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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년이 넘은 농가를 개조한 왕가누이 추천 숙소 브래마 하우스(Braemar House) [ 뉴질랜드, 왕가누이]

트레브 2012. 2. 21.




100 년이 넘은 농가를 개조한  왕가누이 추천 숙소  브래마 하우스(Braemar House) [ 뉴질랜드, 왕가누이]



 




왕가누이에서 예약한 숙소는  버스 정류장에서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왕가누이 강가를 따라 걷기에 지루함은 없습니다.  

돌과 바위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마오리와 관련된 듯 합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HB  연필 모양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좀  쌩뚱 맞긴 하지만  왠지 강과 잘 어울립니다.  






  무거운 배낭 때문에 어깨가 약간 아파올 떄 쯤에   Braemar House 가 보입니다.  

브래마 하우스는 1895년에 농장에 딸린 숙소로 건축되었는데  개조와 보수를 거쳐  현재는

비앤비 (Bed & Breakfast) 와  호스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짧은 뉴질랜드 역사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역사가  깊은 건물이죠.



 








가구들은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방명록에 적힌 글을 보니  숙소가 참 깔끔하다는 글 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한국여성이 남겨놓은 글은 겨울에 춥다는 것입니다. 

난방기구가 갖추어져 있는데 오래된 집이라서 단열은 잘 되지 않은 듯 하네요. 









주방도 역시 너무도 깨끗하게 정리되고 청소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깨끗한 주방은 주인 혼자 만들기 어렵겠죠.  

사용 후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경고문을 게시해 놓았습니다. 











화장실과 욕실도 많은 낡았지만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샤워실에서 중요한 것은 뜨거운 물 잘 나오는 것이죠.   뜨거운 물은 콸콸 잘 나옵니다.








환하게 햇빛이 들어 맘에 드는 도머토리입니다.


뉴질랜드 호스텔(백패커스)에서는 두장의 시트를 지급하는데  한 장은  침대에 깔고 한 장은 덮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불을 시트 위에 덮어서 이불이 몸에 닿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죠.

주인이 설명해준  뉴질랜드 방식 시트 사용법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하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뒤뜰에는 탐스러운 오렌지 나무가 있는데 아직 완전히 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메긴 주관적인 평점입니다.

분위기: 7/10    위치: 6/10  시설:8/10  직원:8/10  청결:9.5/10   안전:8/10     가치: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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