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taly21 다소 무리수가 있는 피렌체 거리의 예술가 [이탈리아, 피렌체] 다소 무리수가 있는 피렌체 거리의 예술가 [이탈리아, 피렌체] 유명한 관광지라면 어디라도 거리의 예술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로 특이한 의상을 입고 꼼짝도 하지 않고 석상처럼 서 있는 거리의 예술가 들이 많죠. 하지만 피렌체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는 조금 더 적극적이더군요. 하지만 당하는 관광객도 구경하는 주위의 사람들도 즐거우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켓이 된 사람은 중년의 여성 여행객이었습니다. 춤을 추는 듯한 태도를 취하더니 상당히 민망한 장면을 만들어 내고 맙니다. 여성 관광객의 얼굴에서도 이미 웃음기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행히 웃으며 마무리가 되긴 했지만 당하는 여행객은 상당히 놀라고 당황했을 듯 합니다. 여행객이 하나의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인 다면 좋겠지만 여행객이 조금.. 여행기/유럽 2012. 3. 28. 베니스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이탈리아, 베니스] 베니스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이탈리아, 베니스] 베니스 여행의 시작은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극찬했던 산 마르코 광장에서 시작됩니다. 산 마르코 베포레토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 마르코 광장이 있습니다. 베포레토에서 내린 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향하는 곳은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다리에 올라서면 탄식의 다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탄식의 다리는 왼쪽의 두칼레 궁과 오른쪽의 피리지오니 누오베 감옥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궁에서 재판을 받은 죄수들이 다리를 건너며 한숨을 내쉬었다는 데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거리에는 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거리의 예술가 들도 있습니다. 산 마르코 소 광장에 있는 두 개의 기둥에는 베네치아의 .. 여행기/유럽 2012. 2. 28. 유리공예 장인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무라노 (Murano) [이탈리아,베니스] 유리공예 장인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무라노 (Murano) [이탈리아,베니스] 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은 베니스 본섬에서 북쪽으로 약 1.5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역시 수상버스인 베포레또를 타고 가야 하죠. 무라노 섬에 도착하니 유리로 만든 조형물이 눈에 뜁니다. 아름다운 섬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가 만난 유리공예 공장 홍보 직원들이 공장으로 안내합니다. 원래 유리공예는 베니스 본섬 에서 시작되었는데 1291 년에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무라노 섬으로 유리공예 공장이 강제로 옮겨집니다. 그 후 무라노 섬은 수출을 시작하면서 유리공예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입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유리를 화로에서 꺼내서 집게와 가위로 형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점차 형태가 완성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동감 .. 여행기/유럽 2012. 2. 25. 날개 달린 쥐로 가득한 산 마르코 광장 [이탈리아,베니스] 날개 달린 쥐로 가득한 산 마르코 광장 [이탈리아,베니스]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는 이제 많은 사람에게서 외면 받고 있습니다. 병균을 옮겨 다니는 비둘기를 날개 달린 쥐, 쥐둘기라고 표현하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위생상의 이유 때문에 전세계의 광장이나 공원에서는 점차 비둘기 모이 주는 것을 금지시키고 추세입니다. 하지만 산 마르코 광장에서는 아직 비둘기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 소녀는 비둘기 떼에 다가가 보다가 막상 비둘기가 몰려드니 겁을 내는 군요. 그래도 용기를 내어서 팔에 비둘기를 앉혀 보려 하네요. 광장에는 비둘기 모이를 파는 곳이 있는데, 관광객이 주는 모이가 이렇게 비둘기를 불러 들이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등에 올리고 비둘기를 태우려고 노력하네요. 하지만 똑똑하지 못한 비둘기는 반응.. 여행기/유럽 2012. 2. 22. 산 마르코 캄파닐레 (Campanile di San Marco) 에 올라 본 베니스 [이탈리아,베니스] 산 마르코 캄파닐레 ( Campanile di San Marco ) 에 올라 본 베니스 [이탈리아,베니스] 아름다운 산 마르코 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뛰는 것은 산마르코 캄파닐레라고 불리는 종탑입니다. 98.5 미터의 높지 않은 탑이지만 고층건물이 없는 베니스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종탑은 원래 9세기 로마 시대 때 항구의 감시탑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되기 시작해서 12세기에 완성되었습니다. 그 후 1489년 화재에 의해 목재 첨탑이 파괴되는 손상을 입었고, 1511년 5월 지진에 의해서 손상을 입은 후에 1513년 7월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번의 화재에 의해 파손과 복원 등이 반복되었었는데 1902년 7월에 종탑의 북벽에 균열이 발생해서 완전히 붕괴되고 맙니다, 현.. 여행기/유럽 2012. 2. 20. 모든 것이 배로 가능한 물의 도시 베니스 [이탈리아,베니스] 모든 것이 배로 가능한 물의 도시 베니스 [이탈리아,베니스] 현대를 살아가면서 차가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힘이 듭니다. 그만큼 차는 일상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하지만 차가 필요하지만 운행 불가능한 곳은 어떨까요 ? 물의 도시 베니스가 바로 차가 다닐 수 없는 곳이죠. 그래서 모든 일에 배가 이용됩니다. 베니스에게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배인 수상 버스 베포레또입니다. 현지인은 물론이고 여행자들도 애용하는 베니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입니다. 베니스 하면 떠오르는 배는 역시 검은색의 곤돌라입니다. 곤돌라는 옛날 고위층의 자가용으로 혹인 택시의 형태로 이용되던 개인용 운송수단이었습니다. 지금은 운송의 용도 보다는 여행자를 위한 관광의 용도로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베니스에서 자가용이라고 .. 여행기/유럽 2012. 2. 15.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의 포지티노 (Positino)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의 포지티노 (Positino) 처음 이탈리아 여행을 했을 때는 , 남쪽이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과감히 로마 밑으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이탈리아 남부의 사진을 볼 때마다 그 때의 결정을 후회하곤 했었죠. 복잡한 나폴리는 가지 않더라고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은 꼭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묶었던 곳은 소렌토에서 조금 떨어진 조그만 동네였습니다. 소렌토를 가려면 기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기차가 좀 낡긴 했지만 가까운 거리이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소렌토 역에 내려서 포지티노 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버스를 탔는데 이미 빈 좌석은 없고 서서 가야 했습니다. 아말피 해안 도로에서 보는 광경은 멋지기야 하지만, 서서는 제.. 여행기/유럽 2011. 3. 7. 알록달록한 색의 동화 같은 마을 부라노 Burano [이탈리아, 베니스] 알록달록한 색의 동화 같은 마을 부라노 Burano [이탈리아, 베니스] 부라노는 알록달록한 파스텔 색의 집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마을 입니다. 아름답게 채색된 마을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눈이 즐거운 곳이죠. 베니스에서 7km 가량 떨어져 있는 부라노는 바포레토(수상 버스)를 타고 약 40 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포레토를 타고 가는 시간이 좀 길긴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 곳이죠. 부라노는 원래 레이스 산업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기잡이 하러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부인들은 레이스를 만들었는데 그 레이스의 질이 좋아서 많이 팔리고 생계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레이스 보단 아름다운 섬 자체를 구경하러 오는 여행객이 마을의 큰 수입원이죠. 알록달록 칠해진 집들은 원래 집을 아름답게 꾸미.. 여행기/유럽 2011. 2. 14. 베니스 파노라마 여행기/유럽 2010. 12. 2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