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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 중 하나인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원으로 [대만 여행, 타이페이 관광지]

트레브 2016. 11. 4.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 중  하나인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원으로 [ 대만 여행, 타이페이 관광지]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러시아 상트페테스부르크의 “예르미타시박물관” 그리고 타이페이의 “ 국립고궁박물관” 을 세계 5대 박물관으로 꼽는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수 많은 한국여행객 덕분에 박물관으로 향하는 버스에도 한국어로 표기가 되어 있다. 

 

원래 고궁박물원은 1925년 베이징에서 개관했다.  일본군에 의해 산해관이 함락되자  중국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상해, 난징 등으로 유물을 옮겨 보관했다.  그리고 1948 국공내전으로 공산당에게 밀리기 시작한 장제스 정부는 모든 유물을 대만으로 옮기게 되었고 현재와 같이 세계적인 규모의 박물관이 될 수 있었다. 박물관의 소장품의 수는 69만 6373개나 되고 박물원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전부 교환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정도 걸린다고 한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면 쑨원이 쓴 “천하위공” 이란 휘호가 걸린 문을 지나게 된다.  

평일 날 아침이라 많이 붐비지는 않다.

성인 250 NTD  , 국제학생증등을 소지한 학생은 150 NTD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입장권을 구입했다. 

박물관 관람 중 카메라는 사용가능 하다. 다만  플래쉬는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삼각대와 셀카봉도 사용 금지다.  

입장권 무거운 가방과, 음료, 음식 등은 보관 락커에 넣어야 한다. 

 

물품 보관 락커는 매표창구 왼쪽에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  물건을 넣고 10 NTD 동전을 넣은 후 열쇠를 돌려서 잠그면 된다.  사용 후 물건을 찾을 때  10 NTD 동전은 반환 받을 수 있다.

 

물품 보관소의 정반대 편에는 오디오 가이드 대여소가 있다.  물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대여할 수 있다.  이용료는 100 NTD, 여권을 디파짓 대신 맡기면 된다.

 

 

준비가 끝났으면 입장.   가방이 있다면 직원이 보관함에 짐을 넣고 오라고 요청한다. 

 

국립고궁박물원의 소장품의 수는 69만 6373개나 되고 박물원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전부 교환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어디서 부터 구경을 해야 할 지 조금은 막막했다.  그래서 일단 박물원의 가장 인기 있는 보물을 위주로 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다.  유명한 보물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상아투화운룡문투구는 청대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3대에 걸쳐 싱아를 짝아 만든 공 형태의 노리개이다.  “ㄱ” 형태의 도구를 이용해 외부에서 안쪽을 파들어 가면서 정교하게 깍은 작품이다. 

17.3 cm 크기의 공 속에는 다른 공들이 계속 들어가 있는 총 17개의 얇은 공이 내부에 있다.   공들은 서로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다.  신기에 가까운 기술에 감탄만이 나온다.

 

이 호화스러운 바둑판이 실제로 사용되었을까?  이런 보물로 알까기는 무리겠지?

 

오디오 가이드에 있는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관람을 한다.  

 

서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 있다. 

 

 

 

 

커다란 벽 전체를 덮은 대형 수묵화 작품도 보인다.

 

 

잘 조각된 병들은 그 자체로 보물이 된다.

 

 

이 물건의 용도는 요즘도 사용하는 얼굴 맛사지 하는 도구와 같은 모양이다.   옛날에도 얼굴미용에 신경을 많이 썼을 테니 이런 물건이 필요했을 것이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난이 화분에 있는 것 같은데,  조작으로 만들어진 보물이다. 

또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곳에는 줄을 서 있다. 

주인공은 “진조장 의 작품 “ 조감람핵주” 다.  이 작품은 청나라 시대의 유물로 높이 1.6cm , 길이 2.4cm 의 올리브 씨앗을 배 형태로 조작한 것이다.  워낙 작은 작품이라 관람객들이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돋보기를 설치해 크게 볼 수 있게 했다. 

 

 

 

내부에는 소동파와 뱃사공을 포함한  여덟 명의 사람도 조작되어 있다.  조각품의 문도 직접 열리고 닫힐 정도 아주 정교한 작품이다.  배의 아랫부분에는 소동파가 쓴 적벽부 300 자가 새겨져 있다.  

 

국립 고궁박물원이 자랑하는 작품은   “상아투화운룡문투구” , “ 조감람핵주” 외에도  돼지고기 모양의 옥 작품 “육형석”  그리고 대표적인 수장품 “취옥백채” 가 있다.  박물관을 다 둘러 봐도 다른 2가지 작품이 어디에 있는지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다른 곳에서 전시되고 있어서 직접 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그 후로도 여러 작품을 둘러봤지만 다른 보물이 없어서 관람에 많이 김이 빠졌다.   하지만 타이페이에 다시 올 이유가 생겼다. 다음에는 보지 못한 2개의 보물과 다른 새로운 작품들을 볼 수 있겠지.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주소 : No. 221, Section 2, Zhishan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가는 방법 : MRT Shillin 역에서  255shuttle bus, 304, 620, 815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영업시간 :

월요일  오전 8:30~오후 6:30

화요일  오전 8:30~오후 6:30

수요일  오전 8:30~오후 6:30

목요일  오전 8:30~오후 6:30

금요일  오전 8:30~오후 9:00

토요일  오전 8:30~오후 9:00

일요일  오전 8:30~오후 6:30

 

입장요금 : 성인 250 NTD,학생 150 NTD, 오디오 가이드 100 N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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