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548 다소 무리수가 있는 피렌체 거리의 예술가 [이탈리아, 피렌체] 다소 무리수가 있는 피렌체 거리의 예술가 [이탈리아, 피렌체] 유명한 관광지라면 어디라도 거리의 예술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로 특이한 의상을 입고 꼼짝도 하지 않고 석상처럼 서 있는 거리의 예술가 들이 많죠. 하지만 피렌체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는 조금 더 적극적이더군요. 하지만 당하는 관광객도 구경하는 주위의 사람들도 즐거우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켓이 된 사람은 중년의 여성 여행객이었습니다. 춤을 추는 듯한 태도를 취하더니 상당히 민망한 장면을 만들어 내고 맙니다. 여성 관광객의 얼굴에서도 이미 웃음기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행히 웃으며 마무리가 되긴 했지만 당하는 여행객은 상당히 놀라고 당황했을 듯 합니다. 여행객이 하나의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인 다면 좋겠지만 여행객이 조금.. 여행기/유럽 2012. 3. 28. 유명 가이드 북에서 추천하는 음식의 맛은 - 네이피어 까페 UJAZI [뉴질랜드, 네이피어] 유명 가이드 북에서 추천하는 음식의 맛은 - 네이피어 까페 UJAZI [뉴질랜드, 네이피어] 해외 가이드 북 중에 가장 유명한 XX 플래닛. 예전에 리스본에서 이 가이드북을 보고 찾아간 식당에서 크게 실망한 후 이 가이드북은 한국인 입맛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다시는 이 가이드 북에 나온 식당은 찾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짐을 잠시 잊고 다시 한번 가이드 북에서 추천하는 음식을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까페 이름은 조금 망측하지만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음식인 르완다 스페샬 – 왠지 풍성함이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화려한 타일로 장식된 외벽이 특이합니다. 화려한 원색 빛의 내부장식도 아주 맘에 듭니다. UJAZI 발음하기도 망측한 이 이름은 스와할리어로 “풍성하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3. 14. 열기가 느껴지는 바르셀로나의 해변 바르셀로나타 (barcelonata) [스페인,바르셀로나] 열기가 느껴지는 바르셀로나의 해변 바르셀로나타 (barcelonata) [스페인,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타에 들어서니 호텔 앞에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뜁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해수욕장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해수욕장 바르셀로나타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2005 년에 도심에 위치한 해수욕장중 최고로 선정되기도 했던 바르셀로나타는 1992 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관광객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좋은 위치와 아름다운 지중해 때문에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죠. 많은 유럽의 해수욕장이 그렇듯이 이곳에서도 탑리스 차림으로 썬텐을 즐기는 즐기는 여성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않더라고 근처 슈퍼에서.. 여행기/유럽 2012. 2. 29. 베니스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이탈리아, 베니스] 베니스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이탈리아, 베니스] 베니스 여행의 시작은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극찬했던 산 마르코 광장에서 시작됩니다. 산 마르코 베포레토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 마르코 광장이 있습니다. 베포레토에서 내린 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향하는 곳은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다리에 올라서면 탄식의 다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탄식의 다리는 왼쪽의 두칼레 궁과 오른쪽의 피리지오니 누오베 감옥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궁에서 재판을 받은 죄수들이 다리를 건너며 한숨을 내쉬었다는 데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거리에는 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거리의 예술가 들도 있습니다. 산 마르코 소 광장에 있는 두 개의 기둥에는 베네치아의 .. 여행기/유럽 2012. 2. 28. 자신 있게 주문한 메뉴의 정체는 - 베드람 까페 (BEDRAM) [오클랜드, 뉴질랜드] 자신 있게 주문한 메뉴의 정체는 - 베드람 까페 (BEDRAM) [오클랜드, 뉴질랜드] 이른 시각 브런치가 아닌 아침을 먹기 위해 폰손비에 있는 까페로 향했습니다. BEDLAM 까페 이름은 좀 괴상하지만 분위기가 괜찮아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시원한 물을 말하지 않아도 먼저 줍니다. 이런 곳은 잘 없는데, 일단 맘에 듭니다. 빅 브랙퍼스트와 치킨 링귀니를 시켰습니다. 링귀니 Linguini 가 무슨 뜻이지는 몰랐지만 전 치킨 닭고기의 어느 부위 인 줄로 알았죠. 먼저 커피가 나오고 빅 프랙퍼스트가 나옵니다. 이것저것 조금씩 담기는 했는데 생각만큼 푸짐하진 않습니다. 딱히 조리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음식들이기에 접시를 보는 순간 재료의 가격과 메뉴의 가격이 자동적으로 비교가 되더군요. 특이한 것이 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7. 아무도 없는 고택에서의 하룻밤 파머스톤 노스 추천 숙소 그랜마스 플레이스 [뉴질랜드, 파머스톤 노스] 아무도 없는 고택에서의 하룻밤 파머스톤 노스 추천 숙소 그랜마스 플레이스 [뉴질랜드, 파머스톤 노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항상 호스텔 부커스 등을 통해서 숙소를 예약을 마쳐야지 안심을 하는데 파머스톤 노스의 숙소는 온라인에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이드북에서 찾아낸 한 숙소의 주소를 찾아갔더니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랜마스 플레이스의 주인인 할머니는 이곳 호스텔에 거주하지 않고 근처의 비앤비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현관에는 비앤비로 전화할 수 있는 전화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화를 하고 한 5분 정도 기다렸더니 할머니가 왔습니다. 실제로 본 할머니는 집 앞에 있는 간판의 사진보다는 훨씬 더 나이가 들어 보이시네요. 