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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원시림 속의 왕가레이 폭포 Whangarei Falls [뉴질랜드, 왕가레이]

트레브 2012. 1. 19.


때묻지 않은 원시림 속의 왕가레이 폭포 Whangarei Falls [뉴질랜드, 왕가레이]

 



왕가레이 폭포는 시내에서 약 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열심히 걷는다면 걸어서도 갈 수 있겠지만 좀 무리겠죠.

 

 

 

왕가레이 시내에서 폭포까지는 3번과 3A 번 버스가 운행합니다.  하지만 버스의 배차간격이 무려 한시간입니다. 

3번버스 가고나면 한시간 후에 3A 가 운행하는 거죠.  시간을 잘 못 맞추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배차간격이 길어서 버스가 가득 채워집니다.   폭포까지 먼 거리가 아니지만 버스는 뺑뺑 돌아서 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한 20여분정도  소요되네요. 

 

 

버스에 있는 모니터에 구글맵을 이용해서 현재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이곳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이 화장실이 보이는 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화장실에는 마오리 말이 병기가 되어 있네요.





이제 왕가레이 폭포가 시작됩니다.




물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폭포가 있는 것 같은데 수량은 별로 많지 않네요.

 

 

수량은 많지 않지만 25m 의 폭포는 아주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왕가레이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폭포로 뉴질랜드 대표사진에 가장 많이 출연하는 폭포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 봅니다. 

 

 

 

 

바람에 날리는 물줄기 때문에 주위는 시원합니다. 폭폭 옆에 대범하게 않아있는 사람도 있네요. 위험해 보이는데..

 

 

폭포아래에서 보니 폭포는 더욱 웅장합니다.

 

   

예쁘게 놓인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갑니다.

 

 

  

폭포 옆에 선 아저씨를 보니 제가 더 아찔합니다.  많이 위험할 듯 한데 통제는 잘 안되는 것 같네요. 

 

   

폭포 아래쪽에는 제주도에 많이 있는 육각기둥의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여기도 옛날 화산활동이 활발했나 보네요.

 

청록색의 물빛깔이 참 묘합니다. 

 

 

때묻지 않은 원시림 사이로 보이는 폭포는 아름답다는 말로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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