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리마에서 쿠스코로 란 에어를 타고 이동 [남미 배낭 여행, 페루 리마 쿠스코 교통]

트레브 2016. 4. 16.

리마에서 쿠스코로 란 에어를 타고 이동 [남미 배낭 여행,  페루  리마 쿠스코 교통]

 

리마의 라운지에서  맘껏 마시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평소에는 지겹기만 했던 비행 대기 시간은 순식간에 지났다.  이번 여행 전 프라이오리티 패스를 가입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다.  리마에서 쿠스코로 향하는 란 에어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는 플랫폼이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좌석이 정해지지 않은 유럽의 저가 항공이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탑승을 해서 좋은 자리를 맡으려는 노력을 했을 테지만,  이 비행기는 저가 항공기가 아니다.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탑승해야지.

이륙 후 순항 고도에 이르자 구름 아래에 숨겨진 멋진 페루의 지형이 펼쳐진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계속 속에 직접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곧 스낵 박스가 제공된다. 페루의 전통가면을 쓴 축제의 사진이 프린터 된 박스 안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내심 기대가 된다.  


 

크래커와 초코바 그리고 엄지 손톱보다 더 큰 커다란 옥수수가 들어 있다. Cuacua 초코바는 크런치바와 비슷한 맛인데, 입맛에 맞아서 쿠스코 수퍼에서 더 사기도 했다.  페루에서 이 초코바가 보인다면 일단 살 필요는 있다.

페루에서 국내선을 탑승한다면 꼭 창가에 앉는 것이 좋다.  쉽게 볼 수 없는 페루의 멋진 계곡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버스를 타고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간다면 정말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 같다.

간식을 먹고 창 밖으로 멋진 경치를 열심히 감상하고 있으면 어느새 쿠스코에 도착한다.

 

소박한 쿠스코 공항.   이제 숙소까지 찾아갈 일이 남았지만,  픽업을 미리 요청했으니 쉽게 갈 수 있다.  

 

리마 -  쿠스코 이동    란에어( Lan air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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