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메리카

2015년 55일 중남미 여행 경비, 중남미 배낭 여행 소요 경비 - 페루 , 볼리비아, 칠레 (South America Travel Budget) [중남미 배낭 여행 정보]

트레브 2015. 11. 12.

지난글 중남미 배낭 여행 비용 – 콜롬비아, 쿠바, 파나마


7. 페루, 리마 (Lima , Peru) 2인 2박 3일 소요 경비  464.97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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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정말 비정상적인 그래프네요. 전체 경비 중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정말 높아요.

원인은 리마에서 쿠스코까지의 비싼 항공 요금 때문이죠.

3400 미터가 넘는 쿠스코의(Cusco) 고도가 걱정돼 원래 계획인 버스이동을 포기하고 항공권을 예약했어요.

카약 (kayak) 에서 가격 검색해서 예매한 란 항공(Lan Airline) 은 무려 1인 136.90 달러입니다.

공항 – 숙소  택시  60솔  (호스텔 통해서 예약)

숙소 – 공항 택시  50솔

택시 단거리   10솔

버스비   1.2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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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페루에 왔으니  페루식 양념회인 세비체 맛을 봐야죠.  제가 먹은 세비체의 가격은 35 솔로 한화로 12,700 원 정도입니다.  조금 비싼 식당이었죠.

꽃보다 청춘에 나와 유명해진  La Lucha 의 햄버거는  11.6 ~ 15.9 솔입니다.

스타벅스 카푸치노  354ml  8.5 솔, 에스프레소 30ml  5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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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리마의 숙소는 호스텔부커스 (hostelbookers.com) 에서 예약한  해피 업 히어 게스트 하우스(Happy Up Here Guesthouse) 입니다.

조식이 포함된 더블룸을  2인 하루 20달러에 예약했어요.  주인 아줌마도 친절하고  포근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었죠.

7.4 관광 비용은 매직 분수쇼 Funte Magica 입장료  1인 4솔과  미니기차 탑승료 3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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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Cusco Muchu Picchu , Peru) 2인 4박 5일 소요 경비  953.37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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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추픽추를 가려면 쿠스코를 거쳐야 하죠.

그리고 마추픽추 아래에 있는 마을 아구아스 칼리안테 (Aguas Caliante) 는 기차로만 갈수가 있습니다.

이곳까지 가는 기차는 2개의 회사에서 운영하는데 그 가격은 정말 비쌉니다.

그래서 쿠스코에서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 까지는 버스를 타고  Ollantaytambo 에서 기차를 타고 Aguas Caliante 로 갑니다.

Ollantaytambo 에서 Aguas Caliante 까지 기차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데 그 요금은 왕복 120 달러 정도입니다.

Aguas Caliante  마추픽추 행 왕복버스  1인  24달러

마추픽추 입장료는  성인 128 솔 ( 약 40달러)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래서 여행사에  가격을 문의했죠.

성스러운 계곡 투어 ( 입장료 불포함) + 점심 뷔페 +  Ollantaytambo 에서 Aguas Caliante 기차 +  Aguas Caliante 호스텔 더블룸 +

Aguas Caliante  마추픽추 행 왕복버스 +  마추픽추 입장료 + 마추픽추 가이드 +  Aguas Caliante  - Ollantaytambo  기차  +

Ollantaytambo  에서 쿠스코 버스 총 1인 260 달러였어요. 다른 여행사에도 견적 비교를 했는데 다른 곳은 더 비싸서 처음에 견적한 곳을 선택했죠.

5달러 깎아서  1인당 255 달러.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원가를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가격이 아니라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어요.  그 내용은 담에 포스팅 할께요.  결론은  가능하면 여행사를 통하지 말자.

쿠스코  근교 유적지 통합 입장권  120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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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교통비의 대 부분은 아레퀴파 행 버스 비용입니다.   버스포탈 (busportal) 에서 온라인 예약가능합니다.

Discoutcode 입력난에  “PIRWAHOSTEL” 을 입력하면 할인 구매 가능합니다.

쿠스코 – 아레퀴파 침대형 버스 1인: 32.34  달러

쿠스코 공항 – 시내(아르마스 광장) 택시 : 20솔

시내(아르마스 광장) – 쿠스코 버스 터미날(cusco terminal terrestre) : 5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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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쿠스코 숙소는 2곳이에요. 

첨에 도착했을 때의 숙소는  호스텔 월드(hostelworld.com) 에서 예약한  피르와 비앤비 (Pirwa Bed and Breakfast) 입니다.

