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가득한 전나무 숲을 걸어 톡 쏘는 탄산 약수 방아다리 약수를 마시러 [강원도, 평창 여행, 볼거리]

피톤치드 가득한 전나무 숲을 걸어 톡 쏘는 탄산 약수 방아다리 약수를 마시러 [강원도, 평창 여행, 볼거리]

꼬불거리는 산길을 따라서 방아다리 약수터를 찾아왔습니다.   방아다리 약수터로 이어지는 길은 전나무 숲길입니다.

 

숲 속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피톤치드 입니다.

피톤치드 (phytoncide) 는 숲 속의 병균, 해충등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뿜어내는 살균물질입니다.  

 

청정고도 해발 800m 의 100만 그루의 전나무 숲길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아주 풍부해서 약수터까지 가는 발길을 가볍게 해 줍니다.

입구에서 약수터 까지는 10분이면 도착하니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약수터로 가는 길에는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고

약수터 옆에는 산장이 있습니다.  이 멋진 숲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온 몸이 상쾌해질 것 같네요.

작은 3채의 건물이 보이는데 그 중 한 곳에 약수터가 있겠죠.

예로부터 만병통치 약수로 유명했던 이 약수는 애국지사로 은신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옹기로 둘러쌓인 방아다리 약수가 보입니다.

보글보글 올라오는 탄산수가 보이죠

방아다리 약수는 전국의 7대 약수 중에서도 가장 효능이 좋은 약수로  위장병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방아다리 약수의 맛은 약간 비립니다.  그래도 몸에 좋다고 하니 한 바구니 또 두 바가지 마셔야죠. 

계속 마시니 톡 쏘는 탄산수의 맛이 상큼하네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산책로를 따라 더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창에 들리실 일이 있으면  방아다리 약수터에서 몸에 좋은 약수도 마시고

전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도 잔뜩 흡입해서 몸도 맘도 더욱 건강해지세요.

2014.4.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방어다리 약수터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 474-1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 진부 IC 에서 빠져나와 북쪽으로 12km 정도 달리면 좌측에 입구가 보입니다.

주차장 : 입구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다.

편의시설 : 주차장, 화장실, 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