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버스16 칠레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에서 아르헨티나 살타로 [남미 배낭여행,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칠레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에서 아르헨티나 살타로 [남미 배낭여행,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터미날이 있었다. 터미날이 가까워서 선택한 숙소였다. 볼일을 보려고 시내를 가야할 때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거리였지만, 캐리어를 끌고 터미날로 가야 할 때가 되니 이제서야 조금은 보상받는 기분이다. 아직 쌀쌀한 날씨에 따스한 볕을 받으며 터미날에 도착했다. 조금 일찍 온 탓인지 아직 아무도 없다. 인터넷을 티켓을 미리 예약을 하긴 했지만 탑승권을 사무실에서 받아야 했다. 차 출발시각이 가까워 오는데 아직도 직원은 커녕 손님도 보이질 않는다. 출발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승객들이 몇명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후 버스가 와서 손님들을 싣고 가는데, 내가 예약했던 버스는 없었다. 마.. 여행기/아메리카 2017. 8. 5. 4,400미터의 고산 지대를 넘어 아레퀴파에서 푸노로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에서 푸노 버스로] 4,400미터의 고산 지대를 넘어 아레퀴파에서 푸노로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에서 푸노 버스로] 이번에는 인터넷 버스 예약은 없었다. 7솔을 내고 택시를 타고 터미날로 갔다. 푸노로 가는 가장 이른 버스를 예약했다. 버스 티켓의 가격은 15솔. 버스표와 별개로 터미날 이용 티켓도 2솔을 주고 구입해야 한다. 저렴한 버스 가격만큼 버스의 시설도 매우 저렴하다. 시트는 언제 갈았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새까맣고 화장실은 문은 고장 나서, 나올 때 밖에 앉은 사람이 열어줘야 했다. 하지만 저렴한 버스에 큰 불평은 없었다. 차가 출발하고 승객 중 한 명이 승객들을 보면서 열변을 토했다. 첨에는 버스회사 직원인 줄 알았는데, 약 장사였다. 스페인어를 전혀 알아 듣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였고, .. 여행기/아메리카 2016. 12. 3.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버스로 이동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버스로 이동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페루에 오기 전까지 이름도 한번 들어보지 않았던 아레키파(Arequipa) 는 원래 여정에 없던 도시였다. 쿠스코 볼리비아 영사관이 문을 닫아서 아레키파에 있다는 볼리비아 영사관을 찾아서 가시로 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아레키파에는 더 이상 볼리비아 영사관은 없고 아레키파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옮겨 갔다고 한다. 난 인터넷 검색으로 오래 된 정보만 믿고 볼리비아 비자를 받으러 아레키파로 향한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리마에서 미리 받았어야 하는 건데. 남미에서 첨으로 타는 장거리 버스이기에 편할 것 같은 침대버스로 예약했다.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가는 침대버스는 www.busportal.pe 를 이용했다. 쿠스.. 여행기/아메리카 2016. 11. 16. 파나마를 가장 쉽게 여행할 수 있는 파나마 홉온 홉오프 시티 투어 버스 [중남미 여행, 파나마 시티투어] 파나마를 가장 쉽게 여행할 수 있는 파나마 홉온 홉오프 시티 투어 버스 [중남미 여행 파나마 시티투어] 촉박한 일정 때문에 파나마에서 체류 가능한 시간은 48시간도 돼지 않았습니다. 가 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 그러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많은 파나마의 명소를 여행하기 위해 시티 투어버스를 선택했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Hotel El Panama 에 있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파나마 택시에서는 미터기가 없기 때문에 탑승 전 먼저 요금을 합의해야 합니다. 택시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지만 택시요금은 4달러입니다. 확실히 파나마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물가가 비쌉니다. 아니면 관광객에 대한 바가지 일 수도 있죠. 시원한 바람이 잘 나.. 여행기/아메리카 2016. 1. 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