주인 할머니는 숙박비를 받고 열쇠를 주더니 그냥 떠나 버립니다. 나갈 때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6. 유리공예 장인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무라노 (Murano) [이탈리아,베니스] 유리공예 장인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무라노 (Murano) [이탈리아,베니스] 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은 베니스 본섬에서 북쪽으로 약 1.5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역시 수상버스인 베포레또를 타고 가야 하죠. 무라노 섬에 도착하니 유리로 만든 조형물이 눈에 뜁니다. 아름다운 섬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가 만난 유리공예 공장 홍보 직원들이 공장으로 안내합니다. 원래 유리공예는 베니스 본섬 에서 시작되었는데 1291 년에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무라노 섬으로 유리공예 공장이 강제로 옮겨집니다. 그 후 무라노 섬은 수출을 시작하면서 유리공예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입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유리를 화로에서 꺼내서 집게와 가위로 형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점차 형태가 완성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동감 .. 여행기/유럽 2012. 2. 25. 평화롭게 흐르는 왕가누이 강 [뉴질랜드, 왕가누이] 평화롭게 흐르는 왕가누이 강 [뉴질랜드, 왕가누이] 왕가누이는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왕가누이를 관통하는 강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맑은 강물은 아니지만 인위적인 모습이 없는 강은 평화로워 보입니다. 하류에 있는 강인지라 조류의 영향을 받아서 수위가 많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커다란 구슬이 있습니다. 왕가누이에 참 쌩뚱맞은 조형물이 많은 것 같네요. 작품의 이름은 “Bearing” 입니다. 가운데에 파여 있은 것은 왕가누이 강을 표현해 높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보니 선데이 마켓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괴상한 것을 파는 곳도 있네요. 할로윈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소시지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하나 사 먹었습니다.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왜 집에서는 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4. 바이아덕트(Viaduct) 에서 본 오클랜드 야경 [뉴질랜드, 오클랜드] 바이아덕트(Viaduct) 에서 본 오클랜드 야경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가 지고 날이 어두어지면 빌딩의 조명이 하나 둘 켜집니다. 한쪽은 어두어져 조명을 밝히고 있지만 지평선 넘어로 사라진 태양은 아직도 빛을 내고 있네요. 스카이 타워에도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여러가지 색의 조명을 바꾸어 입는 스카이 타워지만 오늘은 그냥 흰색이네요. 해가 지고 어두어져 갈수록 바이아덕트의 식당과 펍은 더욱 활기를 뜁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3. 날개 달린 쥐로 가득한 산 마르코 광장 [이탈리아,베니스] 날개 달린 쥐로 가득한 산 마르코 광장 [이탈리아,베니스]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는 이제 많은 사람에게서 외면 받고 있습니다. 병균을 옮겨 다니는 비둘기를 날개 달린 쥐, 쥐둘기라고 표현하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위생상의 이유 때문에 전세계의 광장이나 공원에서는 점차 비둘기 모이 주는 것을 금지시키고 추세입니다. 하지만 산 마르코 광장에서는 아직 비둘기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 소녀는 비둘기 떼에 다가가 보다가 막상 비둘기가 몰려드니 겁을 내는 군요. 그래도 용기를 내어서 팔에 비둘기를 앉혀 보려 하네요. 광장에는 비둘기 모이를 파는 곳이 있는데, 관광객이 주는 모이가 이렇게 비둘기를 불러 들이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등에 올리고 비둘기를 태우려고 노력하네요. 하지만 똑똑하지 못한 비둘기는 반응.. 여행기/유럽 2012. 2. 22. 100 년이 넘은 농가를 개조한 왕가누이 추천 숙소 브래마 하우스(Braemar House) [ 뉴질랜드, 왕가누이] 100 년이 넘은 농가를 개조한 왕가누이 추천 숙소 브래마 하우스(Braemar House) [ 뉴질랜드, 왕가누이] 왕가누이에서 예약한 숙소는 버스 정류장에서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왕가누이 강가를 따라 걷기에 지루함은 없습니다. 돌과 바위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마오리와 관련된 듯 합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HB 연필 모양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좀 쌩뚱 맞긴 하지만 왠지 강과 잘 어울립니다. 무거운 배낭 때문에 어깨가 약간 아파올 떄 쯤에 Braemar House 가 보입니다. 브래마 하우스는 1895년에 농장에 딸린 숙소로 건축되었는데 개조와 보수를 거쳐 현재는 비앤비 (Bed & Breakfast) 와 호스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짧은 뉴질랜드 역사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역사가 깊은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1. 산 마르코 캄파닐레 (Campanile di San Marco) 에 올라 본 베니스 [이탈리아,베니스] 산 마르코 캄파닐레 ( Campanile di San Marco ) 에 올라 본 베니스 [이탈리아,베니스] 아름다운 산 마르코 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뛰는 것은 산마르코 캄파닐레라고 불리는 종탑입니다. 98.5 미터의 높지 않은 탑이지만 고층건물이 없는 베니스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종탑은 원래 9세기 로마 시대 때 항구의 감시탑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되기 시작해서 12세기에 완성되었습니다. 그 후 1489년 화재에 의해 목재 첨탑이 파괴되는 손상을 입었고, 1511년 5월 지진에 의해서 손상을 입은 후에 1513년 7월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번의 화재에 의해 파손과 복원 등이 반복되었었는데 1902년 7월에 종탑의 북벽에 균열이 발생해서 완전히 붕괴되고 맙니다, 현.. 여행기/유럽 2012. 2. 20.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