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커피로 유명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유명한 커피체인 후안 발데즈 는 한국에도 진출해 있을 정도죠. 하지만 콜롬비아에는 후안 발데즈 말고도 많은 커피숍과 소규모의 커피체인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간 Caffe pergamino 는 오래전 부터 커피를 직접 재배해온 Echavarria 가문에서 문을 열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차차 확장해가고 있는 커피 체인입니다. pergamino 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작은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창업자는 커피빈을 신선하게 보고해 주는 얇은 막 감싸고 있는 얇은 막 을 뜻하는 Parchment 의 뜻으로 까페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Caffe pergamino 는 3개의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El Poblado 지역에 있어 젊은 손님들이 많습니다. 까페는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끄러운 오토바이 경적소리 등에 신경쓰지 않고 이야기 하고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광과 은은한 무드 조명이 있는 실내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노트북 작업이 필요한 사람도 편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손님들이 1~2 시간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합니다.
메뉴를 보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이곳 직원들은 영어도 잘하기 때문에 주문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요.
풍부한 거품이 가득한 카푸치노는 4400 페소
커다란 유리병에 담긴 달콤한 바닐라 프라페는 7800 페소입니다.
유명한 레드 벨벳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다 떨어져서 당근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당근 케이크는 별로 달지도 않고 그저 그렇습니다.
인기 있는 야외 자리에 빈 자리가 나서 얼른 앉아서 달콤한 커피를 마저 즐겼습니다.
달콤한 커피와, 신선한 빵과 케이크, 엄선한 음악, 빵빵한 무선 인터넷이 잘 구비된 이 까페는 현지인들, 여행자 들이 편하게 커피한잔 하며 쉬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Pergamino café
주소 : Cra. 37 #8-37,Medellín, Antioquia,콜롬비아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0800 ~ 2100, 토요일 900 ~ 21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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