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하이롱 베이 크루즈 투어 - 일출, 아침식사 그리고 석회 동굴 탐방 [베트남 여행, 하이롱 베이]

트레브 2017. 1. 4.


하롱베이의 일출을 감상하고 싶어 일찍 상갑판으로 올라왔다.  이른 아침 상갑판에는 아무도 없다. 아직 하롱베이의 바다는 어둠이 지배하고 있고, 크루즈선의 불빛만이 빛나고 있다. 



어둡기만 했던 바다의 빛깔은 조금씩 황금색을 띄어간다.

섬 뒤에서 살며시 빛을 발하는 해가 보인다. 

하이롱 베이에 해가 떴다. 

아침에 대부분의 크르즈 선은 세일을 올린다. 돛을 활짝 편 모습에서 아쉬어 보였던 크루즈 선이 완성이 된 것 같다.


해가 뜨니 모든 것에 활기가 넘친다. 

아침에 크루즈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는 태극권 체조가 있다.  아침에 따뜻한 해를 맞으며 체조를 한다.


아침에는 간단한 서양식 식단이 준비된다.  계란은 즉석에서 요리사가 요리해 준다. 

커피, 빵, 햄, 치즈, 그리고 계란 곧 배가 고파질 것 같다. 

아침식사 후엔 다시 작은 배에 옮겨 탔다.  동굴탐방을 가는 것이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가이드에게서 동굴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듣는다. 

동굴 입구에는 하롱베이를 한분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대 부분의 크루즈가 비슷한 일정이기 때문에 동굴은 제법 붐비게 된다.  


동굴에 들어간다고 해서 조금 시원해질것을 기대했는데 큰 온도차이는 없다. 

한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종유동굴인데,  조명을 효과적으로 배치해서 몽환적인 느낌이 든다. 


파노라마로 찍어봤지만 직접 봤을 때의 그 웅장함을 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탑방객들에게  인기있는 하트모양의 구멍.

또 거북이 모양의 바위에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시주를 하기도 한다. 


동굴 탐방을 마치고 나면 다시 한번 전망대로 나오게 된다. 


사진 찍기 좋은 자리에서 하롱베이의 풍경을 남기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다시 동굴 탑방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모선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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