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곱창국수로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아종면선[대만여행, 타이페이 맛집]
숙소를 나와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타이페이에서의 첫 일정은 샤먼딩이다. 타이페이도 도로 중간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도로 중간에 있는 버스 정류장이 어색했던 적도 있지만 그 효율성이 증명된 지금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타이페이에서 버스를 탈 때는 탑승할 때 카드를 찍어서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고, 내리면서 요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가 경험했던 버스는 모두 내리면서 요금을 내는 버스였다. 언제 요금을 내야 하는지 잘 모를 때는 다른 승객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문정에 도착. 상점이 간판에서 일본에서 느꼈던 분위기가 조금 느껴진다.
샤먼딩으로 들어가자 마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이 보인다. 점심시간이 가까운 이 시간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면 분명 맛있는 집이 틀림 없다.
가게의 이름은 아종면선. TV 나 책에서 소개하는 것을 많이 본 것 같다. 곱창국수로 유명한 아종면관. 맛집이 눈 앞에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작은 컵은 50 대만달러, 큰 컵은 65 대만달러. 계산대 앞에 있는 컵의 크기를 확인해서 주문하면 된다.
커다란 냄비에 있는 국수를 담으면 토핑을 올려서 곱창국수를 완성한다.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부야오 샹차이” 라고 요청하면 된다.
곱창이 보이는 곱창국수. 느끼하거나 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까츠오부시 국물로 맛을 낸 곱창국소는 고소하고 담백하다. 흐물거리는 국수의 식감은 팽이버섯과 비슷해서 어색하지 않다.
곱창국수는 순식간에 끝이 나 버렸다. 다시 찾고 싶은 맛이다.
아종면관 곱창국수
주소 :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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