더블룸 2인 하루에 36.4 달러에 예약 했는데 , 좋은 위치 빼고는 맘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었죠.

방은 춥고 매트리스는 불편 했으며, 따뜻한 물은 나오지 않고, 주방은 좁고 너무 더러웠어요.

그래서 마추픽추를 다녀온 후에는 다른 호텔로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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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두번째 숙소는  세이브호텔(Savehotel.co.kr) 에서 검색한  로레토 부티크 호텔(Loreto Boutique Hotel) 입니다.

원래  더블룸 1박에 100 달러 가까이 하는 호텔이지만 마침 할인 된 가격으로 나와서 52.5 달러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물로 편하게 샤워하고, 푹 자고 , 푸짐한 아침 덕에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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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저렴하게 세트메뉴를 파는 식당에 같더니 식사가 너무너무 늦게 나오고 맛도 형편없었어요.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은 Bembos burger 예요.  버거 단품의 가격은 8.9 솔부터 시작이예요.

쿠스코 맛 없는 점심세트  에프타이져+음료 + 스프  + 메인  14솔

아구스깔리엔테스 저녁세트 메뉴 (스프 + 메인 + 디저트 ) 15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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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페루, 아레퀴파 (Arequipa , Peru) 2인 2박 3일 소요 경비  200.90 달러

아레퀴파는 원래 전혀 계획이 없던 곳이었는데 볼리비아 비자 때문에 가게 됐죠.

쿠스코에 있는  볼리비아 영사관이 무기한 휴업을 해서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니

아레퀴파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아레퀴파에서 비자를 받으려 했죠.

하지만 아레퀴파에 있던 영사관은 없어졌고 결국은 푸노에 가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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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버스 이동 덕에 전체 비용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레퀴파 숙소는 세이브호텔(Savehotel.co.kr) 에서 검색한  카조나 플라자 콜로니알 아레퀴파(Casona Plaza Colonial AQP)  입니다.

버스타고 이른 아침 도착했는데 방에서 바로 쉴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죠. 위치도, 아침식사도 아주 맘에 드는 숙소였어요.

더블룸 1박 4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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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아르마스 광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음료가 포함된 식사는 13솔입니다.

버스 투어 중에 먹었던  좀 괜찮은 고기 요리의 가격은 단품 31솔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Chifa(중국식당) 에서 쇠고기볶음밥, 닭고기 볶음국수, 완탕, 음료수를 시켰는데 21솔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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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아레퀴파 주변을 도는 투어버스는 할인 받아서 1인 35솔 냈습니다. 안 탈것 같이 하니 계속 깎아 주더군요.

아레퀴파의 투어버스는 맘대로 내리고 다시 타는 홉온 홉오프 버스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 갑니다. 

9.4   버스터미날 – 숙소  택시  10솔

숙소 – 버스터미날  택시  7솔

아레퀴파 – 푸노  버스 1인 15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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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페루, 푸노 (Puno , Peru) 2인 2박 3일 소요 경비  200.90 달러

푸노에는  유명한 티티카카 호수가 있지만 호수를 구경할 시간은 없었고  빨리 볼리비아 비자를 받아서 볼리비아로 넘어가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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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   푸노의 속소는  세이브호텔(Savehotel.co.kr) 에서 검색한  까미노 레알 투리스티코 (Camino Real Turistico) 입니다.

트윈룸 1박 35달러에 예약한 숙소는 편한 밤을 보내는데 부족함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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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도착한 날 저녁에 먹은  로모살타도 (쇠고기를 얇게 잘라 볶은 요리) 와 티티카카 호수에서 잡은 송어요리를 시켰어요.

스프 or 샐러드 + 메인 + 디저트 + 피스코샤워(페루 전통 칵테일) 이 포함된 저녁 식사를 1인 20솔에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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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푸노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8시 볼리비아 영사관이 문을 열자 마자 비자를 신청해서 1시에 받았어요.

최대한 빨리 버스터미날에 갔는데  라파스행 버스는 이미 꽉 차서 그날은 갈 수 없었죠.

버스터미널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준 방법은   로컬버스를 타고  Yunguyo 로 가서 국경을 넘거나 Desaguadero 로 가서 국경을 넘는 2가지예요.

