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배낭 여행 4일째 – 스타벅스 보다 더 인기있는 콜롬비아 까페 체인 후안 발데스 (Juan Valdez Cafe)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4일 째 일정: Juan Valdez Cafe – Museo Botero – Plaza de Bolívar – 골목 구경
– Dos gatos y Simone 점심 – OMA cafa – Museo del Oro
계속 흐리기만 한 날씨, 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으로 감사해야 한다.
첫날은 고산병에 대한 걱정으로 커피도 못 마시고, 맥주 한잔도 하지 못했지만
3000 m 도 안되는 보고타의 고도는 크게 고산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콜롬비아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까페 체인 후안 발데즈 (Juan Valdez) 커피를 마셔야 겠다.
후안 발데즈 커피 로고는 콜롬비아의 전형적인 커피 농부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옛날 한국 캔 커피 레쓰비의 한동안 인쇄된 적이 있어서 반갑다.
에스프레소는 3000 페소정도, 라떼는 4000 페소부터.
에스프레소가 1천원이 약간 넘는 가격이니 한국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다.
콜롬비아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껴 보고 싶어 에스프레소와 라떼를 주문했다.
전문가가 아니라 커피의 맛을 잘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진하다.
그리고 설탕을 타서 먹으니 달콤쌉싸름한 맛이 정말 좋다.
라떼도 평균이상의 맛인데 콜롬비아 우유도 맛이 좋은 것 같다.
까페 벽에는 후안 발데즈 모델인 커피농의 실제 모습들이 모자이크 되어 있다.
유명한 체인답게 어려가지 제품도 팔고 있는데
커피를 제외한 다른 기념품은 가격에 비해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콜롬비아의 진한 커피로 에너지를 충천했으니 오늘의 일정을 시작해 볼까.
후안 발데즈 까페는 시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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