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이아덕트의 경치와 함께 스톤그릴을 즐길 수 있는 오클랜드 맛집 디그리(Degree)[뉴질랜드, 오클랜드 |
American Cup’s Village 로 사용되었던 바이아덕트(Viaduct) 입구에는 퇴역한 요트가 입구를 지치고 있습니다. 디그리 식당은 바로 그 옆에 위치하고 있죠. |
멋진 요트들이 석착장에 가득한 바이아덕트는 시내 중심에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이죠. 덕분에 이곳을 찾는 행인들도 많고 그들의 발길을 잡는 바와 식당들이 길게 이어져 있죠. |
점심시간인데도 식당에는 손님들이 가득하네요. 예약을 하지 않고 갔지만 다행히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남아 있었습니다. |
투박한 전정장식과 독특한 전구가 눈길을 끄네요. |
먼저 주문한 마가리타 피자가 나왔습니다. 생 모짜렐라 치지와 향기로운 생바질이 토핑되어 입맛을 마구 돋구네요. 저도 쉽게 만들기 있는데 집에서 한번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아요. |
마가리타 피자를 먹으며 식욕을 돋구고 있는 중 지글 거리는 소리와 함께 스톤그릴이 등장합니다. 신선한 닭고기와 양념이 되어 스톤그릴에서 익어가며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
하지만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두꺼운 닭고기가 돌판 위에서 제대로 익을까 하는 것이죠. 쇠고기는 약간 덜 익은 상태로 먹을 수도 있겠는데 닭 고기는 제대로 익혀서 먹어야죠. 그래서 겉만 살짝 익은 치킨을 안까지 골고루 익도록 작게 잘랐습니다. |
이제서야 고기에서 선홍빛이 사라지며 제대로 익고 있네요. |
옥수수와 오니온 링을 먹으며 고기가 익기를 기다립니다. 식당에서 옥수수를 양손으로 잡고 먹을 수는 없고 나이프로 잘라서 먹으려다 아까운 옥수수 한 개를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하나 뿐이어서 인지 더욱 맛있네요. |
고기가 익기가 무섭게 입으로 직행합니다. 타임과 레몬으로 만 양념된 치킨이지만 신선한 재료를 스톤그릴에 구어서 먹으니 그 맛이 더욱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가득 채웠다면 아름다운 바이아덕트를 산책하며 소화를 시켜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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