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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이아덕트의 경치와 함께 스톤그릴을 즐길 수 있는 오클랜드 맛집 디그리(Degree)[뉴질랜드, 오클랜드

트레브 2012. 11. 27.

아름다운  바이아덕트의 경치와 함께  스톤그릴을 즐길 수 있는 오클랜드 맛집  디그리(Degree)[뉴질랜드, 오클랜드

American Cup’s Village 로 사용되었던 바이아덕트(Viaduct)  입구에는 퇴역한 요트가 입구를 지치고 있습니다.  디그리 식당은 바로 그 옆에 위치하고 있죠. 

멋진 요트들이 석착장에 가득한 바이아덕트는  시내 중심에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이죠.  덕분에 이곳을 찾는 행인들도 많고 그들의 발길을 잡는 바와 식당들이 길게 이어져 있죠.  

점심시간인데도 식당에는 손님들이 가득하네요.  예약을 하지 않고 갔지만 다행히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남아 있었습니다.

투박한 전정장식과  독특한 전구가 눈길을 끄네요.

 

먼저 주문한 마가리타 피자가 나왔습니다.  생 모짜렐라 치지와  향기로운 생바질이 토핑되어 입맛을 마구 돋구네요.  저도 쉽게 만들기 있는데 집에서 한번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마가리타 피자를 먹으며 식욕을 돋구고 있는 중 지글 거리는 소리와 함께 스톤그릴이 등장합니다. 신선한 닭고기와 양념이 되어 스톤그릴에서 익어가며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두꺼운 닭고기가 돌판 위에서 제대로 익을까 하는 것이죠. 쇠고기는 약간 덜 익은 상태로 먹을 수도 있겠는데 닭 고기는 제대로 익혀서 먹어야죠.  그래서 겉만 살짝 익은 치킨을 안까지 골고루 익도록  작게 잘랐습니다.

이제서야 고기에서 선홍빛이 사라지며 제대로 익고 있네요.

옥수수와  오니온 링을 먹으며 고기가 익기를 기다립니다.  식당에서 옥수수를 양손으로 잡고 먹을 수는 없고 나이프로 잘라서 먹으려다 아까운 옥수수 한 개를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하나 뿐이어서 인지 더욱 맛있네요. 

고기가 익기가 무섭게 입으로 직행합니다.  타임과 레몬으로 만 양념된 치킨이지만 신선한 재료를 스톤그릴에 구어서 먹으니 그 맛이 더욱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가득 채웠다면  아름다운 바이아덕트를 산책하며 소화를 시켜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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