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703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자동차 번호판은 이처럼 세자리의 알파벳과 세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기본형식의 번호판 말고도 위의 M FINE (I’m fine) 과 같은 개성 있는 번호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Defense 를 표현하고 싶었지만 6자로 표현해야 하니 마지막을 C 로 바꾼 것 같네요. 빨간 차의 색으로 봐서 Flame (불꽃) 을 선호 했을 것 같은데 누군가 먼저 사용해서 아쉬운 대로 Frame (뼈대) 라는 말을 사용한 듯 합니다. 주인에게는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든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번호판 맘에 드네요. Dude 라는 말을 염두하고 만든 번호판이 아닐까 생각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8.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시내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있습니다.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아직도 하늘은 흐리네요. 하지만 구름이 재빠르게 이동하면서 푸른 하늘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은 산과 바다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상당히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윈도우 xp 기본 바탕화면에서 이와 비슷한 것을 본 것 같네요. ^^ 여름이 되면 아름다운 검은모래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비겠죠…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입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7.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를 전망하기 가장 좋은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를 전망하기 가장 좋은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부다페스트] 고풍스런 아파트 사이에 있는 맥도날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위의 건물들 탓인지 맥도날드도 왠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하나 시켜서 나눠 마실 계획이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켰습니다. 커피, 카라멜, 초코, 크림으로 만들었는데 상상이상의 맛이었습니다. 맥도날드 화장실은 손님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패스트푸드점에서 그저 안내문으로 “ 화장실은 손님만 이용가능” 이라고 표시하고 마는데 이곳은 화장실에 들어가려면 영수증에 적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야 합니다. 급할때는 번호 누르다가 일 치를수도 있을 것 같네요. ^^ 달콤한 음료를 마시고 이제 부다페스트 최고의 전망대 겔레르트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부다페스.. 여행기/유럽 2012. 2. 6.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여행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이른 아침입니다. 북적대지 않는 것이 좋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새벽에 돌아다니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장기간의 여행에서 아침잠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유혹을 떨치고 일어났을 때 볼 수 있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달콤함 보다 더 멋집니다.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에는 움직이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생물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럴 땐 평소에는 하지 못한 도로 한가운데를 맘대로 걸어다녀 보기도 하죠. 드디어 움직이는 차가 보입니다. 빨간 택배 배달 차량이네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하늘은 반달이 점령하고 있습..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5.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적대고 시끄러운 펍도 좋지만 때론 조용한 펍에서 한잔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찾은 펍은 헤르네 베이에 있는 현지인이 즐겨 찾는 펍인 엘보룸 입니다. 조용한 펍에는 나즈막한 소리의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고 두 명의 현지인이 담소를 즐기면 한잔 하고 있습니다. 맥주를 시켜야 하는데 익숙한 이름이 아사히 밖에 없어서 아사히를 시켰습니다. 반투명한 잔이 맘에 드네요. 아사히 생맥주는 처음 마셔 보는데 , 병 맥주하고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한 맛입니다. 이래서 펍을 찾는 것이죠. 안주로 치즈 플래터 (cheese platters) 를 시켰습니다. 빵 과자 함께 브리,체다, 블루 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4.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우연히 들른 Dove Myer Robinson Park. 참 공원 이름도 기네요. 조그마한 공원이 제 눈길을 끈 이유는 바로 하나의 기념비 때문이죠. “영원히 기억하라” 는 한국어가 적힌 기념비가 타국의 공원에 있었습니다. 6.25 때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390 명이 6.25 때 참전을 했었죠. 기념비는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수송된 듯 하네요. 화환에 메모가 있어서 봤더니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왔다 갔네요. 그냥 꽃만 놓고 가면 되지 메모까지 남길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타국에서 보는 한국어 기념비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3. 부다페스트 시민의 소박한 휴식공간 - 시민공원과 버이더 휴나드 성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시민의 소박한 휴식공간 - 시민공원과 버이더 휴나드 성 [헝가리, 부다페스트] 영웅 광장 뒤에 있는 시민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로만,고딕,르네상스,바로크 건축양식이 혼합된 버이더 휴나드 성입니다. 1896년에서 1908 년 사이에 건축된 성은 루마니아의 휴녀디아노시 성을 모델로 했습니다. 