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전 준비 할 것들– 유럽 배낭 여행 비용
관련글 유럽 배낭여행 전 준비 할것들 - 가이드북,여권,비자,항공권 유럽 배낭여행 전 준비 할것들 - 저가항공,유레일,버스 유럽 배낭여행 전 준비 할것들 - 신발 유럽 배낭여행 전 준비 할것들 - 숙소 예약 유럽 배낭 여행 전 준비 할 것들- 여행자 보험 |
유럽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부분은 여행 비용을 것입니다.
경비가 충분하다면 상관이 없겠지만,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대략적인 비용을 알아야만
자신이 모은 돈으로 여행이 가능한지 판단이 서는 것이죠.
저 또한 처음 유럽에 여행을 갈 때 가장 먼저 검색한 정보가 배낭 여행 비용이었는데, 만족할 만한 검색 결과를 얻지 못했어요.
그래서 부족하지만 제가 경험한 것들과 최근에 검색을 해서 얻은 사항들로
유럽 배낭 여행 시 대략적인 경비를 계산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적어보려 합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기본적으로 가는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이탈리아의 로마,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그리고 체코의 프라하를 기준으로
설명을 할께요. 위 도시는 각 나라의 수도이기에 (바르셀로나는 수도는 아니지만 수도 마드리드 보다 여행자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곳이죠.)
볼거리도 가장 많고 , 또 물가도 가장 비싼 편이죠. 수도의 물가를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지방 도시는 약간 더 저렴하니 경비에 조금 여유가 있겠죠.
1. 영국 런던 - 가치가 큰 파운드화 탓에 여행자들에겐 비싼 여행지로 알려져 있죠. 유로화가 1유로에 1200 원할 때도 1파운드에 1800 원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유로화가 많이 올라서 요즘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는 가장 필요한 세가지는 의식주죠. 가난한 여행자가 아끼면서 여행을 하더라고 이 세가지는 최소한 필요하기 마렵입니다. 옷은 미리 한국에서 다 준비해 오는 것이니 제외하고 식과 주가 남네요. 가장 대표적인 숙박형태인 호텔, 호스텔, 그리고 민박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호텔 – 런던의 호텔 1박 비용을 62.8 파운드로 했어요. 이 가격은 호텔컴바인드닷컴(바로가기 링크) 에서 검색한 것입니다. 호텔컴바인드는 30 개의 호텔예약 사이트를 비교검색해서 가장 저렴한 호텔을 검색할 수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62.8 파운드는 호텔컴바인드닷컴(바로가기 링크)에서 2성급, 그리고 평점이 10점 만점에 7점이상인 호텔 중 조식을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 호텔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물론 더블룸 기준이고 시내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입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점심은 간단히 덮밥이나, 점심메뉴를 먹고 그리고 저녁에는 2코스 밀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음식점의 질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겠죠. 그리고 여행 중에 물이 항상 필요하므로 하루에 물값으로 1파운드 추가했습니다. 물은 낱개로 편의점에서 사면 비싸니 테스코나 세인즈베리 에서 600ml 6개짜리 한 박스 사서 숙소에 두고 여행 중 이용하면 저렴할 것 같아요.
교통비는 1일 1~2 존 off-peak 티켓 요금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이 티켓이면 1~2 존 사이에서 9:30 ~ 24:00 까지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가 있죠.
그리고 공연관람은 뮤지컬 비용인데요. 4일 정도 런던을 여행할 시 경우 한번 정도는 뮤지컬을 보잖아요. 그것을 기준으로 할인된 뮤지컬이 40파운드 정도이니 1/4 해서 10 파운드로 했습니다. 뮤지컬 할인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 링크 (런던 뮤지컬 할인 예매하기) 를 참조하세요.
런던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하지만 그곳만 입장해서는 런던을 제대로 구경하기는 힘들겠죠. 입장료는 하루에 2곳 정도를 유료 입장한다고 가정했습니다. 런던관광지 입장료가 많이 비싸죠. 런던의 곳곳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분은 런던패스를 추천합니다. 입장료를 많이 줄일 수 있어요. 런던패스 구매 및 이용방법은 다음링크 (런던패스로 하는 런던 추천일정) 을 참조하세요.
