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이구아수 버스 터미날에서 버스표를 사서 버스에 올랐습니다.
국경을 넘는 버스라서 조금 다른 모습을 기대했지만 모습은 그냥 시내 버스입니다.
아르헨티나 출국 심사를 하는 동안 버스는 기다려 줍니다. 짐을 두고 나갔다가 오면 됩니다.
하지만 브라질 입국심사소에서는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짐을 가지고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입국 심사 후 다음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확인서를 발행해 줍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와서 기다렸다가 버스를 탔습니다.
포즈 두 이과수에 왔지만 지도도 없이 어느 정류장에서 내릴 수 몰라서 고민하다가 주유소 앞에 내려서 ATM 에서 돈을 뽑고 택시를 탔습니다.
호스텔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했던 호스텔은 체 라가르토 호스텔 포스 두 이과수( CHE LAGARTO HOSTEL FOZ DO IGUAÇU) 입니다.
4인실에는 이층 침대가 아닌 싱글 침대가 4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물쇠로 잠글 수 있는 캐비넛도 침대 옆에 있습니다.
침실에는 샤워기, 변기를 갖춘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해 일단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주방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조리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식당에는 좌석들도 충분합니다.
푸짐한 저녁은 먹지 못하고 호스텔 옆에 있는 주유소에서 사온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합니다.
호스텔에서는 무료로 조식을 제공합니다. 빵, 치즈, 햄, 소세지, 스크램블, 차, 커피, 그리고 과일까지 풍성한 조식입니다.
포즈 두 이과수에서 하룻밥을 지낼 예정이라면 체 라가르토 호스텔 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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