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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리마 미라플로레스의 명소 라코마(Larcomar) 쇼핑몰 [중남미 페루 여행, 리마 미라플로레스 명소]

트레브 2016. 2. 22.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리마 미라플로레스의 명소  라코마(Larcomar) 쇼핑몰 [중남미 페루 여행, 리마 미라플로레스 명소]

 

많은 사람들에게 들었던 미라플로레스. 미라플로레스에만 있으면 이곳이 리마인지, 유럽인지 헷갈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거센 바람 덕분에, 흐리기만 했던 리마 시내와 달리, 이곳에서는 푸른 하늘도 볼 수 있습니다. 

리마시내에서 봤던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만하던 사람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미라플로레스에는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벽아래 시원한 태평양의 파도가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구엘공원에서 봤던 가우디의 타일 모자이크 의자도 이곳에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전 세계에서 많이 따라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공원에 들린 사람들은 연인의 키스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한 장씩 찍고 갑니다.  혼자인 사람들은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연인들은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겠죠.

멀지 않는 곳에 라코마(Larcomar) 쇼핑몰이 보입니다.  그리 먼 거리가 아니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시장해서 슈퍼 안에 있는 까페에 들렀습니다. 

전망 좋은 곳에서 요기를 즐길 수 있는데,  자리 잡은 학생들은 자리를 뜰 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때 콘에 먹을 지 컵에 먹을 지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주면 고민이 필요가 없죠.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배를 채울 수 있는 치킨 엠빠나다도 주문했습니다.  짭잘한 엠빠나다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화 나름 괜찮네요.

 

까페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옆동으로 넘어가니  시원한 풍경을 배경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넓은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도 있고,  고급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며 저녁을 먹을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엠빠나다와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이곳에 오자 마자 고소한 음식 냄새에 금새 배가 고파졌죠. 

 

그렇게 선택한 식당은 18솔에 오늘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칠리스 라는 식당 이었습니다. 

오늘의 메뉴 외에도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종업원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저녁 시간으로 손님이 많아서 종업들이 매우 바빠 보이더군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나와야 했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더 지체하고 있을 수 없었거든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식당 밖으로 나왔는데, 때 마침 석양이 지고 있었습니다.   

멋진 석양을 보고 근사한 저녁을 즐기고 싶었지만 리마의 일정이 촉박하니 환상적인 석양을 감상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음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멋진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꼭 즐겨보고 싶네요.

 

라고마(Larcomar) 쇼핑 센터 

주소 :  Malecón de la Reserva 610,Miraflores Lima

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토요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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