그래서 호텔 이용 시 1인 기준 하루 예상 경비는 122.4 파운드 입니다. 혼자는 부담 될 수도 있지만 2인 이상을 경우엔 숙박비와 조식비용이 추가되지 않으니 괜찮을 것 같아요.
2) 호스텔 – 호스텔은 호스텔월드보다 약간 더 저렴한 부커스에 나오는 평점이 70 점 정도 되는 호스텔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더 저렴한 평점 60 대의 호스텔도 있지만 시설이 많이 지저분하기 때문에 70점 이상 되는 곳에 머물기를 추천합니다. 호스텔 예매 방법은 다음링크( 호스텔 부커스에서 저렴하게 호스텔 예약하기) 를 참조하세요. 런던 호스텔은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침은 호스텔에서 주는 것을 먹고 점심은 간단히 덮밥이나, 점심메뉴 그리고 저녁은 마트에서 냉동식품 등을 사서 호스텔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는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물,교통비 공연관람과 입장료 부분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3) 민박 – 좀 시설이 불편하고 주인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만 여행 중 꼭 한국음식을 먹여야 하는 여행자에서 가장 저렴한 선택이죠. 런던의 민박은 20 파운드 정도 하는데요. 아침은 푸짐하게 그리고 저녁은 분식종류로 간단하게 나옵니다. 점심은 식빵 알아서 싸가도록 준비해 놓은 곳이 많으니 경비를 아끼고 싶을 땐 유용하겠죠.
물,교통비 공연관람과 입장료 부분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2. 프랑스 , 파리 – 런던보단 약간 저렴하긴 하지만 파리 역시 여유롭게 즐길만한 곳은 아니 예요.
1) 호텔 – 파리에서 호텔도 역시 호텔컴바인드닷컴(바로가기 링크) 에서 검색했습니다. 런던과 마찬가지로 2성급에 평점이 7점이상의 호텔 중 조식이 포함된 가장 저렴한 호텔입니다.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그리고 점심은 간단한 점심메뉴 그리고 저녁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의 2코스 밀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물값 포함했고요. 교통비는 티켓 10장 묶음이 12유로인데 하루에 3장 정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4유로로 했습니다.
입장료는 파리 뮤지엄 패스를 기준으로 했습니다.뮤지엄패스 (바로가기 링크) 4일권이 하루 50유로이니 1/4해서 12.5 유로로 계산했습니다.
2) 호스텔 – 호스텔 부커스( 바로가기 링크) 에서 평점 70 점 정도의 호스텔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아침은 호스텔에서 제공하고 점심은 간단한 점심메뉴, 그리고 저녁은 슈퍼에서 간단히 냉동식품을 사서 요리하던지 아니면 저렴한 케밥을 사 먹는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3) 민박 – 파리민박은 아침과 저녁을 제공합니다. 점심은 간단히 점심메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3. 이탈리아, 로마 – 남부유럽으로 오면 북쪽보단 물가가 조금 더 저렴하죠. 그래도 큰 차이는 없어요.
1) 호텔 - 역시 호텔컴바인드닷컴(바로가기 링크) 에서 검색했습니다. 런던과 마찬가지로 2성급에 평점 7점 이상의 호텔 중 조식이 포함된 가장 저렴한 호텔입니다.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그리고 점심은 간단한 피자나 스파게티 그리고 저녁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의 2코스 밀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물값 포함되어 있고, 교통비는 하루 정액권입니다. 로마는 전체가 하나의 야외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유료 입장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으나 바티칸 뮤지엄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고 추가로 콜로세움 포노 로마나 등을 구경하는 것을 예상해서 하루에 10 유로 정도로 했습니다. 그래서 호텔에서 지낼경우 하루 85.5 유로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맛있는 젤라또를 즐기려면 3유로 정도가 추가 되겠죠.
2) 호스텔 – 로마 호스텔 역시 호스텔 부커스( 바로가기 링크) 에서 평점 70 점 정도의 호스텔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2유로를 추가로 지불하면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을 수 있고, 점심은 간단한 피자나 스파게티 그리고 저녁은 마트에서 냉동식품 등을 사서 저렴하게 먹는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3) 민박 – 로마는 민박 비용이 좀 비싼데요. 아침과 저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침을 민박집에서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간단히 샌드위치 등으로 때우고 저녁은 또 민박집에서 먹는 것입니다.
