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여행자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공항 라운지 – 보고타 공항 아비앙카 라운지 (Avianca Laounge at Bogota Airport) , 보고타 택시 이용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1) 탭시(Tappsi) 로 보고타 택시 이용하기
보고타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일반 여행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 교통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택시를 타야 하지만 보고타의 택시가 그리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택시를 부를 때는 라디오 택시를 이용하라고 하는데 전화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스마트한 시대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인 택시“TAPPSI” 이다.
앱 스토어에서 검색 후 설치하면 간단한 무료 회원가입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위치를 입력하고 택시를 요청하면 곧 콜을 받은 택시의 모델과 번호 그리고 운전자의 이름이 표시가 된다.
그리고 지도로 택시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용 후에는 택시 기사에 대해서 평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고 있는
택시기사의 평점이 좋지 않다면 콜을 취소할 수도 있다.
번호판을 꼭 비교한 후 에 타고 탑승 후에는 “97” 로 표시된 CODE 를 운전자의 단말기에 입력해야 한다.
탭시의 영향이었는지 보고타 공항에서 시내로 올 때는 30,000 페소를 지불했었는데
공항으로 갈 때는 25,000 페소로 이용 가능했다.
보고타의 택시는 현대 클릭과 같은 소형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짐이 많다면 뒷자석에 짐을 수납해야 하기에 2명 이상은 탑승이 힘들다.
2) 보고타 공항 아비앙카 라운지
공항에 출발 시간보다 많이 여유롭게 왔다. 남미에서 처음 탑승하는
비행기라서 혹시나 많이 지연되지 않을까 하는 맘도 있었지만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은 맘도 컸다.
공항에서 신속하게 체크인 을 하고 보안구역을 통과했다.
그리고 바로 보이는 아비앙카 라운지. 프라이오리티 패스(Priority Pass) 로 이용 가능하다.
국내선 라운지라서 소박한 규모를 예상했었는데, 인천공항에 있는 라운지 보다 훨씬 더 크다.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도 설치되어 있고, 내게는 별 소용없는 신문도 있다.
비행기 스케줄이 변경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본격적으로 즐길 시간이다.
익숙한 음료수와 처음 구경하는 음료수가 가득하다. 이곳에 들어 온 이상 모든 것은 공짜
코파 아메리카 2015 를 기념해 새롭게 옷을 있은 코카콜라 병이 특이하다.
클럽 콜롬비아 맥주 탭이 있어서 기쁜 맘으로 달려갔더니 오후 4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T.T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샌드위치,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다.
항상 배가 고픈 배낭 여행자는 먹을 수 있을 때 맘껏 먹어야 한다.
콜롬비아의 빵, 햄, 치즈는 절대 실망 시키는 않는다.
익숙한 포장의 감자칩은 영국은 walkers 와 많이 비슷하다. 맛도 영국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다.
배가 터지기 전 까지 먹은 후에는 커피 한잔
그리고 무선 인터넷을 즐기며 여유롭게 비행시간을 기다려야지.
보고타 공항 라운지는 배낭 여행자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콜롬비아의 다른 공항 라운지는 어떨지 많이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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