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클랜드100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 (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 안내 책자 (다운 받기) 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Iona 란 가게입니다. 슈퍼사이즈 라고 적힌 그 아이스크림을 꼭 보고 싶었죠. 아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오나로 가는 중 멋진 작품과 만났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고스트 라이더를 보고 만든 것일까요 ? 가운데에 있는 가스통이 압권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가게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찾기가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편의점 같은데 가이드 북에 나왔으니 먼가가 있겠죠. 3.5 불을 내고 딸기, 라임, 쿠키 앤 크림의 세 스쿱을 시켰는데 명성 대로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 입 깨물어도 양이 전혀 줄지 않네요. 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1.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 무렵의 윈야드 쿼터는 한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양털 구름이 석양에 물들어서 묘한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어떤가요 ?? 세상을 뒤집어서 보면 더욱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저 하늘의 구름이 내 발 앞에 바로 펼쳐진 듯한 느낌 잘만 하면 구름을 올라 탈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발 아래에 있는 구름을 보니 비행기를 타고 있는 느낌도 드네요. ^^ 내 발 앞에 펼쳐진 구름을 보며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습니다. 다시 고개를 돌려서 보는 하늘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석양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은 하루를 열심히 보낸 모든 이들에게 조그만 선물입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0.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자동차 번호판은 이처럼 세자리의 알파벳과 세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기본형식의 번호판 말고도 위의 M FINE (I’m fine) 과 같은 개성 있는 번호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Defense 를 표현하고 싶었지만 6자로 표현해야 하니 마지막을 C 로 바꾼 것 같네요. 빨간 차의 색으로 봐서 Flame (불꽃) 을 선호 했을 것 같은데 누군가 먼저 사용해서 아쉬운 대로 Frame (뼈대) 라는 말을 사용한 듯 합니다. 주인에게는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든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번호판 맘에 드네요. Dude 라는 말을 염두하고 만든 번호판이 아닐까 생각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8.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고요 속의 뉴플리머스 -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여행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이른 아침입니다. 북적대지 않는 것이 좋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새벽에 돌아다니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장기간의 여행에서 아침잠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유혹을 떨치고 일어났을 때 볼 수 있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달콤함 보다 더 멋집니다. 이른 아침의 뉴플리머스에는 움직이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생물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럴 땐 평소에는 하지 못한 도로 한가운데를 맘대로 걸어다녀 보기도 하죠. 드디어 움직이는 차가 보입니다. 빨간 택배 배달 차량이네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하늘은 반달이 점령하고 있습..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5.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처음으로 먹어 본 블루 치즈의 맛은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 엘보룸 (The Elbow Room)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적대고 시끄러운 펍도 좋지만 때론 조용한 펍에서 한잔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찾은 펍은 헤르네 베이에 있는 현지인이 즐겨 찾는 펍인 엘보룸 입니다. 조용한 펍에는 나즈막한 소리의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고 두 명의 현지인이 담소를 즐기면 한잔 하고 있습니다. 맥주를 시켜야 하는데 익숙한 이름이 아사히 밖에 없어서 아사히를 시켰습니다. 반투명한 잔이 맘에 드네요. 아사히 생맥주는 처음 마셔 보는데 , 병 맥주하고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한 맛입니다. 이래서 펍을 찾는 것이죠. 안주로 치즈 플래터 (cheese platters) 를 시켰습니다. 빵 과자 함께 브리,체다, 블루 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4.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오클랜드 공원에는 왜 한국어 기념비가 ? [뉴질랜드,오클랜드] 우연히 들른 Dove Myer Robinson Park. 참 공원 이름도 기네요. 조그마한 공원이 제 눈길을 끈 이유는 바로 하나의 기념비 때문이죠. “영원히 기억하라” 는 한국어가 적힌 기념비가 타국의 공원에 있었습니다. 6.25 때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390 명이 6.25 때 참전을 했었죠. 기념비는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수송된 듯 하네요. 화환에 메모가 있어서 봤더니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왔다 갔네요. 그냥 꽃만 놓고 가면 되지 메모까지 남길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타국에서 보는 한국어 기념비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3. 