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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의 빠른 시내 버스 시스템 트렌스밀레니오 (TransMilenio) 이용하기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대중교통]

트레브 2015. 11. 12.

보고타의 빠른 시내 버스 시스템 트렌스밀레니오 (TransMilenio) 이용하기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대중교통]


보고타에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트로가 없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트렌스밀레니오 (TransMilenio) 있어 여행객에게는 좋은 대안이 된다.

메트로처럼 전용차선을 이용하고 전용 탑승장에 입장하려면 교통카드를 대고 난 후 입장해야 한다.

이 선진 버스 시스템은 서울의 버스 전용차선 처럼 브라질의 꾸리치바의 시스템을 참조한 것이다.




이 버스 시스템의 도입 전 보고타 시민들은  30km 를 버스로 이동하기 위해 2시간 15분이 소요되었지만

트랜스밀레니오의 도입으로  그 시간이 50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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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밀레니오를 타기 위해서는 이 카드가 필요하다.

카드는 모든 트랜스멜레니오 정류장에서 구입과 함께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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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요금은 1,800 페소  off peak 요금은 1500 페소다.

다른 도시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곤 off peak 요금이 적용되는데 여기는 시간대가 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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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밀레니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목적지가 어느 존(zone) 에 속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트렌스밀레니오 노선도 확인하기

하지만 여행객이 이런 것 까지 확인 하기는 쉽지 않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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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어떤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버스가 모든 정류장에 다 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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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트렌스밀레니오 정류장이 있었지만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도보로 400 미터를 더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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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버스를 타기 싫다면 출퇴근 시간은 피해야 한다.

예산의 부족으로 정류장과 버스가 충분하지 못해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초만원버스를 예상해야 한다.

버스를 타면서 위협을 느낀 적은 없었지만 다른 대도시의 버스에서 예상되는 것처럼

이곳 역시 소매치기는 조심해야 한다.

트렌스밀레니오 버스는 아직 공항까지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공항에서는 택시를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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