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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괴뢰메] 아름다운 자연박물관 카파도키아의 중심도시 괴레메

트레브 2011. 10. 25.

[터키,괴뢰메]  아름다운 자연박물관 카파도키아의 중심도시 괴레메 

 

 

괴레메에서 머물렀던 마론펜션은 중심에 있지는 않지만  괴레메는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데는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숙소에는  귀여운 새끼 고양이가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침실엔 화장실도 있는데 위가 뚫려 있어서  많이 불편합니다. 동굴펜션 이라고 하는데 벽을 보니 벽돌로 지은 것 같네요. 그리고 늦은 봄인데도 제법 쌀쌀합니다.

시설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실망했던 부분은 다른 곳보다 비싼 투어비입니다.   투어 중에 만난 한국인과 비교해 보니 마론펜션에서 예약한 것이 10리라 비싸더군요.

맘에 들어 하는 분도 많겠지만 전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침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좀 쉬다가  숙소 주인아줌마가 추천해준 SOS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식당은 옥상에 있는데 식당에서 보는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먼저 전채로 빵과 배추가 나옵니다.  배추와 같이 나오는 소스는 김치양념과 비슷해서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그리고 메인으로 나온 항아리 케밥입니다.  케밥은 토기에 봉해진 채로 나옵니다. 

본인이 망치로 직접 깨서 먹을 수 있으나 잘못하면 내용물이 다 흘릴 수 있으니 직원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뚜껑이 열린 항아리 케밥이 식탁에 놓입니다.

치킨케밥과 쇠고기케밥을 시켰는데 맛의 차이는 별로 없더군요. 

그리고 특별한 맛도 없었습니다.   항아리 케밥이 괴레메에서  유명하니 재미로 한번 먹을 만 합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애플티. 따뜻한 차는 진한 사과의 맛이 일품입니다. 

터키에서 애플티는 어딜가나 맛있더군요. 

계산서는 이렇게 예쁜함에 담겨서 나옵니다.

 

괴레메의 식당 담장은 토기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쓰고 난 토기는 이렇게 예쁘게 그려서 재활용하는 것이죠.

 

괴레메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이용한 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카파도키아의 여행의 중심에 있는 괴레메는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자연에 둘려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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