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uckland91 바이아덕트(Viaduct) 에서 본 오클랜드 야경 [뉴질랜드, 오클랜드] 바이아덕트(Viaduct) 에서 본 오클랜드 야경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가 지고 날이 어두어지면 빌딩의 조명이 하나 둘 켜집니다. 한쪽은 어두어져 조명을 밝히고 있지만 지평선 넘어로 사라진 태양은 아직도 빛을 내고 있네요. 스카이 타워에도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여러가지 색의 조명을 바꾸어 입는 스카이 타워지만 오늘은 그냥 흰색이네요. 해가 지고 어두어져 갈수록 바이아덕트의 식당과 펍은 더욱 활기를 뜁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3. 아름답게 연꽃이 핀 윈터가든 (Winter Garden) [뉴질랜드,오클랜드] 아름답게 연꽃이 핀 윈터가든 (Winter Garden) [뉴질랜드,오클랜드] 휴일이라서 윈터가든 옆의 까페에는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온실이 갖추어진 겨울정원이니 겨울에 방문하면 더욱 좋겠지만 한 여름에 방문해도 여전히 좋은 곳입니다. 여름철(11월 1일 부터 3월 31일) 에는 주중 아침 9시에서 저녁 5시 30분 그리고 일요일은 아침 9시에서 저녁 7시 30분 까지 그리고 겨울철 (4월 1일 부터 10월 31일) 에는 아침 9시에서 저녁 4시 30분까지 문을 엽니다. 겨울 정원엔 2개의 온실이 있는데 한쪽에 주로 꽃들이 있습니다. 수 많은 꽃들이 있지만 딱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없네요. 베고니아라는 꽃 이름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본것은 처음입니다. 소박하지만 그 속에 화려함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8. 로켓을 느낄 수 있는 오클랜드 번지 라이드 (Bungy Ride) [뉴질랜드, 오클랜드] 로켓을 느낄 수 있는 오클랜드 번지 라이드 (Bungy Ride) [뉴질랜드, 오클랜드] 두 형제가 번지 라이드를 타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번지 라이드는 탄력있는 로프에 연결된 기구를 타고 엉청난 속도로 하늘로 날아 오르는 것이죠. 이제 준비가 완료된 듯 합니다. 형제들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하네요. 아빠의 요청에 따라 한번 웃어 보기도 하지만 곧 얼굴은 일그러 지고 마네요. 순식간에 형제를 태운 기구는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정상까지 올라 갔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또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하네요. 얼이 빠진 듯한 동생과 안도하는 형.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짜릿한데.. 실제로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궁금할 뿐 타 보고 싶지는 않아요. 동영상을 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7. 뉴질랜드의 과감한(?) 공익광고 1년 전 쯤에 이런 과감한 공익광고를 보고 많이 놀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Take This Off” 에서 This 한가지 만을 뜻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광고판 자체를 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이 광고가 계시 되었는데 최근에 새로운 광고가 나왔네요. 멀리서 봤을 때는 별로 특별하지 않은 광고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상당히 심오한(?) 뜻을 담고 있는 광고네요. 장바구니에 들어있는 과일이 위치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광고는 분명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인 듯 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오늘이 동성애자 행사가 있는 날이네요. 한번 구경가 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멀어서 포기해야겠네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2.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 (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 안내 책자 (다운 받기) 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Iona 란 가게입니다. 슈퍼사이즈 라고 적힌 그 아이스크림을 꼭 보고 싶었죠. 아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오나로 가는 중 멋진 작품과 만났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고스트 라이더를 보고 만든 것일까요 ? 가운데에 있는 가스통이 압권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가게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찾기가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편의점 같은데 가이드 북에 나왔으니 먼가가 있겠죠. 3.5 불을 내고 딸기, 라임, 쿠키 앤 크림의 세 스쿱을 시켰는데 명성 대로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 입 깨물어도 양이 전혀 줄지 않네요. 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1.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 무렵의 윈야드 쿼터는 한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양털 구름이 석양에 물들어서 묘한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어떤가요 ?? 세상을 뒤집어서 보면 더욱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저 하늘의 구름이 내 발 앞에 바로 펼쳐진 듯한 느낌 잘만 하면 구름을 올라 탈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발 아래에 있는 구름을 보니 비행기를 타고 있는 느낌도 드네요. ^^ 내 발 앞에 펼쳐진 구름을 보며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습니다. 