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548 소박한 외관과 다른 화려한 내부장식으로 유명한 성 베드로 교회 St. Peter's Church, Vienna [오스트리아,비엔나] 소박한 외관과 다른 화려한 내부장식으로 유명한 성 베드로 교회 St. Peter's Church, Vienna [오스트리아,비엔나] 아침부터 열심히 걸었다니 이젠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쉬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무렵 조그만 교회가 보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렇게 작은 규모는 아닌 듯 합니다. 건물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소박한데 현관을 장식하는 조각상들은 제법 화려합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서자 입이 쫙 벌어 집니다. 화려함의 극치네요. 성 베드로 교회는 1733 년에 완공된 바로크 로마 카톨릭 교회입니다. 수용인원 400명의 작은 교회이지만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영감을 받아서 건축된 교회는 바티칸의 성당 만큼이나 화려합니다. 30 미터에 달하는 돔과 돔을 장식하고 있는 천정화 또.. 여행기/유럽 2012. 1. 5. 남반구 최대 규모의 마리나 웨스트헤이븐 마리나 (WestHaven Marina) [뉴질랜드,오클랜드] 남반구 최대 규모의 마리나 웨스트헤이븐 마리나 (WestHaven Marina) [뉴질랜드,오클랜드] 햇살 좋은 날 웨스트헤이븐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가는 길엔 특이한 광고가 보이네요. 웹사이트 광고인데 자기네 사이트에서 친구의 직업을 찾아주면 1000 불의 현상금을 준다는 광고입니다. 꿩 먹고 알 먹고 아주 좋은데, 성공했는지 모르겠네요. 웨스트헤이븐에 들어 오면 처음 보이는 이것은 배의 진수장치 입니다. 여기가 조선소는 아닌데 이런 것이 있네요. 옆에 보이는 레저용 보트를 보니 진수장치의 용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가용에 보트를 실은 트레일러를 연결해서 이동시키고 바다에 진수시키는데 이용되는 것이네요. 어획량을 제한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획량을 초과하면 벌금을 물게 되는 것 같은데 ,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4. 흑해를 보고 싶어 찾아간 부르가스 [불가리아,부르가스] 흑해를 보고 싶어 찾아간 부르가스 [불가리아,부르가스] 터키에서 불가리아로 넘어오니 유럽이라는 느낌보다는 구소련이란 느낌이 더 강합니다. 부르가스는 이스탄불에서 335 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양국 국경에서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하루 종일 걸리는 구간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환전을 하고 택시를 타고 예약한 숙소로 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고물버스를 하루 종일 타고 온다고 힘이 빠져서 다른 곳을 찾아 갈 엄두도 나지 않아서 그냥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드디어 주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 타지에 있는 딸이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고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어서 이곳.. 여행기/유럽 2012. 1. 3.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의 신년맞이 불꽃놀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의 신년맞이 불꽃놀이 아직 2011 년이었던 12월 31일 밤 11시 55분경 스카이 타워를 봤더니 흐린 날씨로 인해 스카이 타워가 안개에 둘러 싸여 있었습니다. 한 시간 전에는 타워가 전혀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다행히 희미하게라도 보이네요. 11 시 59 분이 되자 사람들의 카운트다운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2012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안개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운치가 있네요. 삼각대도 없이 불꽃놀이를 찍으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ISO 를 잔뜩 올리고 찍었더니 노이즈가 자글자글 하네요. 안개가 심해져서 스카이 타워의 상단이 이제 보이지도 않습니다. 안개가 조금 더 옅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벌써 불꽃놀이가 끝나버렸습니다. 시계..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2. [터키,이스탄불] 갈라타 타워(galata tower)에서 본 이스탄불 파노라마 [터키,이스탄불] 갈라타 타워(Galata tower)에서 본 이스탄불 파노라마 갈라타 지역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갈라타 타워는 보스포러스 해협과 골든 혼 그리고 이스탄불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348 년에 완성된 62.59 m 의 갈라타 탑은 당시 Christea Turris (Tower of Christ) 란 이름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제노바 공화국의 식민지이었던 갈라타 지역에 세워진 탑은 비잔틴 제국으로 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과 함께 건설된 것입니다. 오스만의 점령 후엔 천문대, 감옥, 화재 감시탑 등으로 이용되면서 여러 차례의 훼손과 복원을 거쳤으며 1967 년 원뿔 형의 지붕을 복원한 후 일반인에게 개방했습니다. 갈라타 타워의 역사가 적혀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1638년에.. 여행기/아시아 2011. 12. 31. [뉴질랜드,오클랜드] 저렴하게 즐긴 3코스 식사 - 피오리 카페 (Fiori Cafe) [뉴질랜드,오클랜드] 저렴하게 즐긴 3코스 식사 - 피오리 카페 (Fiori Cafe)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으로 유명한 타카푸나는 오클랜드 시내에서 버스로 20 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멀리 랑기토토 아일랜드가 보입니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왔는데 약간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바닷가를 좀 거닐었습니다. 점심 먹을 장소인 피오리 까페를 찾았습니다. 평범한 모습의 동네 까페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심플합니다. 전에 앉았던 손님이 설탕을 흘리고 갔는데 제대로 청소가 안되었네요. 더러운 것은 아니라서 직접 치웠습니다. 식당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지만 계속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 바우처 때문이죠. 3코스 식사 86달러 한도 내에서 맘대로 시킬 수 있는 바우처 입니다. 자리를 잡고 음식을..