숙소  - 버스 터미날( terminal terrestre)  택시 6솔

버스 터미날( terminal terrestre)  -  지역버스 터미날 (terminal zona) 택시 4솔

푸노(puno)  -  데사구아데로(Desaguadero)  1인 10솔

데사구아데로(Desaguadero) 버스터미날 –  국경넘기 자전거 택시  5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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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볼리비아, 라파즈 (La Paz , Bolivia) 2인 1박 2일 소요 경비  130.92 달러

페루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해서 라파즈는 최대한 빨리 지나가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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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국경에서 라파스로 다시 우유니로 가서 교통비 비중이 높아요.

볼리비아 국경 -  버스정류장 자전거 택시 : 10 볼리비아노

데사구아데로(Desaguadero) – 엘 알토(El Alto) 버스터미날 : 1인 15 볼리비아노

엘 알토(El Alto) 버스터미날 – 숙소 : 40 볼리비아노

라파즈 – 우유니 버스  1인 170 볼리비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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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점심에 중국식당에서 시킨 메뉴는 한 접시를 2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어요.

두 메뉴와 래모레이드 1병을 시켰더니 56 볼리비아노가 나왔어요.

시내를 돌아다니다 들어간 커피숍에서는 카푸치노 2잔을 12볼리비아노에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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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리파즈 숙소는  세이브호텔(Savehotel.co.kr) 에서 검색한  호텔 아벤니다(Hotel Avenida) 입니다.

화장실이 없는 트윈룸인데 하루 2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습니다. 물론 조식도 포함입니다.

10.4 쇼핑비용은 라파즈의 명소 마녀시장에서 알파카 스웨터 2개를 175 볼리비아에 구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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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우유니, 라파즈 (Uyuni , Bolivia) 2인 3박 4일 소요 경비  334.87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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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우유니의 소금 사막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투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요.

2박 3일 우유니 투어 비용은 1인 700 볼리비아노 ( 약 101.45 달러) 예요.

투어기간 숙식이 다 포함되는데 포함되지 않은 것은 국립공원 입장료 1인 150 볼리비아노입니다.

저렴한 가격이기에  가이드는 영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모르고, 음식도 썩 맘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죠.  그 문제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룰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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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밤차를 타고 이른 아침 우유니에 도착했는데 아직 숙소는 준비되지 않았고 아침식사를 하며 식당에서 시간을 때워야했죠.

토스트와 계란요리 따뜻한 차 한잔이 포함된 아주 간단한 아침식사는  24 볼리비아노나 합니다.

우유니 사막 투어를 떠나기 전에 충분히 준비해야 할 생수 2리터 한 병 가격은 6~7볼리비아노 입니다.

11.3  투어비에는 투어를 마치고 국경을 넘어 칠레의 아타카마로 가는 버스가격 1인 50 볼리비아노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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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Sanpedro de Atacama, Chille)  2인 3박 4일 소요 경비  298.28달러

산페트로데 아타카마 에서의 원래 계획은 1박만 하고  바로 아르헨티나 살타로 갈 생각으로 미리 버스 예약을 했었는데

칠레에 입국하는 날 눈푹풍이 불어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도로도 폐쇄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계획에 없던 아타카마에서 2박을 더해 3박을 더 있게 되었죠.

남미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중 하나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오니 물가가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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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산페드로의 숙소는 세이브호텔(Savehotel.co.kr) 에서 검색한  호스탈 투야스토(Hostal Tuyasto) 입니다.

시내 중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조금 걸어야 했지만 버스터미날과는 가깝습니다.

영어 한마디 못하지만 친절한 주인아줌마 때문에 기분 좋은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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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산페드로데아타카마에서  아르헨티나의 살타로 가는 버스는 일찍 예약이 완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레코리도(recorrido)에서  1 인 42.54 달러에 미리 온라인 예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눈폭풍으로 인해 도로폐쇄로 예정일 보다 2일 후에 버스를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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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넘어오니 체감물가가 너무 비싸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저렴한 곳도 있죠.

저렴한 까페에서 주문한 커다란 햄버거가  2600 페소 정도 입니다.   3.6 달러 정도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예요.

저렴한 가격 덕에 이 까페를 2번이나 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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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산페트로 데 아카카마에서는  달의 계곡 투어와 별보기 투어를 했어요.

별자리에 대해 설명하고 별자리는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보는 그런 투어를 기대했었는데.

와인 마시고 소세지 먹고 간단한 별 소개하고 시간을 때웠어요.  지루한 겨울밤은 무척 추웠죠.

그래도 저는 아타카마에서 은하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달의 계곡 투어 + 천문관측투어 1인 24,000 페소

달의 계곡 1인 입장료 : 3,000 페소

아르헨티나 부터는 다음 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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