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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브리스번 추천 숙소 칠 백팩커스 (Chill Backpackers) [호주, 브리스번]

트레브 2012. 11. 24.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브리스번 추천 숙소 칠 백팩커스 (Chill Backpackers) [호주, 브리스번]

제가  숙소를  정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날 에서의 접근성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숙소까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최대한 적게 걸어서 도착 가능한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숙소를 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멀리 떨어진 숙소까지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브리스번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기차와, 버스가 출발 도착하는 브리스번 트랜짓 센터에서 450 m 가량 떨어진 칠 백패커스 (Chill Backpackers) 입니다.  로마 스트리트를 따라 걸으면 5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죠.

산뜻한 파스텔 색으로 칠해진 숙소는 멀리에서도 쉽게 눈에 뜁니다.

 

Free  Weekly BBQ 하는 말이 눈에 확 들어오지만 제가 머물렀던 날과 맞지 않아서 아쉽네요. 유명한 가이드북인 론리 플래닛에서 브리스번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숙소로 선정되었네요.  

 

제가 머물 침대는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었지만  숙소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던 다른 친구들 덕에 침실이 좀 엉망이네요.

샤워부스가 같이 있는 화장실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벽 장식들도 눈에 뜁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계단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방과  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키를 사용해서 열어야 합니다.  체크인 하지 않은 사람이 건물에 들어왔을 경우에는 1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글이 눈에 뛰네요.  이런 글을 붙여놓을 것을 보면 전에 몰래 들어왔다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겠죠.

음식 보관을 위한 커다란 냉장고와  선반 그리고 여럿이서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는 가스렌지가 맘에 드네요.

주방 옆으로는 식당을 겸한 게임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캐리어로 만든 책꽂이가 백팩커스와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주방의 다른 쪽에는 영화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화 상영스케줄도 친절하게 적혀 있습니다.  최신 영화는 아니지만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칠 백커스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은 시원한 경관을 자랑하는 옥상 테라스입니다.  강한 햇살아래서 선탠을 즐기는 사람도 보이네요.  

낮에도 아름다운 야외테라스 지만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사할 수 있는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바뀝니다.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서 한 잔 즐기면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칠 백팩커스 (Chill Backpackers)  온라인 예약 사이트 가격
호스텔월드 (Hostelworld.com) (바로 가기 링크) 25 AU$ ~
호스텔부커스 (Hostelbookers.com) (바로가기 링크) 26 AU$ ~
제휴 링크를 통한 구매에 대해서 구매처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에게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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