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베니스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이탈리아, 베니스]

트레브 2012. 2. 28.





베니스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이탈리아, 베니스]



 





베니스 여행의 시작은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극찬했던 산 마르코 광장에서 시작됩니다.

산 마르코 베포레토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 마르코 광장이 있습니다.




 




베포레토에서 내린 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향하는 곳은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다리에 올라서면  탄식의 다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탄식의 다리는  왼쪽의   두칼레 궁과 오른쪽의 피리지오니 누오베 감옥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궁에서 재판을 받은 죄수들이 다리를 건너며 한숨을 내쉬었다는 데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거리에는 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거리의 예술가 들도 있습니다. 











산 마르코 소 광장에 있는 두 개의 기둥에는 베네치아의 상징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 데오도로의 상이 있습니다. 


















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장식의 산 마르코 대 성당입니다.

산 마르코 성당은 2명이 베니스 상인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훔쳐온  성인 마르코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입니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똑같은 십자가 형태를 가진 성당으로 5 개의 돔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비잔틴 양식이지만 다양한 양식이 추가되고 혼합되었습니다.

베네치아와  교역을 해온 동쪽 지역의 영향을 받아 금색의 바탕 장식과 모자이크 기술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당의 입구 위로 보이는 테라스에는  Loggia dei Cavalli 로 불리는  4마리의 빛나는 말 동상의 복제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말 동상은 1204년 콘스탄티노플에서 약탈해온 것으로 나중에 나폴레옹이 파리로 가져갔으나 다시 되돌려 받았습니다.



 









Torre dell'Orologio 로 불리는  푸른빛의 아름다운 시계탑은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푸른색의 에나멜과 금색 잎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시계는 24시간뿐만 아니라 계절, 태양의 위치, 달의 면, 12궁도까지 알려줍니다.

꼭대기의  테라스에는 2개의 무어인(Mori)의 청동상 있는 데 매 시간마다 종을 쳐 시간을 알려서 산 마르코 광장을 은은한 소리로 채워 줍니다.















화려한 시계탑 밑으로는  베니스의 미로 같은 골목길로 통하는 아치가 있습니다.








원래 베네치아 전성기 시절 관료들의 주거와 사무실의 공간으로 이용되던 광장 북쪽의 아케이드는

현재는 1층은 상가 2~3층은 사무실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남쪽 아케이드도 상가나 까페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데,  피로연이나 파티 등에도 많이 이용되는 듯 합니다. 










어둠이 내리면 산 마르코 광장이 조금 한산해 지지만




 






광장에 있는 카페에서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광객을 끌어들입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한잔 하면 좋겠지만  맥주 한잔에 수십 유로이니 

지갑이 두둑하시지 않다면 감히 주문을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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