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레키파7 4,400미터의 고산 지대를 넘어 아레퀴파에서 푸노로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에서 푸노 버스로] 4,400미터의 고산 지대를 넘어 아레퀴파에서 푸노로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에서 푸노 버스로] 이번에는 인터넷 버스 예약은 없었다. 7솔을 내고 택시를 타고 터미날로 갔다. 푸노로 가는 가장 이른 버스를 예약했다. 버스 티켓의 가격은 15솔. 버스표와 별개로 터미날 이용 티켓도 2솔을 주고 구입해야 한다. 저렴한 버스 가격만큼 버스의 시설도 매우 저렴하다. 시트는 언제 갈았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새까맣고 화장실은 문은 고장 나서, 나올 때 밖에 앉은 사람이 열어줘야 했다. 하지만 저렴한 버스에 큰 불평은 없었다. 차가 출발하고 승객 중 한 명이 승객들을 보면서 열변을 토했다. 첨에는 버스회사 직원인 줄 알았는데, 약 장사였다. 스페인어를 전혀 알아 듣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였고, .. 여행기/아메리카 2016. 12. 3. 오후에는 지루해진 아레키파 버스투어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오후에는 지루해진 아레키파 버스투어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점심을 마친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시외로 나간다. 삭막한 도로 위에서 흥미있는 것들 발견하기는 쉽지 않기만 아파트 식으로 만들어진 납골당 공동 묘지는 눈에 뛴다. 아직 신선한 생화가 많이 보이는데 어떻게 상층에 올라가는 지 궁금해 진다. 외곽으로 나오니 집들이 다르다. 마감이 덜 된 집. 철근들이 보이고, 공사가 중단된 집 들도 보인다.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투어 버스는 두 곳에 더 정차를 했다. 한 곳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박물관 같은 곳이었고, 또 한 곳은 승마 체험을 하는 곳이었다. 두 곳 다 딱히 가지 않아도 되는 그런 곳 이었다. 남미에서는 치안 문제 때문에 밤에 잘 돌아 다니기도 쉽지 않았고, 날.. 여행기/아메리카 2016. 11. 25. 아레키파 시티 버스 투어 중 들린 아레키파 전통식 식당 Picantería Ocopa [남미 배낭 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맛집] 아레키파 시티 버스 투어 중 들린 아레키파 전통식 식당 Picantería Ocopa [남미 배낭 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맛집] 이전글 - 아레키파를 구경하기 가장 편한 방법 시티 버스 투어 [남미 배낭 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1 El Misti 를 가까이서 오니 직접 산에 오르고 싶은 맘이 생긴다. 경사가 단조로워 쉬어 보이지만 낮은 산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장비도 없고, 시간도 없고 돈도 부담스럽고 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다. 산을 구경하고 나니 벌써 점심 때가 되었다. 점심은 가이드가 추천해 준 식당으로 가는데, 원하지만 않으면 다른 식당으로 가도 된다. 물론 식사 요금은 직접 지불해야 한다. 가이드가 우리를 데리고 간 식당은 Picantería Ocopa. Pic.. 여행기/아메리카 2016. 11. 24. 아름다운 설산 El Misti 가 들러싸고 있는 아레키파를 구경하기 가장 편한 방법-시티 버스투어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아름다운 설산 El Misti 가 들러싸고 있는 아레키파를 구경하기 가장 편한 방법–시티 버스투어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아레키파에 온 이유는 볼라비아 비자를 받기 위해서였지만 이곳에 있던 볼라비아 영사관은 이미 차로 2시간 거리로 옮겨갔다고 한다. 남은 옵션은 푸노로 가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든지 아니면, 칠레로 넘어가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는 방법이 있었다. 비자 때문에 많이 짜증이 나서 “볼리비아를 가지 말까 ?’ 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우유니는 보고 싶었다. 결국 푸노로 가서 다시 비자받기를 해야겠다고 결정했다. 결국 아레키파에서는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떠나야 했는데, 그냥 떠나기는 좀 아까웠다. 약 75만 명이 살고 있는 아레키파는 리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하지만 일정이.. 여행기/아메리카 2016. 11. 23. 진한 핫초코가 그리울 때는 오 카카오 쇼콜라테리아 까페(oCacao Chocolateria Cafe) 로 아레키파 추천 까페,커피숍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맛집] 진한 핫초코가 그리울 때는 오 카카오 쇼콜라테리아 까페(oCacao Chocolateria Cafe) 로 아레키파 추천 까페,커피숍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맛집] 아레키파의 날씨는 쌀쌀했다. 쌀쌀한 공기 사이로 고소한 코코아의 향기가 스며드는데 그 앞을 그냥 그냥 지날 수 없었다. 작은 까페의 주 손님은 현지인들이었다. 바쁜 일상을 시작하기 전 커피나 핫초코 한잔을 즐기기 위해 까페를 찾은 사람들이다. 코코아 전문점 답게 커다란 코코아가 계산대에 놓여 있다. 강한 와이파이 신호가 있어서 관광객들도 어렵지 않게 넷 서핑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핫 코코아 . 다른 곳에서 맛 보았던 느끼한 맛의 핫쵸코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 달지도 않고 적당히 부드럽다. 풍부한 쵸코의 맛에 힘이 불끈 솟는 것 같.. 여행기/아메리카 2016. 11. 18.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즐기기 좋은 사리리스 호스탈 레스토랑 (Saryris Hostal Restaurant) [남미 페루 여행, 아레키파 식당]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즐기기 좋은 사리리스 호스탈 레스토랑 (Saryris Hostal Restaurant) [남미 페루 여행, 아레키파 식당] 아르마스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사리리스 호스탈 레스토랑 (Saryris Hostal Restaurant) 은 아주 맛있거나, 특별한 음식이 있어서 추천하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밤버스를 타고 아레키파 도착했는데, 아침 먹을 곳을 찾지 못했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관광객들은 찾아볼 수 없고 소님은 대부분 현지인이다. 식당은 호스탈에 딸린 식당이라서 손님들은 대부분 투숙객들인 듯 하다. 아침메뉴의 가격은 음료수가 포함되어 13 ~ 16솔이다. 딱딱한 빵이 먼저 준비된다. 막 갈아져 나온 신선한 쥬스. Saltado de Pollo 자른 닭고기를 .. 여행기/아메리카 2016. 11. 17.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버스로 이동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버스로 이동 [남미 배낭여행, 페루 아레키파 여행] 페루에 오기 전까지 이름도 한번 들어보지 않았던 아레키파(Arequipa) 는 원래 여정에 없던 도시였다. 쿠스코 볼리비아 영사관이 문을 닫아서 아레키파에 있다는 볼리비아 영사관을 찾아서 가시로 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아레키파에는 더 이상 볼리비아 영사관은 없고 아레키파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옮겨 갔다고 한다. 난 인터넷 검색으로 오래 된 정보만 믿고 볼리비아 비자를 받으러 아레키파로 향한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리마에서 미리 받았어야 하는 건데. 남미에서 첨으로 타는 장거리 버스이기에 편할 것 같은 침대버스로 예약했다.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가는 침대버스는 www.busportal.pe 를 이용했다. 쿠스.. 여행기/아메리카 2016. 1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