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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시민에게 인기있는 산책장소 세인트 킬다 (St Kilda) [호주, 멜버른]

트레브 2012. 5. 26.

멜버른 시민에게 인기있는 산책장소 세인트 킬다 (St Kilda) [호주, 멜버른]

멜버른에서 트램으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세인트 킬다는   아름다운 해변과 부두로 멜버른 시민에게 사랑 받는 곳입니다.

푸른 하늘이었다만 참 좋겠지만,  비가 와서 한산한 세이트 킬다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온는 날에 사진 찍기는 정말 쉽지가 않네요.

흐린 날씨지만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의 웃음소리는 참 활기찹니다.

방파제 걷는 중 빗줄기가 거세져서 중간에 지붕이 있는 곳에서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쯤 되면 푸른 하늘은 아니더라도 제발 비만 그쳐도 좋겠다고 바라게 되죠.

방파제의 끝에는  1904년에 세워진 파빌리온이 있습니다.  지금은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 이곳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파제의 끝에는 마리나와 연결된 부두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멜버른의 스카이 라인이 잘 보이는 이곳에서 야경을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시내에서 볼 때는 별로 높이 보이지 않던 유레카 덱 88 도 이곳에서 보니 최고층 건물인 것이 확인이 되네요.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는 갈매기만이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일몰 무렵의 세인트 킬다는 참 아름답네요.  맑은 날 석양 무렵에 꼭 다시 와 보고 싶습니다.  방파제 옆에 이렇게 수영장을 설치하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스파랑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 인기 있는 세이트 킬다 바스도 흐린날에는 조용하네요.

 

세인트 킬다 비치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루나 파크( Luna Park) 라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지금은 성수기인 여름이 지나서인지 지금은 내부공사 중이어서 입장이 불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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