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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떼기 어렵게 재미있는 에어 뉴질랜드 안전 비디오

트레브 2012. 1. 22.

 

눈을 떼기 어렵게 재미있는 에어 뉴질랜드 안전 비디오

 

 

 


참 오랜만에  국제선을 탔습니다.    새벽 출발이라서  잠도 거의 못 잤지만 오랜만에 고국으로 간다는 생각에 많이 설렜습니다.


 

 

  
평범한 오클랜드 공항인데, 이것은 좀 멋지네요.  이 조형물에서 마오리 노래가 계속 흘러 나옵니다.

 



시드니 까지 3시간 남짓만 제법 짧은 거리인데 주문형 비디오가 있습니다. 

가는 비행기에서는  영화를 즐길 수 있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영화 보려면 10$을 결제해야 되더군요.

이것은 뭐 저가 항공도 아니고…   

 

모니터 옆에는 USB 포트가 있는데  USB를 연결해서 안에들어 있는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충전만 되는 것인 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이코노미석에서는  무릎과 앞좌석이 거의 닿을 정도였는데  제 다리가 짧아진 것인지 아니면

에어 뉴질랜드의 좌석이 여유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  안전비디오를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승문원들인 데모를 보이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비디오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행기를 몇 번 타본 사람은  안전비디오를 제대로 보는 승객들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비디오는 위기 시에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승객의 관심을 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래 전부터 에어 뉴질랜드에서는 나체로 바디페인팅만 한 모델들로 만든 안전비디오,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비대표팀을 모델로 만든  안전비디오,

그리고 에어로빅 스타일의 안전비디오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것들을 합쳐서 참 재미있게  만들었는데 재미있어서 눈을 떼기가 어렵네요.

이런 안전 비디오면  잠시라도 승객들이 흥미를 가지고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잘것 없지만   식사도 주네요.

 

   



이어서 탄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은 이코노미석 중에서 최고 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대한항공에서 먹었던 비빕밥은 참 별로 였던것 같은데, 이 비빔밥은 정말 제대로네요.


 



하지만 10시간에 가까운 시드니 – 서울 노선에 이런  중앙에서 제어하는 비디오는 정말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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