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유럽341 그라나다에서 마드리드로 (Granada to Madrid) 이베리아 반도의 한 가운데 위치한 마드리드는 그라나다에서 420 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버스로 5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마드리드와 철도로도 연결되어 있으면 마드리드 까지 가는 기차는 하루에 1~2차례 밖에 없고 가격도 버스보다 2배 가량 비싸다. 반면 버스는 하루에 10 회 이상 운행하기 때문에 일정에 맞추기가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해 많이 애용되고 있다. 그라나다 버스 터미날은 시내에서 3km 가량 떨어져 있으면 타 도시로 가는 대부분의 버스를 이곳에서 탈 수 있다. ALSA 라는 버스회사에서 많은 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ALSA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에서 운행시간과 요금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예매도 가능하다. 버스는 좌석형태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 지는데 한 열에 4개의 좌석인 있는.. 여행기/유럽 2011. 1. 1. 부다페스트 파노라마 여행기/유럽 2010. 12. 26. 베니스 파노라마 여행기/유럽 2010. 12. 20. [스페인, 그라나다] 안달루시아 의 보석 알람브라 (Alhambra) Alhambra 의 명칭은 는 붉은 빛의 요새를 뜻하는 Calat Alhambra 라는 아랍에서 유래했다. 스페인어 표기이니 한글로 읽을 땐 알함브라가 아닌 알람브라이다. 밖에서 봤을 땐 그저 평범한 성채에 불과하지만 궁전 내부를 살펴 본다면 왜 안달루시아의 보석으로 불리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슬람 세력의 마지막 통치자 무하메드 12세는 나라를 잃은 슬픔보다 자신의 아름다운 궁전을 상실한 슬픔이 더 커서 눈물을 흘리며 궁전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9세기 경부터 요새로 사용되어 왔던 알람브라는 13~14 세기에 나스리드 왕국의 통치자에 의해 요새를 겸한 궁전으로 바뀌게 된다. 유세프 1세와 모하메드 5세의 제위 기간 동안에 아름다운 나자리스 궁전 (Palacio Nazaries) 이 만들어진다. 18세.. 여행기/유럽 2010. 12. 17. [스페인,그라나다] Granada 스페인 이슬람 세력의 마지막 근거지 폭염을 자랑하는 세비야에서 해발 685 m 에 위치한 그라나다로 왔더니 계절이 바뀐 기분이다. 밤엔 쌀쌀하기 까지 하다. 그리나다의 역사를 보고 잘 쓰여진 스럴러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그라나다의 도시로서의 성장은 현재의 알바이진 지구에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부터이다. 서로마 제국의 멸망 후 비시고스 의 점령하에 있던 그라나다는 711년 유대인 공동체의 도움을 받은 무슬림 세력의 의해 점령당한다. 당시 유대인이 살던 알람브라 언덕을 Garnata Al Jahud 라도 불렀는데, 이 이름에서 그라나다란 이름이 유래했다. 스페인 남부를 지배 하던 무슬림 제국 Almohad 왕조가 크리스찬 세력에 패한 후 무슬림 세력은 1228년 Emirate of Gran.. 여행기/유럽 2010. 12. 13. 유럽의 다양한 모양의 체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참으로 다양한 모양의 체스판과 체스말을 구경할 수가 있다. 배낭 여행이 아니어서 가방에 여유가 있다면 하나 사고 싶지만 공간도 부족하고 가격도 결코 만만치가 않다. 담에 다시 가게 되면 꼭 하나 정도는 사서 집에 장식해 두고 싶다. 이건 전형적인 체스의 모습을 조금 더 발전 시킨 형태. 이건 골퍼들을 위한 버전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미국군과 영국군 그리고 가운데는 한나라군대 인 듯.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왠지 생김새가 스페인에 멸망당한 잉카 제국 같다. 십자군과 이슬람 군대. 로마군과 이집트 군. 그리고 항상 사이가 좋지 않은 개와 고양이 마지막으로 영롱한 빛을 내는 크리스탈로 만든 체스, 전혀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가지고 싶다. 여행기/유럽 2010. 12. 