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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공항(Auckland Airport) 에서 에어 뉴질랜드 (Air New Zealand) 를 타고 시드니로

트레브 2014. 3. 12.

 

오클랜드 공항(Auckland Airport) 에서 에어 뉴질랜드 (Air New Zealand) 를 타고 시드니로

 

 

새벽 6시 출발하는 시드니행 LAN 에어라인 비행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3시 30분에 공항으로 왔지만  전광판에 표시된 글자는  “Cancelled”

물어 볼 곳도 없어 한참을 방황하며 대기하고 있는데  같은 비행기에 탑승할 승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승객들이 있는 것을 보니 뭔가 대책이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티켓팅 직원들끼리 한참 얘기를 하더니 대체 항공기가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대체 항공기는 Air New Zealand. 

 

 

짐을 부치고 출국장 안으로 들어오니 긴장이 풀리며 급 허기가 집니다. 

 

 

면세 구역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버거킹이죠.  머핀과  랩을 시켰습니다. 

 

 

머핀은 맥도날드보다 별로고 BLT 랩은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것 추천할 만 합니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출발 게이트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새로운 비행기 NZ101 의 시간은 1시간 30분이나 다시 지연이 되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 출발 게이트가 정해졌습니다.  시드니행 에어 뉴질랜드 비행기가 준비되고 있네요. 

 

 

게이트에서 기다리는데 특이한 음료자판기가 보이네요.   남은 동전이 있기에 음료를 샀습니다.  비행 중에 마시면 피로 피로에 좋은 효과를 낸다는 음료입니다.  짧은 거리의 비행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장거리 비행이 잦은 사람은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한국 공항에서는 살 수 없고 온라인으로 구입해야 할 듯 하네요.   http://www.fly1above.com/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안전 비디오가 나오지만, 그 비디오에 집중하는 승객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에어 뉴질랜드의 비디오는 다릅니다.   비행기를 많이 타 본 사람도 눈이 갈 수 밖에 없죠.  이번에도 집중해서 안전 비디오를 봤습니다.

 

짧은 비행이지만  이 기내식이 없다면 비행시간이 조금 더 지루해 질것입니다.   에어 뉴질랜드의 시드니행 비행기 조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차가운 시리얼과 따뜻한 오믈렛.  당연히 오믈렛을 선택할 것 같지만,  시리얼을 선택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공되는 비디오는 딱히 볼만 한 것이 없지만 푸른 타스만 해를 감상하고 있으면 오래지 않아서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가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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