다시 고개를 돌려서 보는 하늘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석양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은 하루를 열심히 보낸 모든 이들에게 조그만 선물입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0.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자동차 번호판은 이처럼 세자리의 알파벳과 세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기본형식의 번호판 말고도 위의 M FINE (I’m fine) 과 같은 개성 있는 번호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Defense 를 표현하고 싶었지만 6자로 표현해야 하니 마지막을 C 로 바꾼 것 같네요. 빨간 차의 색으로 봐서 Flame (불꽃) 을 선호 했을 것 같은데 누군가 먼저 사용해서 아쉬운 대로 Frame (뼈대) 라는 말을 사용한 듯 합니다. 주인에게는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든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번호판 맘에 드네요. Dude 라는 말을 염두하고 만든 번호판이 아닐까 생각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8.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여행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이른 아침입니다. 북적대지 않는 것이 좋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새벽에 돌아다니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장기간의 여행에서 아침잠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유혹을 떨치고 일어났을 때 볼 수 있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달콤함 보다 더 멋집니다.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에는 움직이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생물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럴 땐 평소에는 하지 못한 도로 한가운데를 맘대로 걸어다녀 보기도 하죠. 드디어 움직이는 차가 보입니다. 빨간 택배 배달 차량이네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하늘은 반달이 점령하고 있습..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5.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적대고 시끄러운 펍도 좋지만 때론 조용한 펍에서 한잔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찾은 펍은 헤르네 베이에 있는 현지인이 즐겨 찾는 펍인 엘보룸 입니다. 조용한 펍에는 나즈막한 소리의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고 두 명의 현지인이 담소를 즐기면 한잔 하고 있습니다. 맥주를 시켜야 하는데 익숙한 이름이 아사히 밖에 없어서 아사히를 시켰습니다. 반투명한 잔이 맘에 드네요. 아사히 생맥주는 처음 마셔 보는데 , 병 맥주하고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한 맛입니다. 이래서 펍을 찾는 것이죠. 안주로 치즈 플래터 (cheese platters) 를 시켰습니다. 빵 과자 함께 브리,체다, 블루 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4.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우연히 들른 Dove Myer Robinson Park. 참 공원 이름도 기네요. 조그마한 공원이 제 눈길을 끈 이유는 바로 하나의 기념비 때문이죠. “영원히 기억하라” 는 한국어가 적힌 기념비가 타국의 공원에 있었습니다. 6.25 때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390 명이 6.25 때 참전을 했었죠. 기념비는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수송된 듯 하네요. 화환에 메모가 있어서 봤더니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왔다 갔네요. 그냥 꽃만 놓고 가면 되지 메모까지 남길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타국에서 보는 한국어 기념비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3. 배고픈 갈매기와 준법시민 배고픈 갈매기와 준법시민 배가 고픈 갈매기는 쓰레기통 위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견했습니다. 내용물이 어떤 것이지 모르겠지만 냄새에 끌렸겠죠. 무사히 착지해서 만찬을 즐기려는데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불안함을 느낀 갈매기는 날개를 펴서 도망가려고 합니다. 바로 갈매기가 쓰레기로 길을 더럽히는 것을 막으려는 준법시민이 갈매기의 만찬을 방해한 것이죠. 시민은 열심히 도망가는 갈매기 뒤를 조심히 따라 갑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갈매기에게서 빼앗았습니다. 망연자실해 처다보는 갈매기 시민은 쓰레기통에 버리려 가고 갈매기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따라가 봅니다. 하지만 시민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깊숙히 넣는 순간 갈매기는 포기를 합니다. 배고픈 갈매기는 다른 어딘가에서 쓰레기를 뒤지고 있겠죠.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 국외 부재자 신고하셨나요 ? 국외 부재자 신고 하셨나요 ? 작년 11월 부터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았는데 , 신분증을 들고 재외공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아직까지 계속 미루다고 어제서야 국외 부재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재외공관에 가서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작성하고 담당직원에게 제출하면 신고는 끝입니다. 신고서를 제출하면 이렇게 접수증을 받고 이렇게 기념품도 주네요. 외국에서 볼펜도 사려면 비싼데 기대하지도 않은 사은품을 받으니 기분 좋네요. 중국에서는 사은품으로 달력을 주는 것 같은데… 각 재외공관마다 각자 부재자신고율을 높이려고 기념품을 지급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재외선거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ok.n..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