박람회의 전시회장으로 건축되었던 성은 현재 농업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망루와 함께 있는 육중한 문이 중세시대의 성을 연상케 하네요, 예수와 12제자의 상으로 꾸며진 교회는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음침한 분위기를 내는 궁전 정원에 있는 동상의 주인공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는데 역사가였던 벨라 3세로 추정됩니다. 동상이 들고 있는 펜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펜을.. 여행기/유럽 2012. 2. 2. 배고픈 갈매기와 준법시민 배고픈 갈매기와 준법시민 배가 고픈 갈매기는 쓰레기통 위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견했습니다. 내용물이 어떤 것이지 모르겠지만 냄새에 끌렸겠죠. 무사히 착지해서 만찬을 즐기려는데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불안함을 느낀 갈매기는 날개를 펴서 도망가려고 합니다. 바로 갈매기가 쓰레기로 길을 더럽히는 것을 막으려는 준법시민이 갈매기의 만찬을 방해한 것이죠. 시민은 열심히 도망가는 갈매기 뒤를 조심히 따라 갑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갈매기에게서 빼앗았습니다. 망연자실해 처다보는 갈매기 시민은 쓰레기통에 버리려 가고 갈매기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따라가 봅니다. 하지만 시민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깊숙히 넣는 순간 갈매기는 포기를 합니다. 배고픈 갈매기는 다른 어딘가에서 쓰레기를 뒤지고 있겠죠.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 스테이크와 쌀국수를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오클랜드 맛집 한산 Hansan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테이크와 쌀국수를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오클랜드 맛집 한산 Hansan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산의 푸짐한 양에 대한 소문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한산이라는 이름의 한국어 뜻 때문에 한국에선 이런 이름을 식당에 사용하지 않겠죠. 한국인 손님이 많은지 메뉴에 한국말도 적혀 있네요. 이름과 달리 점심때라서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점심시간에 간다면 한 10 여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자리를 잡으니 먼저 따뜻한 자스민 차가 나옵니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버블 티도 한잔 시켰습니다. 버블이 약간 덜 익은 듯 하지만 맛있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Pan fried Beef Streak with Lomon Grass & Rice Noodle Soup (레몬그래스 소스가 첨가된 쇠고기 스테이크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31. 전기 가입자 모두에게 배당금을 주는 뉴질랜드, 나도 주주인가 ? 내 생애 처음으로 수령한 배당금, 나도 주주인가 ? 어느 날 도착한 수표 어느날 우편함을 보니 AECT 라는 곳에서 보낸 우편물을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곳이라서 잘 못 보낸 우편물 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취인에 제 이름이 있었습니다. 내용물이 뭔지 궁금해 하며 뜯어 봤는데 제 앞으로 발행된 수표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320 불을 배당금으로 준다는 것입니다. ‘난 주식 같은 것을 산적도 없는데 나에게 왠 배당금 ?’ 이란 생각을 하면 혹시나 전산 착오가 생긴 것은 아닐까 의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수표는 아니었습니다. 지도의 흰 부분에 거주하는 사람, 즉 Vector 라는 회사의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모두 배당금을 받는 것이죠. 전기요금을 많이 받아서 환급하는 것인가 하고 생각을 했었..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30. 인터시티 버스 패스 - 플랙시 패스(Intercity Pass - Flexi Pass) 로 저렴하게 뉴질랜드 일주하기 인터시티 버스 패스 – 플랙시 패스(Intercity Pass – Flexi Pass) 로 저렴하게 뉴질랜드 일주하기 관련글 : 뉴질랜드 시외버스 인터시티 예약 방법 인터시티 버스 패스( Intercity Pass) 란 ? 인터시티 패스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버스 운송회사인 인터시티에서 판매하는 패스로 뉴질랜드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조금 더 저렴한 버스여행을 돕는 패스입니다. 여행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별,여행별 혹은 미리 정한 여정에 따라서 사용할 수 다양한 패스가 있습니다. 인터시티 패스 (Intercity Pass) 의 종류와 특징 패스 종류 여정 계획 투어 옵션 남섬 행 페리 이용 구입단위 플랙시 패스 (Flexi Pass) 계획 필요 없음 가능 가능 시간 – 여행 횟수.. 여행 준비/교통 2012. 1. 30. 192m 의 스카이 타워에서 점프를 [뉴질랜드, 오클랜드] 192 m 의 스카이 타워에서 점프를. [뉴질랜드, 오클랜드] 자우림의 일탈이란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 점프를 …” 하지만 실제로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 점프를 하면 큰일 나겠죠. 오클랜드에 있는 192 m 높이의 스카이 타워에서는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자유낙하가 아니니 번지 점프는 아니지만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큰 스릴이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저는 무서워서 할 엄두도 안 납니다. 보는 것 만으로 충분히 스릴이 있습니다. 스카이 타워 상단에서 아래까지 연결돤 2개의 와이어는 스카이 타워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이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돕습니다. 비명 소리가 들려서 올려다 보니 점프를 하려는 사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직접 해보진 않아도 이때가 가장 무서울 때라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29.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