배고픈 갈매기와 준법시민 배고픈 갈매기와 준법시민 배가 고픈 갈매기는 쓰레기통 위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견했습니다. 내용물이 어떤 것이지 모르겠지만 냄새에 끌렸겠죠. 무사히 착지해서 만찬을 즐기려는데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불안함을 느낀 갈매기는 날개를 펴서 도망가려고 합니다. 바로 갈매기가 쓰레기로 길을 더럽히는 것을 막으려는 준법시민이 갈매기의 만찬을 방해한 것이죠. 시민은 열심히 도망가는 갈매기 뒤를 조심히 따라 갑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갈매기에게서 빼앗았습니다. 망연자실해 처다보는 갈매기 시민은 쓰레기통에 버리려 가고 갈매기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따라가 봅니다. 하지만 시민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깊숙히 넣는 순간 갈매기는 포기를 합니다. 배고픈 갈매기는 다른 어딘가에서 쓰레기를 뒤지고 있겠죠.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 국외 부재자 신고하셨나요 ? 국외 부재자 신고 하셨나요 ? 작년 11월 부터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았는데 , 신분증을 들고 재외공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아직까지 계속 미루다고 어제서야 국외 부재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재외공관에 가서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작성하고 담당직원에게 제출하면 신고는 끝입니다. 신고서를 제출하면 이렇게 접수증을 받고 이렇게 기념품도 주네요. 외국에서 볼펜도 사려면 비싼데 기대하지도 않은 사은품을 받으니 기분 좋네요. 중국에서는 사은품으로 달력을 주는 것 같은데… 각 재외공관마다 각자 부재자신고율을 높이려고 기념품을 지급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재외선거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ok.n..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 스테이크와 쌀국수를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오클랜드 맛집 한산 Hansan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테이크와 쌀국수를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오클랜드 맛집 한산 Hansan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산의 푸짐한 양에 대한 소문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한산이라는 이름의 한국어 뜻 때문에 한국에선 이런 이름을 식당에 사용하지 않겠죠. 한국인 손님이 많은지 메뉴에 한국말도 적혀 있네요. 이름과 달리 점심때라서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점심시간에 간다면 한 10 여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자리를 잡으니 먼저 따뜻한 자스민 차가 나옵니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버블 티도 한잔 시켰습니다. 버블이 약간 덜 익은 듯 하지만 맛있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Pan fried Beef Streak with Lomon Grass & Rice Noodle Soup (레몬그래스 소스가 첨가된 쇠고기 스테이크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31. 전기 가입자 모두에게 배당금을 주는 뉴질랜드, 나도 주주인가 ? 내 생애 처음으로 수령한 배당금, 나도 주주인가 ? 어느 날 도착한 수표 어느날 우편함을 보니 AECT 라는 곳에서 보낸 우편물을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곳이라서 잘 못 보낸 우편물 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취인에 제 이름이 있었습니다. 내용물이 뭔지 궁금해 하며 뜯어 봤는데 제 앞으로 발행된 수표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320 불을 배당금으로 준다는 것입니다. ‘난 주식 같은 것을 산적도 없는데 나에게 왠 배당금 ?’ 이란 생각을 하면 혹시나 전산 착오가 생긴 것은 아닐까 의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수표는 아니었습니다. 지도의 흰 부분에 거주하는 사람, 즉 Vector 라는 회사의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모두 배당금을 받는 것이죠. 전기요금을 많이 받아서 환급하는 것인가 하고 생각을 했었..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30. 192m 의 스카이 타워에서 점프를 [뉴질랜드, 오클랜드] 192 m 의 스카이 타워에서 점프를. [뉴질랜드, 오클랜드] 자우림의 일탈이란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 점프를 …” 하지만 실제로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 점프를 하면 큰일 나겠죠. 오클랜드에 있는 192 m 높이의 스카이 타워에서는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자유낙하가 아니니 번지 점프는 아니지만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큰 스릴이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저는 무서워서 할 엄두도 안 납니다. 보는 것 만으로 충분히 스릴이 있습니다. 스카이 타워 상단에서 아래까지 연결돤 2개의 와이어는 스카이 타워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이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돕습니다. 비명 소리가 들려서 올려다 보니 점프를 하려는 사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직접 해보진 않아도 이때가 가장 무서울 때라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29. 오클랜드는 지금 한 여름 - 파넬 배쓰 Parnell Bath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지금 한 여름 - 파넬 배쓰 Parnell Bath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국은 지금 강추위가 한창 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지금 한 여름입니다. 평일인데도 더운 날씨 때문에 파넬배쓰는 꽤 많은 사람이 사람이 찾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더운 날씨라고 해 봤자 섭씨 25도 정도 입니다만 햇살은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올림픽 규정 사이즈( 50m ) 가 정해지지 않았던 1900 년대 초에 건설된 수영장이라서 부지의 크기에 맞춰서 61.8 m 입니다. 시퍼런 수영장으로 첨벙 뛰어 들고 싶네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1. 27. 이전 1 ··· 4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