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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타이페이 최대의 야시장 스린시장 [대만 타이페이 여행, 타이페이 볼거리 맛집]

트레브 2016. 11. 2.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타이페이 최대의 야시장 스린시장 [대만 타이페이 여행,  타이페이 볼거리 맛집]

단수이에서 MRT 를 타고 Jiantan 역에서 내렸다.  석양 무렵의 지안탄 역에서 내린 우리는 어디로 갈지 둘러 보지 않아도 됩니다.  해가 지면 많은 이들이 야시장으로 향하기 때문에 그 무리들을 따라가면 된다.  대만을 비롯한 많은 동남아 국가들은 야시장이 발달했다.

무더운 낮에는 더위 때문에 움직이기 쉽지 않지만 해가 지면 조금은 선선해진 날씨를 즐기며 먹고 마시면서 즐기는 것이다.  타이페이에도 많은 야시장이 있지만 스린 야시장은 그 중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대만 방문객이 꼭 들리는 인기명소이다.

 

이동하는 무리들과 표지판을 확인해 가며 야시장으로 향한다.

야시장 입구에서는 구운 오징어로 후각을 자극한다.

시장의 한쪽 편은 옷 가게, 화장품 가게들이 있다.  먹거리가 가득한 곳은 조금 더 깊은 곳으로 가야 한다.

딩 하오 시앙은 원하는 재료를 육수에 삶아 주는 곳이다.  주문형 샤브샤브 하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

야채와 고기 종류 각종 면 등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직원에게 건네면

 

직원은 원하는 육수에 넣어서 끓여준다.  맵기의 정도도 주문 가능하다. 

 

그렇게 육수에 잘 삶아진 재료들을 맛있게 먹으면 된다. 

가격은 재료별로 조금씩 다르다.  

타이완 맥주도 한잔 시켜서 한잔 하면 매콤 달콤한 음식과 맛있게 먹으면 된다.

그리고 깨끗하게 비워준다.  

 

지하로 가면 본격적인 푸드코드가 있다.  고소한 음식 냄새도 있지만 종종 취두부가 고약한 냄새를 풍겨서 식육을 떨어지게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

스린 야시장에는 즐길 거리도 많다.  총으로 풍선 터트리기 등 한국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도 있지만,  새우 낚시 같은 특이한 곳도 있다.  새우를 잡아서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먹음직스런 꼬지를 주문했더니 화덕에서 바로 데워준다.  하지만 기대만큼 맛이 있지는 않다.

 

크레페를 파는 곳에 줄을 서 있는 사람이 많아서 하나 주문했다.   브라우니와 딸기가 들어간 크레페의 가격은 115NTD

 

브라우니와 딸기가 듬뿍 들어간 크레페는 보기는 좋았지만 역시 실패다.  가장 무난한 바나나 크레페를 시켰어야 하는데…   

 

크레페 가게 앞에는 저렴한 50 NTD 버블티를 팔고 있다.  저렴한 버블티지만 맛은 전혀 저렴하지 않다. 

 

스린 야시장은 저렴하고 맛있는 것들로 유명한 야시장이다.  먹을 것들이 많지만 배는 금방 채워지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는 없었다.  일행이 많다면 모든 음식을 조금씩 먹으며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스린 야시장  : Lane 101, Wenlin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가장 가까운 역은 Jiantan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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