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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은 때는, 남반구 최대의 수산 시장 시드니 피쉬마켓(Sydney Fish Market) [호주, 시드니]

트레브 2012. 9. 5.

시드니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은 때는,  남반구 최대의 수산 시장 시드니 피쉬마켓(Sydney Fish Market) [호주, 시드니]

혹시나 운반 중에 떨어질 생선을 기대하며 하늘을 배회하는 새들을 보니  시드니 어시장 피쉬 마켓에 가까이 온 듯합니다.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향한 비행이라면 멋지다고 할 수 있겠는데,  바닥에 떨어진 한 마리의 생선을 위해 날아드는 모습은 조금 처량합니다.  

남반구 최대의 어시장 시드니 피쉬 마켓이지만 가장 큰 구획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경매장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각종 갑각류입니다. 굴 12개에 16달러는 한국과 비교하면 많이 비싸 보이네요. 저렴하고 맛있는 한국 굴이 생각나네요.

 

 

  

초밥에 올려진 연어의 살코기는 많이 봤었는데, 겉모습만 보면 그 안에 숨겨진 붉은 빛깔의 고기는 상상하기 힘드네요.

 

상어고기가 이렇게 생겼군요.  바다의 포식자 성어의 속살도 다른 생선의 속살과는 다르지 않네요.

  

  

  

제 눈에는 그저 오징어와 쭈꾸미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종류가 다른 여러 종류의 연체동물이 많네요. 

  

 

     

대부분의 어류가 죽어있는데, 유일하게 게만 살아서 묶여 있습니다. 돌 빛을 띄고 있는 머드 크랩은 아주 강해 보이네요.

 

 

아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드니라  신선한 횟감을 팔기도 합니다. 가격은 일반 생선살보다 2배 정도 비싸네요.

 

신선한 생선을 팔고 있는 옆에는 푸드 코트가 마련되어 조리된 생선을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굴에 치즈를 올려서 구운 듯 한데,  어떤 맛일 지 궁금하네요. 

 

뉴질랜드 사람들도 즐겨먹는 화이트 베이트(White Bait; 잔 뱅어)를 튀겨서 팔고 있습니다. 

 

 

 

랍스터도 역시 치즈와 함께 구워져 조리되어 있습니다.  무슨 맛일까 궁금한데, 이미 가득 찬 배가 원망스럽네요.

 

피쉬 앤 칩스도 역시 빼 놓을 수 없죠.   신선한 생선으로 만들어진 생선튀김도 참 먹음직스럽네요.

아무리 랍스터가 한 마리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중국인 관광객들도 커다란 게가 신기한지  줄지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시드니에서 신선한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는  시드니 피쉬마켓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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