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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하얗게 덮은 무리와이 비치의 가닛 무리들- 가넷 콜로니 (Gannet Colony) [뉴질랜드, 오클랜드]

트레브 2013. 1. 21.

절벽을 하얗게 덮은 무리와이 비치의 가넷 무리들- 가넷 콜로니 (Gannet Colony)  [뉴질랜드, 오클랜드] 

 

 

 

 

 

 

 

뉴질랜드의 서안에 위치한 무리와이 비치는 타스만 해에 접해 있습니다. 수평선으로만 타스만 시 너에 엔 뱃길로 4일이면 닿을 수 있는  호주가 있습니다.  거센 파도가 치는 무리와이 비치는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산책로를 걷다 보니 절벽과 바위를 하얗게 덮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산책로는 물론 바다 위에 솟은 섬에까지 이어지는 가닛의 서식지는  매년 8월에서 3월까지 서식하는 1500쌍 가닛의 보금자리 입니다.  

 

 

 

 

 

 

 

이곳 산책로는 수 많은 가닛떼가 배출하는 배설물로 인해 독특한 냄새를 풍깁니다.  하지만 산책을 방해할 정도의 역한 냄새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닛 떼 사이에는 아직 뽀송뽀송한 깃털을 하고 있는 새끼도 보이고 하는데, 가닛이 날기 시작하면 타스만 해를 건너 호주로 갔다가 몇 해 후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관람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방문객들은 가닛의 모습을 안전하게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방문객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가닛 콜로니에서는 끝 없이 펼쳐진 무리와이 비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60km 에 이르는 무리와이 비치는  거센 파도로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제 해변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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