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멜버른27 젊음의 거리 채플 스트릿(Chapel Street)과 프라한 마켓(Prahran Market) [호주, 멜버른] 젊음의 거리 채플 스트릿(Chapel Street)과 프라한 마켓(Prahran Market) [호주, 멜버른] 브라이튼 비치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두 남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둘이 사랑하는 사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를 바로 보는 눈빛도 조금 심상치 않는 듯 하고… 이 두 명이 남자가 내린 곳은 프라한 역이었습니다. 프라한으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던 차에 그냥 내려보기로 했습니다. 트렌디한 두 남자를 따라가 보면 먼가 괜찮은 곳에 다를 것 같았죠. 지리를 모르는 곳을 여행할 때 가끔씩은 지도 보기도 귀찮아서 다른 사람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기도 하죠. 이번에도 편하게 가보려 했는데 사진 한 장 찍고 있는 동안에 벌써 사라져 버렸네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곳 프라한의 커머셜 로드에 동성..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1. 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독특한 외형을 지닌 멜버른의 전쟁 위령탑은 원래 세계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빅토리아의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고대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던 마우솔로스의 영묘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꼭대기에 있는 채광창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은 위령탑 내부의 분위기를 더욱 엄숙하게 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이 이 앞에 서서 전쟁영웅을 기리며 묵념을 합니다. 위령탑의 내부만을 보고 나오려는 순간 발코니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발코니에 이르자 멜버른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먹구름이 낀 흐린 날씨는 야속하기만 하지만 시원한 풍경입니다. 맑은..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8. 하버타운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 코스트코 [호주,멜버른] 하버타운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 코스트코 [호주,멜버른] 멜버른의 트램 35번, 시티 서클 (City Circle)이 좋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출퇴근 길에는 많이 붐비기도 하지만 출근 시간이 지난 후에는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멜버른 시내의 주요 관광지 주변을 운행하니 멜버른 여행에서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35번 시티 서클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하버 타운입니다.하버 타운에는 수 많은 아울렛 매장과 까페 등이 있는데,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손님들은 별로 없습니다. 많은 아울렛 매장에서 세일을 한다고 쇼윈도우을 도배했지만 제 눈길을 끄는 것은 별로 없네요. 관련 링크)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너..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3. 여행지에서 선명한 야경 사진을 찍어보자- 여행지에서 야경 사진 찍는 방법 여행지에서 선명한 야경 사진을 찍어보자- 여행지에서 야경 사진 찍는 방법 DSLR 카메라를 사고 처음으로 찍어 본 야경은 홍콩의 유명한 심포니 오프 라이트 입니다. 삼각대까지 준비해 가서 찍은 사진이었고, 처음으로 찍은 야경 사진이라서 맘에 든다고 생각했었는데 큰 컴퓨터 화면으로 보니 문제가 많은 사진이었습니다. 렌즈에 필터를 그대로 착용한 채로 촬영해서 고스트와 플레어가 여기 저기에 있고, 조리개를 조이지 않아서 전혀 선명하지도 않았습니다. 장비는 갖추어져 있었으나 야경 찍는 기본조차도 모른 상태에서 그냥 찍었던 것이죠. 야경 사진의 기본 준비물 - 카메라, 렌즈, 삼각대 고릴라 포드에 체결되어 있는 DSLR 카메라 야경사진을 위한 준비물 카메라 - 반드시 DSLR 일 필요는 없습니다. 수동을 지원하는.. 카테고리 없음 2012. 5. 28. 멜버른 시민에게 인기있는 산책장소 세인트 킬다 (St Kilda) [호주, 멜버른] 멜버른 시민에게 인기있는 산책장소 세인트 킬다 (St Kilda) [호주, 멜버른] 멜버른에서 트램으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세인트 킬다는 아름다운 해변과 부두로 멜버른 시민에게 사랑 받는 곳입니다. 푸른 하늘이었다만 참 좋겠지만, 비가 와서 한산한 세이트 킬다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온는 날에 사진 찍기는 정말 쉽지가 않네요. 흐린 날씨지만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의 웃음소리는 참 활기찹니다. 방파제 걷는 중 빗줄기가 거세져서 중간에 지붕이 있는 곳에서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쯤 되면 푸른 하늘은 아니더라도 제발 비만 그쳐도 좋겠다고 바라게 되죠. 방파제의 끝에는 1904년에 세워진 파빌리온이 있습니다. 지금은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 이곳에서 즐기는 것도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6. 화려한 색의 창고로 사진가들에게 인기있는 브라이튼 비치 Brighton Beach [호주, 멜버른] 화려한 색의 창고로 사진가들에게 인기있는 브라이튼 비치 Brighton Beach [호주, 멜버른] 사진을 통해 알고 있었던 아름다운 비치가 브라이튼 비치란 것을 안 것은 호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였습니다. 멜버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지만 반드시 가야 한다고 마음 먹었죠. 하지만 브라이튼 비치는 절 쉽게 허락하지 않더군요. 플란더스 스트릿 역에서 기차를 타고 브라이튼 비치로 향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다행히 비가 그쳐서 브라이튼 비치행을 결정했습니다. 브라이튼 비치에 도착했고 기차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문을 열리지 않았고 너무 황당했죠. 그 순간 문에 있는 문구가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톤 소리가 나면 손으로 문을 열어라” Po..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4.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여행 중에 그 나라의 전통음식을 즐기는 것은 여행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호주나 뉴질랜드와 같이 전통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나라도 있죠. 