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알록달록한 색의 동화 같은 마을 부라노 Burano [이탈리아, 베니스]

트레브 2011. 2. 14.

알록달록한 색의 동화 같은 마을  부라노 Burano  [이탈리아, 베니스]

부라노는 알록달록한 파스텔 색의 집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마을 입니다.

아름답게 채색된 마을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눈이 즐거운 곳이죠.

베니스에서 7km 가량 떨어져 있는 부라노는  바포레토(수상 버스)를 타고 약 40 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포레토를 타고 가는 시간이 좀 길긴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 곳이죠.

부라노는 원래 레이스 산업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기잡이 하러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부인들은 레이스를 만들었는데 그 레이스의 질이 좋아서 많이 팔리고 생계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레이스 보단 아름다운 섬 자체를 구경하러 오는 여행객이 마을의 큰 수입원이죠.

 

알록달록 칠해진 집들은 원래 집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한 것이 아니라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부들이 자신들의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칠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을을 관통하는 운하는 부라노를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가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골목과 창문이 있어 쉴새 없이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부라노에는 기울어진 탑도 있습니다. 

지반이 약하니 무거운고층 건물을 지탱하기 힘든가 보네요.

베네치아의 가장 인기있는 기념품인 가면을 파는 가게도 많습니다. 이런 가면들이 베니스 카니발 때 사용되겠죠.

꼭 하나 사고 싶지만 배낭에 넣으면 상할 것 같아, 사진으로만 담습니다.

까페도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명소는 없지만 섬 전체가 명소이고 그림 같은 곳 무라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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