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건국 1000 년 기념물 영웅광장 Hosok tere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리 건국 1000 년 기념물 영웅광장Hősök tere [헝가리, 부다페스트]

 

 

 

 

1896 년에 개통된  부다페스트의 지하철 1호선은   런던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번째 로 오랜된 지하철이죠

2002년에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유네스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영웅광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메트로 1호선   Hősök tere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지하철역을 나오면 시원하게 펼쳐진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웅광장은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만든  부다페스트 최대의 광장입니다.

 

 

 

광장 중앙에 있는 36m 높이의 기둥엔 천사장 가브리엘의 동상이 있습니다.

가브리엘의 오른손에 헝가리 초대 왕 성 이스트반의 왕관이 있고 

왼손에는 성 이스트반이 헝가리의 복음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황이 수여한 더블 크로스가 있습니다.

 

 

 

 

 

기둥 아래에는 9세기 헝가리 건국의 기초가 된  마자르 7개 부족장의 청동상의 있습니다.

 

 

 

 

 

기둥 뒷편으로 헝가리의 국왕과  헝가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14인의 지도자의 청동상의 반원형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이 기념물이 완공될 당시엔 헝가리는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일부였기에  당시에 왼쪽의 5개의 상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인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손상된 기념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현재로  청동상으로 교체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