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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고택에서의 하룻밤 파머스톤 노스 추천 숙소 그랜마스 플레이스 [뉴질랜드, 파머스톤 노스]

트레브 2012. 2. 26.




아무도 없는 고택에서의 하룻밤   파머스톤 노스 추천 숙소 그랜마스 플레이스 [뉴질랜드, 파머스톤 노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항상
호스텔 부커스 등을 통해서 숙소를 예약을 마쳐야지 안심을 하는데 

파머스톤 노스의 숙소는 온라인에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이드북에서 찾아낸  한 숙소의 주소를 찾아갔더니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랜마스 플레이스의 주인인 할머니는 이곳 호스텔에 거주하지 않고  근처의 비앤비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현관에는  비앤비로 전화할 수 있는 전화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화를 하고 한 5분 정도 기다렸더니   할머니가 왔습니다.



실제로 본 할머니는 집 앞에 있는 간판의 사진보다는 훨씬 더 나이가 들어 보이시네요.


주인  할
머니는  숙박비를 받고 열쇠를 주더니  그냥 떠나 버립니다.

나갈 때 서랍에 열쇠를 넣고 출입문은 꼭 닫고 가라는 당부와 함께…

 

이 고택을 혼자서만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방에는 고풍스런운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오랜된 매트리스의 스프링 상태는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지만 포근함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주방을 보니 수 십년 전으로 돌아간 듯 한 느낌입니다. 


최근 십년 내에 구입한 것은  주방세제가 전부 인 것 같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응접실에는 여러가지 책도 많고 보드 게임도 많지만 

문제는 같이 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죠. 






아무도 없는 고택에서 혼자 밤을 지새니 조금은 무섭기도 했지만   저렴하게 혼자 집을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안네요.

트레브의 아주 주관적인 숙소 평가



분위기: 7.0/10   위치: 6.9/10  시설: 7.3/10  직원: 6.0/10  청결: 6.8/10  안전:  7.6/10  가치: 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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