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1. 12. 29. [터키,이스탄불] 이스탄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터키,이스탄불] 이스탄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이스탄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유람선 투어입니다. 금각만 입구에 있는 갈라타 다리 옆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다리를 지나서 다시 돌아오는 것이죠. 출항시간이 한참 남은 유람선은 아직 썰렁합니다. 루스템 파사 모스크( Rustem Pasha Mosque) 를 뒤로하며 유람선은 출항을 합니다. 멀리 갈라타 타워도 보입니다. 강태공으로 북적이는 갈라타 다리를 통과한 유람선은 이제 보스포러스 해협에 진입을 했습니다. 거대한 유람선에 연료유를 공급하는 벙커바지의 모습은 고목나무에 매 달린 매미를 보는 듯 합니다. 멀리 돌체 바흐체 궁전의 모습도 보입니다. 아름다운 별장 .. 여행기/아시아 2011. 12. 28. [뉴질랜드,로토루아] 살아있는 지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쿠이라우 공원 (Kuirau Park) [뉴질랜드,로토루아] 살아있는 지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쿠이라우 공원 (Kuirau Park) 쿠이라우 공원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열지대로 살아 있는 지구의 모습을 볼 수 가 있는 곳입니다. 뜨거운 온천수에서 나온 따뜻한 증기는 마치 안개 속을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마오리 전설에 의하면 원래 이곳엔 Taokahu 라는 차가운 호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Kuiarau 라 불리는 아름다운 젊은 여인이 호수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taniwha 라 불리는 호수에 사는 괴물이 Kuiarau 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버렸다고 합니다. 이것을 본 신은 크게 분노하여 차가운 Taokahu 를 끓게 하여 taniwha 라는 괴물을 다 죽여버렸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곳은 뜨거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1. 12. 27. [터키,이스탄불] 비잔틴제국 최고의 건축물 아야 소피야 성당 (Ayasofya) [터키,이스탄불] 비잔틴제국 최고의 건축물 아야 소피야 성당 (Ayasofya)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아야소피아는 원래 그리스정교회 성당으로 건축되었습니다. 현재의 아야 소피야는 537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축된 건물로 그 전에 건축되었던 성당은 두 번이나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1453 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머드 2세는 아야 소피아 대성당을 모스크로 선언할 것을 선언합니다. 대성당 내부의 십자가는 떼어지고 성화는 회 반죽으로 덮이고 네개의 첨탑의 증축되어 모스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35 년 오스만 제국의 무너지고 공화정이 수립될 때 터키 정부는 아야 소피아를 박물관으로 지정해 그 안에서의 일체의 종교행위를 금지시킵니다. 아야 소피아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 여행기/아시아 2011. 12. 26. [뉴질랜드,로토루아] 공짜로 하는 온천에서의 족욕 - 쿠이라우 공원 Kuirau Park [뉴질랜드,로토루아] 공짜로 하는 온천에서의 족욕 - 쿠이라우 공원 Kuirau Park 아직은 쌀쌀한 날씨인데 쿠이라우 공원은 꽃과 나무는 만발을 했습니다. 따뜻한 온천수 때문이겠죠. 비도 오는 쌀쌀한 날씨에 공원 안으로 들어오니 그래도 약간은 온기가 돕니다. 공원안에 지붕으로 된 구조물이 있어서 공원 관리창고 인가 하고 가까이 가서 봤더니 이렇게 온천수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온천수는 이쪽으로 계속 유입되고 반대 쪽에서 계속 배출되어 탕의 온천수는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밖은 비가 오고 찬바람이 불지만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있는 이 안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한 여행자는 책까지 읽으면서 여유롭..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1. 12. 23. [터키,이스탄불] 이스탄불을 여행하는 가장 편한 방법 -트램 [터키,이스탄불] 이스탄불을 여행하는 가장 편한 방법 –트램 상당한 역사가 있어 보이는 트램의 외관처럼 이스탄불의 트램은 상당히 역사가 깊습니다. 1872 년에 시작한 트램서비스를 시작할 당시엔 말이 끄는 트램이었으나 1912 년 부터는 차차 전기트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56개의 노선에 270개의 차량이 100 만 명 가량을 수송했으나 승용차의 보급의 따라 트램은 교통체증의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게 됩니다. 결국 1960 대 중반에 트램 서비스가 중단되기에 이릅니다. 트램 서비스가 중단되고 이스탄불 사람들은 이제 장애물이 제거 되었으니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트램이 없어진 도로엔 더 많은 버스, 택시, 자가용들이 몰렸고 교통체증은 물론이고 심각한 .. 여행기/아시아 2011. 12. 22.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성모 마리아 (mary is in the pink)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성모 마리아 (mary is in the pink)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스카이 타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성공회 소속의 St Matthew's 교회가 있습니다. 1902 년에 세워져서 벌써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지만 다른 나라의 유서 깊은 교회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죠. 그런데 이 교회가 전세계적으로 매스컴을 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교회 앞에 게시된 포스터 때문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임신 테스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이죠. 세인트 매튜 교회의 글린 카디 신부는 이번 광고를 두고 한마디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광고다. 실제 임신, 실제 어머니, 실제 아기에 관한 것이자 현실 속의 불안·용기·희망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신의 메시지에도 미혼의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1. 12. 2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