12. [스페인,세비야] 플라멩코 flamenco 플라멩코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 무용이다. 세비야가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이니 세비야에 까지 왔는데 플라멩코를 안 볼 수는 없었다. 플라멩코의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스페인 남부에 거주했던 유대인, 로마인, 비잔틴인, 무어인, 집시 등 여러 인종들의 영향을 모두 받았을 것이라 추측한다. 플라멩코는 바일라오르 라 불리우는 남성무용가 , 바일라오라는 불리우는 여성 무용가 남성가수인 칸타오르 그리고 여성가수 칸타오라 그리고 기타연주자 토카오르로 구성된다. 플라멩코는 타블리오라고 불리우는 소극장에서 볼 수 있는데, 공연의 질에 따라 가격은 11 ~ 30 유로로 다양하다. 쉽게 볼 수 있는 공연도 아닌데 이왕이면 조금 더 투자 해서 비싼 공연을 보는 것을 추천하다. 저렴한 공연인 열정을 느끼지.. 여행기/유럽 2010. 12. 11. [스페인,세비야] 알카자르 Alcazar of Seville 세비야 대성당에서 트리운포 광장을 지나면 바로 알카사르에 도착한다. 알카사르는 고유명사가 아니고 스페인에 남아있는 무어인들이 건축한 여러 개의 요새들를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세비야 에 있는 알카사르는 세비야의 알카사르로 불러야 다른 도시의 알카사르와 구별할 수 있다. 세비야의 알카살르는 무어인 점령시절인 913년 세비야 지방관의 성채의 용도로 지어졌다. 그 후 11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수 많은 증 개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11세기에는 무슬림 통치자에 의해 Al-muwarak 이라 불리는 궁전이 알카사르의 서쪽편이 증축되고 12세기엔 동쪽편에 Patio del Crucero 가 증축된다. 그리고 페르나도 3세의 세비야 탈환 이후엔 왕의 거처로 사용되며 개축이 이루어지고 현재의 아름다운.. 여행기/유럽 2010. 12. 11. [스페인,세비야] 세비야 대성당 Seville Cathedral 1228 년 페르난도 3세의 세비야 점령 후 1198 년에 완공된 Almohad Mosque 는 성당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1356 년의 지진으로 성당은 본래의 모습을 잃게 되자 1401 년 성당의 재건축을 결정한다. 당시 성당의 재건축을 결정했던 이들은 후세 사람들이 자신들을 미쳤다고 여길 정도로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성당을 건축하려고 했고, 현재의 건물을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1575 년 세비야 대성당이 완공 되었을 땐 천년이 넘게 이스탄불의 하기아 소피아 가지고 있었던 세계최대의 성당 타이틀을 가져 오게 된다. 하지만 1626 년 바티칸의 세인트 피터 대성당의 완공으로 그 타이틀을 내주고, 그리고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의 완공 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으.. 여행기/유럽 2010. 12. 10. [스페인,세비야] Seville 70 여만명이 살고 있는 세비야는 지금은 스페인에서 4번째 도시이고 도시자체 보다고 세비야 축구팀의 연고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대항해 시대 시절엔 세계 가장 크고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 로마시대에는 Hispalis 란 이름으로 불린 세비야의 역사는 무려 2000 년이 넘고 도시의 주인도 여러 번 바뀌었다. 로마의 패망이후 반달족과 비시고스족 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712 년 무어족의 침공에 따라 무슬림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된다. 세비야라는 이름도 Hispalis 의 아랍어 표기이다. 1248 년 카스티야왕국의 의 페르난도 3세의 의해 이베리안 반도에서 무슬림의 통치는 끝이 났지만, 무슬림이 남긴 유산은 파괴되지 않고 남아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전되고 있다. 세비야는 1492 년 콜.. 여행기/유럽 2010. 12. 9. Szecheny lanchid 여행기/유럽 2010. 11. 3. 백탑의 도시 프라하 여행기/유럽 2010. 11. 2.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