지인이 담소를 즐기면 한잔 하고 있습니다. 맥주를 시켜야 하는데 익숙한 이름이 아사히 밖에 없어서 아사히를 시켰습니다. 반투명한 잔이 맘에 드네요. 아사히 생맥주는 처음 마셔 보는데 , 병 맥주하고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한 맛입니다. 이래서 펍을 찾는 것이죠. 안주로 치즈 플래터 (cheese platters) 를 시켰습니다. 빵 과자 함께 브리,체다, 블루 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4.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우연히 들른 Dove Myer Robinson Park. 참 공원 이름도 기네요. 조그마한 공원이 제 눈길을 끈 이유는 바로 하나의 기념비 때문이죠. “영원히 기억하라” 는 한국어가 적힌 기념비가 타국의 공원에 있었습니다. 6.25 때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390 명이 6.25 때 참전을 했었죠. 기념비는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수송된 듯 하네요. 화환에 메모가 있어서 봤더니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왔다 갔네요. 그냥 꽃만 놓고 가면 되지 메모까지 남길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타국에서 보는 한국어 기념비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3.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2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