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버로우 마켓은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사 고든 렘지와 제이미 올리버가 극찬하는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재래시장이다. 버로우 마켓의 역사는 로마점령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 가는데 런던을 점령을 준비하던 로마군이 보급을 위해 이 시장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원래의 위치는 런던 브리지 서쪽에 있었으나 시장이 번성함에 따라 교통정체를 유발해서 1751 년 suthwaks cathederal 앞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시장 건물은 1851 년에 설계된 것이고 후에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쳤다. |
버로우 마켓은 튜브 노던 라인 London Brudge 역에서 가장 가까운데 도보로 약 4~5 정도 소요된다. 소매시장은 목요일 아침 11시에서 오후 5시, 금요일 낮 12시에서 오후 6시 그리고 토요일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에 열리고 도매시장은 주중에 새벽 2시에서 8시 사이에 열리는데 이때 방문을 한다면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과 영국 전역에서 온 식 재료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
신선한 야채를 보니 왜 이 시장이 런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지 알 것 같다. |
윤기가 잘잘 흐르는 올리브와 각종 식 재료 들도 참 먹음직스럽다. |
그리고 유럽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치즈, 굳이 사지 않더라고 시식용으로 제공하는 치즈만으로도 그 풍부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보기엔 그리 아름답지만 않지만 신선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살라미 햄, 킬로당 32 파운드면 상당히 고급 살라미 인듯 하다. |
생선을 파는 아저씨는 매상이 신통치 않은 지 표정이 별로네. 아님 내가 찍어서일까 ?? 파리를 쫓기 위해 달아 놓은 물 봉지와 돌을 이용해서 만든 자판이 특이하다. |
고소한 냄새를 풍기면 관광객의 지갑을 꺼내게 만드는 먹거리도 가득하다. |
자기를 사랑해 달라는 소. 상인들이 만든 것이니 소가 아니라 쇠고기를 사랑해 달라는 것이겠지. 충분히 쇠고기를 사랑하고 있다고… 항상 돈이 문제지. |
'여행기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섭고도 귀여운 노트르담 성당의 가고일 Gargoyle (18) | 2011.01.29 |
---|---|
런던 최신 유행의 중심 Camden Lock Market (1) | 2011.01.14 |
자연보다 더 자연스러운 구엘 공원 Park Guell (13) | 2011.01.10 |
볼거리 많은 여행자의 거리 람블라 La Rambla (18) | 2011.01.07 |
환상적인 마법 분수 쇼 La Font Magica 바르셀로나 스페인 (6) | 2011.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