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스페인,세비야] 세비야 대성당 Seville Cathedral

트레브 2010. 12. 10.

1228 년 페르난도 3세의 세비야 점령 후 1198 년에 완공된 Almohad Mosque 는 성당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1356 년의

지진으로 성당은 본래의 모습을 잃게 되자 1401 년 성당의 재건축을 결정한다.

당시 성당의 재건축을 결정했던 이들은  후세 사람들이 자신들을 미쳤다고  여길 정도로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성당을 건축하려고

했고, 현재의 건물을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1575 년 세비야 대성당이 완공 되었을 땐 천년이  넘게 이스탄불의 하기아 소피아  가지고 있었던 세계최대의 성당 타이틀을 가져

오게 된다. 하지만  1626 년 바티칸의 세인트 피터 대성당의 완공으로 그 타이틀을 내주고, 그리고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의 완공

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으로 기록되어 있다.

세비야 대성당은 가까이에 있는 알카자르 와 함께 1987 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입장이 가능한 시간은 9월에서 6월 은  평일 11am ~ 6pm, 일요일 2:30pm ~ 7pm  이고  7월 8월 한여름은 평일 9:30am ~

4:30 pm 일요일   2:30pm ~ 7pm 이다.  성인 입장료는 8유로 인데 일요일은 무료이므로 그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듯 하다.

  

장엄한 성당은 멀리까지 그 위용을 들어낸다.

골목을 빠져나오면 처음으로 마주하는 성당 건물인 Puerta del oerdon ; 용서의 문은 성당의 정원으로 연결된다.




왼쪽 부터  이슬람 점령시기에 초기 완공된 히랄다 => 1356년  지진후 => 르네상스 시대

104.5 미터에 이르는 히랄다 탑은 1198 년 모스크의 미나렛으로 완공된다. 그리고 세비야 점령 이후에도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었지만 1356 년 지진으로 상단의 일부가 파괴된 후 종탑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에 증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종탑의 정상까지 이르는 길은 계단이 아닌 경사로 경비병들이 말을 타고 쉽게 오를게 있게 되어있다.

종탑엔 수 많은 종들이 있으며, 세비야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성당의 내부는 건축당시 세비야의 풍요로움을 잘 보여 주는 듯하다.

대성당내의 많은 장식품들은 건축 시 신대륙의 원주민에게서 빼앗아 막대한 양의 금과 은들로 만들어진 것으로 노란색은 금이고

흰색은 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는데, 원래 쿠바의 하나나에 있던 것을 쿠바 독립혁명 후에 이곳으로 옮겨 왔다.

하지만 도니미카 공화국에서 산타아고의 콜럼버스 기념물 밑에 콜럼버스의 유골이 안장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어 여러가지 조사를

했고  2006 년 DNA 분석을 통해 세비야에 묻혀 있는 콜럼버스의 친형제의 유해와 비교를 통해 세비야 성당에 있는 콜럼버스의

유골이 진짜임을 재 확인했다.

Pierre Dancart 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재단 장식품 중 하나이다.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도 성당의 화려함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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