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아구아스 깔리안테스에서 쿠스코로 [남미 배낭여행, 페루 마추픽추 여행]

트레브 2016. 11. 2.

아구아스 깔리안테스에서 쿠스코로 [남미 배낭여행, 페루 마추픽추 여행]

마추픽추에서는 끊임없이 비가 왔었는데,  아구아스 깔리안테스로 내려오니 비가 그쳤다.  

 

늦은 아침 아구아스 깔리안테스는 조용하다.  마추픽추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아구아스 칼리안테스도 그 자체로 즐길만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아직은 많은 방문객들이 산에 있고,  또 많은 방문객들은 이곳으로 향하고 있어서 아직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다.

아침부터 비를 맞았더니, 따뜻한 것으로 위를 채우고 싶었다.  가까이 보이는 식당에서 음식을 시켰다.  다른 식당이지만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과 별 차이가 없는 맛이다. 

 

2인  32솔에  4솔이 추가로 붙는다. 

 

숙소에 맡겨놓은 짐을 찾아 나왔다.  

 

이미 점심은 먹었고 아직 기차 시간은 멀었고 해서 작은 동네를 여기 저기 배회하며 오고 가는 기차 구경을 해 본다.


다리 옆에  전망 좋은 까페가 있어서 들어갔다. 

쿠스퀘나 맥주와 카푸치노를 시켰다.   많은 손님들이 이곳에서 기차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까페에서 시간을 때우며 쉬다가 시간이 되어 역으로 향한다.   

마추픽추 기차역은 쾌적하다. 충분한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시간을 기다리기에 부담이 없다.

 

이제 돌아간다. 새벽부터 마추픽추 구경을 하느라 지쳤던 여행객들은 아늑한 의자에 앉자 마자 깊은 잠에 든다. 

 

피곤해도 기차에서 주는 다과는 잊지 말고 먹어줘야 한다.

 

 

차장 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 덕분에 지루하지 않는 기차여행이다.  

잉카레일의 목적지는 전날 기차를 탑승했던 오얌따이땀보 까지이다.   승합차를 타고 쿠스코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승객이 다 올 때 까지 한참을 더 기다려야 했다.

쿠스코로 돌아가는 길도 넋을 잃을 만큼 멋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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