나머지 사항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4.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럽인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나라가 스페인 이라죠.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물가도 많이 오른 곳입니다.
1) 호텔 - 호텔컴바인드닷컴(바로가기 링크)에서 검색했습니다. 런던과 마찬가지로 2성급에 평점 7점 이상의 호텔 중 조식이 포함된 가장 저렴한 호텔입니다.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점심은 간단한 점심 메뉴 그리고 저녁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의 2코스 밀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물 값 포함되어 있고 있고 교통비는 1존 10회권 8.75 유로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바르셀로나 역시 굳이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10유로는 2곳 정도를 입장할때 [사그리다 파밀리아나(11유로)와 까사 바트요(16.5유로)] 를 기준으로 하루 당으로 해서 계산한 것입니다.
2) 호스텔 - 호스텔 부커스( 바로가기 링크) 에서 평점 70 점 정도의 호스텔을 기준으로 했습니다.아침 포함되어 있고 점심은 간단한 점심 메뉴 , 저녁은 까르푸 등에서 파는 저렴한 냉동식품을 요리해서 먹는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3) 민박 – 바르셀로나 민박은 아침만 포함이 됩니다. 점심은 간단한 샌드위치 저녁은 저녁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의 2코스 밀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5. 체코, 프라하 – 동유럽이라 서유럽에 비교하면 저렴합니다. 하지만 비싼 서유럽에서 넘어오면 저렴하기도 하고 환율계산도 잘 안되고 해서 더 소비를 많이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체코는 아직 자국 통화를 이용하지만 이해가 쉽게 유로화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1) 호텔 - 호텔컴바인드닷컴(바로가기 링크) 에서 검색했습니다. 이곳은 2성급 호텔은 거의 없어 3성급의 호텔로 평점7점 이상의 호텔 중 조식이 포함된 가장 저렴한 호텔입니다.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고 점심은 펍 에서 간단하게 먹고 그리고 저녁은 체코의 명물인 돼지족발요리 꼴리뇨를 먹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물론 맥주 등을 마신다면 더 추가가 되겠죠.
물값 포함되어 있고 교통비는 1회 75분 티켓은 1유로가 약간 넘으니 하루 두 번 정도 교통수단을 이용한다고 계산한 것입니다. 공연 관람 비를 좀 많이 계산했는데요. 프라하는 인형극, 콘서트 등 저녁에 볼만한 공연이 많습니다. 다른 비용이 좀 저렴하니 문화생활에 투자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매일 저녁 1개의 공연을 보는 것으로 계산을 했습니다. 그래서 호텔 이용 시 하루 예상 경비는 65 유로입니다.
2) 호스텔 - 호스텔 부커스( 바로가기 링크) 에서 평점 70 점 정도의 호스텔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아침 포함되어 있고 점심은 펍에서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테스코에서 고기사서 굽고 맥주 한잔 하더라고 3유로면 가능하죠.
나머지 사항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3) 민박 – 민박은 아침과 저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점심은 펍에서 간단하게 먹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위에 호텔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주요 5개 도시의 예상 여행 경비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위 사항을 기준으로 취향에 따라 몇 가지 사항을 추가하거나 빼고, 한국에서 유럽까지 의 왕복 요금과 도시간 이동 비용 ( 유럽 도시간 이동 –저가 항공,유레일,버스 바로가기 링크) 을 더하면 자신만의 여행경비를 짤 수 있을 것입니다.
최신의 자료를 찾아보고 한 것이기는 하지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맹신은 하지 마세요. 이 포스팅이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여행 준비 >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에서 저렴하게 먹기 - 영국에서 식비를 줄일 수 있는 9 가지 방법 (0) | 2014.03.19 |
---|---|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를 할인된 가격에 즐기기 ( Afternoon tea in London, UK) (0) | 2013.08.12 |
런던 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런던 패스(London Pass) 로 하는 런던 추천 일정 (25) | 2011.01.18 |
유럽 배낭 여행 전 준비 할 것들- 여행자 보험 (2) | 2011.01.08 |
유럽 배낭여행 전 준비 할것들 - 숙소 예약 (3) | 2010.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