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토루아] 보글보글 끓는 신비한 머드 풀 [waiotapu 와이오타푸]
로토루아는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수 많은 지열지대가 있고 온천이 있지만 와이타푸 ( waiotapu) 가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와이타푸는 신성한 물을 뜻하는 마오리어죠. 와이타푸가 가장 유명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이 곳은 시내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차량이 없이는 방문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도 없죠. 그래서 할 수 없이 선택한 것이 투어입니다.
그럼피 투어 (링크) - 친절한 가이드와 즐겁게 할 수 있는 투어입니다. 차량없이 와이타푸 방문하실 분은 추천합니다.
투어의 시작은 레이보우 레이크로 부터 시작합니다. 호수 뒷변에 보이는 산의 알록달록한 색깔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온천에 손이라도 담궈보고 싶지만 너무 지저분한 호수는 괴물이라도 나올 것 같네요.
이제 본적젹인 와이타푸의 시작입니다.
지금은 하얀 가루가 되어 쌓여 있는 것들은 원래 바위였습니다. 강한 산성의 가스는 바위를 녹여서 가루로 만들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가루는 빗물과 섞여서 진흙이 된 것이죠.
가스가 진흙으로 분출되는 모습은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가 좋아지겠죠.
진흙으로 덮인 나무를 보니 눈 내리는 산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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