뉴질랜드에서 현지인에게 여기 전통음식이 뭐냐고 물었을 때 들었던 답이 피쉬앤칩스 입니다. 어린 친구도 아니도 40 대의 현지인이 그렇게 대답할 정도면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 합니다. 호주도 이민자로 이루어진 특성상 전통음식은 없을 듯 해서 이번 여행에선 최대한 식비를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한 끼를 때우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찾아본다면 아주 없지는 않겠죠. 제가 주로 검색을 한 곳은 한국의 쿠팡과 같은 소셜쇼핑 사이트인 스쿠폰( http://w..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3. 멜버른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을 보여준 칼튼 가든 (Carlton Garden)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멜버른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을 보여준 칼튼 가든 (Carlton Garden)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도착일부터 흐리기만 하던 날씨는 이제서야 푸른 하늘을 보여줍니다. 푸른 하늘 아래 햇빛을 가득 받고 있는 멜버른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일찍 만나고 싶어서 빨리 숙소를 나섰습니다. 의도하지 않고 트램을 찍었는데 패닝샷이 되었네요. 맘 먹고 시도했을 때는 제대로 된 적인 없더니… 칼튼 가든은 왕립 박람회장 (Royal Exhibition Building)과 멜버른 박물관 ( Melbourne Museum) 을 포함하고 있는 곳으로 1839 년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박람회장은 1880 년 멜버른 세계 박람회 개최를 위해 완공되었죠. 호주 최초의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0. 멜버른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재래시장 - 퀸빅토리아 마켓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멜버른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재래시장 – 퀸빅토리아 마켓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관련글 )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Victoria Market) 의 델리 코너 너무도 거대한 퀸 빅토리아 마켓을 한번의 포스팅으로 끝내기 힘들 것 같아서 지난번 델리 코너만 따로 올리고 이번에 나머지 부분을 포스팅 합니다. 델리코너가 끝이 나는 지점부터는 해산물과 육류를 파는 코너가 시작됩니다. 굴 한 개에 1불. 비록 손질이 되어 있는 굴이지만 너무 비싼 것 같네요. 온 가족이 먹는 떡국에 넣으려면 얼마치의 굴을 사야할까요? 푸른 빛의 나는 게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왠지 신기하기도 하지만 푸른 빛이 식욕을 좀 떨어트리는 것 같네요. 삶으면 먹음직스런 붉은 빛으로 변하려나? 여러 부위의 고기가 다양한 형태로 준..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9. 바쁜 여행자도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바쁜 여행자도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지만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앞에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1854년 눈을 연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은 라 트로브( La Trobe) 레드몬드 베리(Redmond Barry) 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도서관 앞을 지키고 있는 커다란 동상이 바로 Sir Redmond Barry 죠. 그리고 다른 공헌자 Lieutenant-Governor Charles La Trobe 의 동상은 화려한 색의 옷을 입고 도서관 앞마당 왼쪽 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둘러쌓은 저 안쪽에서 어떤 공연이 있는 듯 한데 도저히 보이지가 않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서 열람실로 진입하려고 하는데 경비에게 걸렸습니다. 가방이 커서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8. 맛에 크기에 두 번 놀란 세인트 킬다(St Kilda 타코 맛집 The Table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맛에 크기에 두 번 놀란 세인트 킬다(St Kilda 타코 맛집 The Table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비가오는 주중의 세이트 킬다의 Fitzroy 거리는 아주 한산했습니다. 문을 닫은 곳이 많았는데 다행히 제가 찾던 “The Table” 은 영업을 하고 있네요. 두 개의 커다란 멕시코 국기가 게양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식당이지만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뒤뜰에 들어 섰는데, 뒤뜰이 참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다울 것 같네요. 이곳이 타코로 유명하다고 해서 타코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타코 한 개로는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Anejo Glazed Pork Belly 와 Grilled Shri..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7. 없는 것이 없는 식재료의 천국, 퀸 빅토리아 마켓-델리코너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없는 것이 없는 식재료의 천국, 퀸 빅토리아 마켓-델리코너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빅 마켓(Big Market)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퀸 빅토리아 마켓은 엘리자베스 빅토리아 스트릿이 만나는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멜버른에서 가장 오랜된 전통시장으로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퀸 빅토리아 마켓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델리코너가 있어 싱싱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또 즉석에서 구입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보니 일찍부터 허기가 집니다.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치즈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이 많은 멜버른에서 파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