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원시림 속의 왕가레이 폭포 Whangarei Falls [뉴질랜드, 왕가레이]
왕가레이 폭포는 시내에서 약 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열심히 걷는다면 걸어서도 갈 수 있겠지만 좀 무리겠죠.
왕가레이 시내에서 폭포까지는 3번과 3A 번 버스가 운행합니다. 하지만 버스의 배차간격이 무려 한시간입니다.
3번버스 가고나면 한시간 후에 3A 가 운행하는 거죠. 시간을 잘 못 맞추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배차간격이 길어서 버스가 가득 채워집니다. 폭포까지 먼 거리가 아니지만 버스는 뺑뺑 돌아서 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한 20여분정도 소요되네요.
버스에 있는 모니터에 구글맵을 이용해서 현재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이곳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이 화장실이 보이는 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화장실에는 마오리 말이 병기가 되어 있네요.
이제 왕가레이 폭포가 시작됩니다.
물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폭포가 있는 것 같은데 수량은 별로 많지 않네요.
수량은 많지 않지만 25m 의 폭포는 아주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왕가레이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폭포로 뉴질랜드 대표사진에 가장 많이 출연하는 폭포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 봅니다.
바람에 날리는 물줄기 때문에 주위는 시원합니다. 폭폭 옆에 대범하게 않아있는 사람도 있네요. 위험해 보이는데..
폭포아래에서 보니 폭포는 더욱 웅장합니다.
예쁘게 놓인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갑니다.
폭포 옆에 선 아저씨를 보니 제가 더 아찔합니다. 많이 위험할 듯 한데 통제는 잘 안되는 것 같네요.
폭포 아래쪽에는 제주도에 많이 있는 육각기둥의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여기도 옛날 화산활동이 활발했나 보네요.
청록색의 물빛깔이 참 묘합니다.
때묻지 않은 원시림 사이로 보이는 폭포는 아름답다는 말로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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